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00) 이이자카 온천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호쿠 지역의 역사가 깊은 명천, 명탕입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에게는 1960년대 신칸센이 개통되기 이전만 하더라도 '서쪽-벳푸 온천, 동쪽-이이자카 온천'이라고 비교할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일본내에서, 온천향까지 철도 노선이 있고, 종점역이 온천향인 몇 안되는 온천 중의 하나입니다. 이 온천의 상징인 사바코유(鯖湖湯) 목조 건물은 1889년에 축조되었습니다]
**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역전 온천은 일개 온천장이 아닌 온천향입니다. 일본 전역을 통틀어 보면, 온천향 중심부까지 철도노선이 부설되어 있고, 더구나 대도시에서도 매우 접근하기 용이한 온천향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이자카 온천(飯坂温泉)은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심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교외에 있습니다. 도호쿠의 로컬선들이 어렵게 접근하는 다른 산간오지의 온천들과는 달리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따라서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후쿠시마 시민들과 도호쿠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이이자카 온천은 도호쿠 지방에서는 과거부터 나루코(鳴子), 아키우(秋保) 온천과 함께 '奥州 3 名湯 (오슈 3 명탕)'으로 손 꼽히는 명천입니다. 그런데 명칭에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이이자카야'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 것 같지만, 술집 이이자카야는 일본 표기로 (居酒屋) 입니다. 간혹 발음만으로 들으면 혼동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온천의 유래를 보면 일본 고사기(古事記)에 나오는 2 세기 무렵의 日本武尊(やまとたけるのみこと: 야마토 타케루노 미코토)가 동부 정벌 당시 이 온천에 들러 심신을 다스린 역사가 있으며, 1689년에는 하이쿠(俳聖)의 명인으로 현대 일본인들도 익히 그 명성을 아는 松尾芭蕉 (마쓰오 바쇼)가 들렀다는 역사적인 온천지로 자랑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로 이 지역에 피폭 오염 농도가 사실 매우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이 온천향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고, 후쿠시마의 많은 현민들도 평시 생활을 영위하고 있고, 도호쿠 신간선도 많이 발착하고 있습니다. 하루 잠시만의 여행으로 이 곳을 다녀오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우리 정부가 여행제한 구역으로 공표한 만큼 향후 최소 5년간은 가기 어려울 듯 합니다.
[(사진-01) 이이자카 온천은 후쿠시마역에서 북쪽으로 약 10km 정도에 위치하여 매우 가깝습니다. 게다가 철도 노선이 복잡하지 않고 북쪽으로 주욱 뻗어 있습니다. 참고로 후쿠시마 역에서 좌측으로는 야마가타 신간선이 있고, 우측으로는 도호쿠 본선/신간선, 아부쿠마 큐코선 등이 있습니다]
[(사진-03) 도호쿠 신간선을 타고 후쿠시마역에 내려서 개찰구를 나왔습니다. 창문 밖으로 후쿠시마역이 보이는 통로를 걷습니다]
[(사진-04) 통로 바닥에 후쿠시마역에서 시발하는 두 가지의 사철 노선이 적혀 있습니다. 이이자카선, 아부큐마 큐코선. 이 두 노선 모두 카시오페이아님께서 각역정차 완주 & 리벤지 하셨던 노선들 입니다]
[(사진-05) 후쿠시마역에서 한 플랫폼을 두고 나란히 사이 좋게 두 노선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06) 보통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4월 날씨가 궂은 평일 아침 8시가 안되었는지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이 차량은 후쿠시마시 교통국(福島交通) 소속의 이이자카선(飯坂線)의 전동차입니다]
[(사진-07) 이이자카선의 후쿠시마역 역명판을 촬영합니다]
[(사진-08) 차량 내부 단순한 롱시트입니다. 너무 한적해서 약간 음침하였습니다]
[(사진-09) 약 25분을 달리니 10여개의 역들을 거쳐서 드디어 종점인 이이자카 온센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건물 한 옆으로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스리카미가와(摺上川)와 그 지류인 아카가와(赤川) 하천이라고 합니다. 산에서 내려온 것인지 매우 맑고 계곡의 물 그대로 입니다]
[(사진-10) 역사 밖으로 나와서 두리번 거리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형적인 오래된 일본 온천향의 여관 건물들입니다. 강을 끼고 호텔형 여관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진-11) 길을 주욱 따라 올라가 보니 각종 료칸들의 강쪽 뒷 모습들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비싼 숙박요금입니다. 1박에 1만 5천엔 -2만엔 정도]
[(사진-12) 도로 역전 광장으로 내려 오니 온천조합겸 안내소 입니다. 저기 깔끔한 골목길로 주욱 올라갑니다]
[(사진-13) 민간 거주지역과 상점가입니다. 아침 8시경인지라 매우 조용합니다. 카메라 들고 설치는 제가 혼자 바쁩니다]
[(사진-14) 5분 정도 느릿하게 걸으니 작은 료칸들도 나옵니다]
[(사진-15) 온천가 거리가 얼마나 깨끗하고, 정갈하고 품격이 높은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진-16) 무료 족탕도 있습니다]
[(사진-17) 드디어 저렴한 당일치기 온천 중 하나인 유서 깊은 사바코유에 왔습니다. 책자에서 보던 것 보다 고풍스러워 감격입니다.]
[(사진-18) 이 목조 온천탕을 둘러 봅니다.]
[(사진-19) 온천 안내 표지판입니다. 사바코유는 메이지(明治) 22년, 즉 (1889년에 건축된 유명한 고탕(古湯)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까지 당일치기 온천 8개를 순회하는 '8탕 메구리'가 유명한데 단연 중심일 뿐만 아니라 이이자카 온천의 상징입니다. 너무나도 복고풍이라서 기대가 큽니다.]
[(사진-20) 360도 빙 둘러봅니다]
[(사진-21) 드디어 입구로 들어갑니다. 문을 열자마자 200엔의 요금을 받는 노인분이 계시고, 고개를 주욱 내미니 바로 탕입니다. 규모는 동네 목욕탕 수준입니다. 허걱 - 아침부터 노인 분들이 10여분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할 수 없군요. 게다가 개인 라커도 없네요. 그러나 안심하고 카메라 가방과 현금/여권이 있는 가방을 바구니에 놓으라고 합니다]
[(사진-22) 온천향 홈페이지에서 얻은 사진입니다. 탕이 두개 있는데 작은 탕입니다. 수질은 단순천이지만 일반 단순천과는 달리 부드럽고 그윽한 천질입니다.]
[(사진-23) 이이자카 온천향에서 사바코유를 홍보하는 사진입니다]
[(사진-24) 이 온천을 필두로 온천 매니아들은 200엔 온천 7곳을 더 순회하는 8탕 메구리를 합니다. 온천 홈페이지에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로커가 있는 곳들도 있는데 바구니도 로커로 칩니다]
[(사진-25) 8탕 순회 map 입니다]
[(사진-26) 8탕 순회 중 제가 또 가본 곳은 시설이 낙후된 것 처럼 보이지만 내부 탕 시설은 훌륭한 하치만노유 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로 대체합니다]
[(사진-27) 또 다른 당일치기 온천탕인 텐노지 아나바라유입니다]
[(사진-28) 이이자카 온천 공식 홈 페이지입니다. 요즘도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29) 홈페이지에는 고급 료칸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와 별 상관은 없지만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사진-30) 오-새로운 신축 당일치기 온천인 하토유 (한자는 파래탕인데 전혀 연상이 안 되는군요)가 금년 초에 개업을 했고,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사진-31) 사진 10은 3년전 사진이고, 그 장소에 하토유가 생겼습니다. 온천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걸어서 2분]
[(사진-32) 하토유는 외관은 역시 고풍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33) 내부는 현대화된 새로 단장한 당일치기 온천입니다]
[(사진-34) 탕 입구입니다]
[(사진-35) 탕으로 들어가기 전 탈의실입니다. 라커도 큽니다. 이 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당일치기 온천 이용할 때에는 귀중품들을 온천역에 내려서 개찰구를 나와 코인라커에 수납해야 했지만, 이 하토유를 이용하게 되면 그럴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
[(사진-36) 탕 내부입니다. 역시 단순천이지만 원천을 그대로 끌어 사용하고 있어서 훌륭한 수질입니다.]
[(사진-37) 이상 이이자카 온천의 피상적인 소개만 해드렸습니다만 충분히 느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은 비록 방사능 농도가 높은 후쿠시마시이지만, 원래 이 글을 작성한 시점이 대지진 직전이라서 안타까움은 더 컸습니다. 나중에 몇년 지나고 회원님들께서 이 온천을 한번 방문하시면 조용하고 멋 있는 역전 온천향을 즐기실 수 있다는 취지로 이 온천을 소개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역전 온천 여행은 200개를 정복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 주변까지만 봤을 때에는, 낙후된 건물들이 꽤 있어서 약간 실망도 했습니다만, 점점 내려가면 갈수록 외부 및 내부가 좋아지는 군요. 온천할맛이 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이 곳을 다시 가려면 상당히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의 어느 온천향이든 구로카와 온천이나 유후인 온천 같은 전원형이 아닌 이상 거의 30년이 지난 경우이므로 노후된 느낌들이 많이 납니다. 그러나 이는 유서 깊은 온천임을 나타내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강가쪽 외관은 저래도 호텔, 료칸 앞쪽들은 근사하고 탕 내부는 개수들을 많이 해서 매우 깨끗합니다.
아무래도 후쿠시마쪽의 온천은 이이자카온천과 함께 이와키역 근처의 유모토온천이 제일 큰 규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 반다이아타미역 부근의 아타미온천도 있군요. ^^ 나중에 여유가 되면 온천 료칸에서 느긋하게 1박 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네요~ 방사능으로 이곳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곳이 바로 이와키유모토 온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 주인장님. 온천 이용도 거의 못하실 정도로 분 단위로 기획된 탐사를 하시면서도 온천 정보를 꿰뚫고 계시는군요. 말씀대로 후쿠시마의 온천향은 크게 동부-이와키, 중부-후쿠시마 & 이이자카, 서부-반다이 입니다. 이와키는 사고 원전에서 너무 가까운데 역전온천으로는 엄청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 지역 온천들은 당일치기 내지는 단기 체재는 전혀 인체에 무해하므로 온천 이용을 해 달라는 캠패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 역전온천 기획이 50편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연구회 내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말 온천이 많고 크고 교통편도 꽤 편하군요. 한 바퀴를 돌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시내에서 가깝고 원전 사고가 난 이와키에서는 좀 멀기 때문에 방사능 위험은 약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후쿠시마라는 이름 만으로 방문객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을 것 같아서 안타깝군요.
오-ワンマン님 안녕하세요. 님께서 일본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셨었는데 제가 전문성 없는 여행기를 올린 것은 아닌지 쑥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탐사할 때 항상 님의 여행기를 먼저 살펴보고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으면 더 효율적인 탐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온천의 나라 일본답게 온천이 굉장히 많군요.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 시는 방사능 위험이 있지만 이와키나 소마 시 만큼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후쿠시마'라는 이름 때문에 이용객이 굉장히 많이 줄었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주말에는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요? 사실 후쿠시마시도 이와키 못지 않게 방사능 농도가 높게 나오고 있어서 간토의 일본인들도 이이자카 온천을 꺼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5년은 갈 것 같습니다.
ㅇ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입회 초창기때 자주 님께서 격려해 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허접한 여행기이지만 님의 성원 덕분에 글을 계속 쓸 수 있어서 항상 고맙습니다.
이이자카 온천(사바코유)을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상당히 현대적인 이미지마와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온천지였다고 회상되네요 이런 분위기속에 하토유라는 새로운 온천장도 생겨놨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조만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간바레 일본~
오오-HITOMI님 역시 방문해 주셨군요. 허걱-저만이 아는 명소인줄 알았는데 이미 HITOMI님께서 정벌하신 곳이었군요. 바쁘신 중에도 장편의 여행기를 올려주시는 님때문에 저도 힘을 내게 됩니다. 앞으로 역전온천 200개를 발굴할 때까지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사진 07> 농담으로 시작합니다....대만을 다녀 왔더니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다음 역명이 소네다(손해다) 손해보는 듯한 역인것 같습니다...ㅍㅎㅎㅎ
<사진 11> 아마도 식사 포함(1박 2식, 석식.조식) 가격이 아닐까요?
<사진 15> 일본인들의 국민성을 알아볼 수 있는 풍경 이지요.....어디든 저렇게 깨끗할 걸요....
<사진 16> 온천객들이 많지 않아 그런지 흘리는 물의 양이 적어 보입니다....물이 계속 흘러야 적당히 뜨거워 족욕 하기에 좋거든요.....
<사진 17> 사바코유가 원탕을 가지고 있을 것 같군요....히노끼판 면의 변질 되어진 모습을 보니 물의 성분이 궁금해 집니다.....
오오-만요선 형님. 바쁘신데 저의 허접한 글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그럴듯한 소네다역 농담이십니다. 여기 료칸 호텔들도 다른 하코네, 하나마키 온천 처럼 1박 2식 (각 룸에서) 가격입니다. 저 처럼 철도여행하는 사람에게는 해당이 안되지만, 가족 동반이라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궁금한 것이 단순천 온천입니다. 염화물천과는 달리 매우 밋밋한데 온천 효능이 있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다만, 이곳은 탕치 온천은 아니므로 천질 자체는 우수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 18> 목재를 마감재로 한 온천욕은 나무 특유의 향을 즐기며 탕안에 있노라면 세상이 다 내것인듯 마음이 평온해지죠.....그리고 온천수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나무가 흡ㄱ수하여 물방울(이슬)로 떨어지지 않기 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물론 옛날에는 마감재가 나무밖에 없었지만요.....
<사진 24> 저 8탕 메구리 해보고 싶습니다.....
<사진 36> 원천을 직접 흘려보내지 않습니다....직접 원천을 공급하면 손님들이 화상을 입는답니다. 한번 식힌 후 공급 하지요....원천의 온도는 약 60도 이더군요(사진24 참조) 대부분의 온천들의 수온은 열탕기준 45도를 넘기지 않습니다....44도만 되도 들어가질 못한답니다.....
역시 만요선님이십니다. 이번에 토야마 가시면 히노키탕에서 멋진 온천욕을 하시겠군요. 저는 사바코유 외에 두군데를 가 보았는데 겉은 허름해도 내부는 매우 세련되어 있었습니다. 비용도 각 온천탕당 200엔으로 저렴합니다. 온도는 40-42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보충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메인 사진이 아주 멋있습니다. 저런 온천을 가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더 내용에 심취해 읽게 되었습니다. 비록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 온천은 아니지만 사바코유, 하토유는 그런 분위기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방사능만 아니라면 이 지역 8개 온천 메구리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일본이 다른 건 몰라도 입욕료가 상당히 저렴하네요. 저기만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난 유난히 깨끗한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8개온천 메구리 홈피 보니 영업시간이 오전 6시부터 밤 10까지로 이용시간이 깁니다. 24시간은 아니지만 늦게 도착해도 이용해 볼 만 하겠습니다.
오오-씨거리님. 요즘 은근히 바쁘시지요. 벌써 금년도도 6개월이 후딱 지나가고 있습니다. 당장은 님께서 자제분들과 사업 때문에 일본에 가시기 어렵지만, JR pass를 사용해서 명천명탕을 하루에 2개씩 5일간 10개를 이용하실 수 있는 님을 위한 온천 스케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즉, 단기간에 명천 10개를 경험하고 동시에 철도탐사도 하고, 관광도 하는 스케줄 말입니다. 그동안 님께서는 특유의 내공을 잘 쌓아 두시기를 바랍니다. 제 여행기의 화룡점정을 해 주시는 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이제야 봤네요.
겉보기에는 상당히 낡아 보이지만 사실은 제법 인기가 많고 방문하는 분도 많은 온천이 자리잡고 있네요.
역시-우리 E231系500番님. 나중에 님께서도 철도탐사와 다양한 온천향을 묶어서 스케줄을 짜셔서 경험을 하셨으면 합니다. 오래 묵은 것이 좋은 것이 포도주, 산삼 외에도 온천을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