수연례(壽宴禮)
○수연(壽筵)의 意義 : 孝
親字를 풀어보면 '나무 위에 올라서서 본다 立 木 見'이다. 아들이 나무 팔러 장에 가서 늦어도 안돌아오자 아비가 나무 위에 올라가 자식이 오는가 살핀다는 의미를 담은 글자. 親자는 어버이를 말함
*수연례(壽宴禮) - 60세 이상의 생일 잔치를 일컬으는 말
*우리의 회갑(回甲)을
-우리나라 - 환갑(環甲), 회갑(回甲), 화갑(華甲)이라고 하고,
돌아가신 분은 사갑(死甲), 만갑(挽甲)이라 부름
-중국 - 주갑(周甲), 화갑(花甲)이라 부름
-일본 - 환력(還曆)이라 함
*나이에 따른 수연례
-60세 - 육순(六旬)
-61세 - 환갑(環甲), 회갑(回甲), 화갑(華甲)
-66세 - 미수(米壽)
米자 속에서 六十六자를 찾아보세요(거꾸로도 보고 바로도 보고..)
-70세 - 칠순(七旬), 고희(古稀), 희수(稀壽)
고희(古稀) -고래(古來)로 드문 나이란 뜻으로, 일흔 살을 이르는 말. 두보의 곡강시(曲江詩)에 나오는 말이다.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고래희"(인생 칠십 살기 옛부터 드문 일)
-77세 - 희수(喜壽)
喜자의 초서(草書)가 七
七七인데 七七만 택함(칠자 셋을 줄간격을 많이 좁혀서 한글자로 보세요)
-80세 - 팔순(八旬) 또는 산수(傘壽)
傘자 속에서 八十을 찾아보세요
-90세 - 구순(九旬), 졸수(卒壽)
卒자의 초서(草書)로 九밑에 十자이니 바로 90
-99세 - 백수(白壽), 白은 百자에서 一을 뺀 글자이니 100-1은 99세
백수연(白壽宴)은 100세에 차리는 것이 아니라 백수(白壽) 즉 99세에 차림
-108세 - 다수(茶壽)
茶자에서 초두 즉 20하고 八十과 八을 찾아보세요.(20+80+8=108)
-120세 - 미수(眉壽), 눈썹이 신선처럼 희게 되는 나이
○ 수연례(壽宴禮)는 생일날짜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그 날 하지 못할 경우 : 날을 받아서 하되 생일 날 전(前)에 해야 한다.
○ 큰상 또는 고배상(高排床)을 차리는데 이 큰상을 망상(望床)이라고도 하며 허물어서는 안되고 그냥 바라보기 위해 차림. 그래서 요즈음에는 프라스틱으로 된 가짜 음식까지 등장. 이 망상에 차린 음식은 행사가 끝난 후 친척에게 싸 줌. 차리는 격식이 없고 보기 좋고 화려하게 높이 고여 차림
○놀이 : 풍물놀이, 민요창, 한시례(漢詩禮)로 즉흥 시조를 지어 칭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