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이를 만난지 이제 한 달 쯤 되어가는 부산 사는 넘 입니다...^^
슬림 폰이 되다 보니 전에 쓰던 폰 보다 달려야(?) 하는 게 늘다 보니 오히려 귀찮은 면이 있더군요...
(전에 쓰던 폰은 문근영 폰이었는데.. 달아야 하는 건 2개 - 휴대용고리 및 교통카드미니 - 였는데 슬림폰으로 바뀌니 젠더랑 펜이 추가 되어서 4개가 되니 좀 너덜너덜(?)해 지네요..ㅎㅎ)
그래서 실험삼아 수백이의 유심칩에 있는 티머니를 사용해 보려고 충전해서 사용해 봤더니...
(3월이 이벤트 기간이라 활성화(?)시키니 2천원 무료충전해 주더군요...ㅎㅎ)
(혹시 이거와 관련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글 중에 있던 아이스피커 사의 실리콘스킨을 쓰고 있습니다..^^)
가끔씩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던데 하차시에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그런데 어제 다른 곳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 타고 가다가(이 때 버스 안에서 싸이언 홈피에서 다운받은 영화를 보고 있었지요...)
내릴 때 쯤 되어 영화가 돌아가는 상태에서 카드를 찍으니...
"카드를 다시 대 주세요...(부산에선... 인식이 안되면 이런 소리가 납니다..^^)"
라고 하더군요...
세번을 반복 했더니 연달아 같은 메시지가 나오더니...
그 담에 다시 찍으니 "감사합니다.. "
하면서 버스요금이 차감되는 표시가 나오더군요....
(마침 내리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버스기사 아저씨는 계속 쳐다보고 계시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내렸지요....)
좀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좀 있다가 모바일티머니 접속해서 사용내역을 봤더니.. 금액은 빠져 나가지 않은걸로 되어 있던데....
그나마도 믿음이 안가더군요.... 월간 사용내역을 보니 지하철 이용내역은 횟수가 조회 되던데 버스는 0회라고.... ^^)
그래서 오늘도 다른 곳에 가는 김에 한번 더 실험삼아서 똑같이(동영상재생 후 버스 단말기에 환승을 위해 하차시 접촉) 해 봤더니
역시나 카드 단말기에서 인식을 못하고
"카드를 다시 대 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아마 동영상재생 중에는 유심칩이 좀 간섭(?)을 받는 듯 하네요... 아직은 좀 불안정한 듯...
(이런 경우 어디다가 서비스 요청을 해야 하는지 좀 애매한 거 같네요...ㅎㅎ)
혹시 부산에서 교통카드로 유심칩의 티머니를 사용하시거나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
첫댓글 전 대구사는데....프플폰으로 교통카드 쓰고싶은데 못쓰는사람중에 한명이랍니다.....
부산에서는 아직 티머니가 되긴 하지만 호환성 문제로 좀 심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