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듣는캐롤(가야금)

[박명호]

문재숙 가야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캐롤 `GAYAGUM X-MAS

문재숙가야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캐롤

'GAYAGUM X-MAS'

0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02. God rest ye merry, Gentlemen
03. 징글벨
04. 거룩한 밤(2:49) - 바리톤 : 최현수
05. 주 내사랑 (3:58) - 테너 : 김상곤, 소프라노 : 이승희
06. 예수탄생 (3:13) - 노래 : 이슬기
07. 루돌프 사슴코
08. 사랑
09. 나의 영원하신 기업
10. 장식하세
11. 예수님 바라보라

문재숙가야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캐롤 'GAYAGUM X-MAS' 전곡듣기

▲ 1997년에 성음에서 출반된 음반표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은 3분박으로 된 기존 찬송가 109장을 4분박으로 편곡한 곡이다. 전주부분의 벨소리가 곡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A-B-A' 형식으로 A부분의 주선율은 가야금이 연주하고 해금, 대금, 피리가 연음형식으로 화음을 넣어 반주해주며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가야금이 아르페지오로 반주해 주므로써 해금과 가야금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이다.

편곡 : 조광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구 : 김상철, 해금 : 김예진

0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Good rest ye merry, Gentlemen

'Good rest ye merry, Gentlemen' 은 기존의 국악 실내악 편성에 맞도록 편곡한 곡이다. 2분의 2박자의 조금 느린 빠르기의 곡으로써 평온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A-B-A'-B' 형식으로 A부분은 가야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신디와 대금, 피리 연음형식으로 화음을 이루며, B부분은 피리와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가야금이 화음 넣어주다 끝부분에서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의 아름답고 평온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이다.

편곡 : 조광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구 : 김상철, 해금 : 김예진

02. God rest ye merry, Gentlemen

징글벨

'징글벨'은 기존의 캐롤곡을 국악 실내악 편성에 맞추어 편곡한 곡이다. A-B-A'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A부분은 가야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대금, 피리, 해금이 반주를 하고, 후렴구에서는 피리와 대금이 연음형식으로 주선율을 연주한다. B부분은 피리와 대금이 연음형식으로 주선율을 연주하고 가야금이 반주를 하고, 후렴구에서는 해금과 피리, 피리, 가야금이 연음형식으로 주선율을 연주한다. 연음형식으로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여 각각 국악기의 성음을 구별하여 들을 수 있는 곡이다.

편곡 : 조광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구 : 김상철, 해금 : 김예진

03. 징글벨

거룩한 밤

'거룩한 밤'은 외국곡을 국악기에 서양의 창법을 사용하도록 편곡한 곡이다. 전부부분의 가야금 선율과 양금의 트릴주법과 신디를 이용한 벨의 소리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어서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국악기와 서양의 창법 또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거룩한밤 별빛이 찬란한데 거룩하신 우리주 나셨네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어서 헤매던 죄인 위해 오셨네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소리

오 거룩한 밤 구주가 나신밤 오 거룩한 밤 거룩 거룩한 밤

편곡 : 조광재, 바리톤 : 최현수,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구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04. 거룩한 밤

주 내사랑

'주 내사랑'은 4분의 4박자 ♪=40의 느린 빠르기의 곡으로 '대금, 피리, 가야금, 양금, 장고'의 국악기와 '신디, 기타'의 서양악기, 테너와 소프라노의 서양창법을 사용하도록 작곡된 성악곡으로ㅓ, 국악 반주에 맞추어 남자 테너가 선창, 여자 소프라노가 후창을 한 후 테너와 소프라노가 화음을 이루며 중창을 한다.

주 내사랑 주 내사랑 영원히 그 사랑 변함없네

주 내소만 주 내소망 고통속에서도 함께하네

주 내기쁨 주 내기쁨 영원히 영원히 그 기쁨 변함없네

주 내사랑 주 내사랑 영원히 그 사랑 변함없네

주 내소만 주 내소망 고통속에서도 함께하네

주 내기쁨 주 내기쁨 영원히 영원히 그 기쁨

작사·곡 : 문재숙, 편곡 : 조광재, 테너 : 김상곤, 소프라노 : 이승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05. 주 내사랑

예수탄생

'예수탄생'은 잦은타령 또는 볶은타령 장단의 가야금병창곡을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 대아쟁, 거문고, 장고'의 악기편성으로 편곡된 곡이다. 기독교적인 가사와 국악기 관현 특유의 성음을 사용하여 절묘한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추우운 겨울 긴긴밤을 무엇으로 지새울까

양을 치던 목자들 시린 마음 허전할 때

밤하늘을 가득 채운 찬란한 천사음성

진리의 빛 기다리며 별을 세던 동방박사

생명의 빛 따라오다 길을 잃고 애태울때

한숨짓는 등마루 위 희망의 별 떠오른다

친구여 아는가 주님의 탄생을 방황하던 이 죄인도 거룩한 주 뵈었다네

형제의 텅빈가슴 주님께 내어놓게

베들레헴 말구유에 아기 예수 나셨도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

작사 : 장용성, 작곡 : 문재숙, 편곡 : 조광재, 노래 : 이슬기,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06. 예수탄생

루돌프 사슴코

'루돌프 사슴코'는 외국의 크리스마스 캐롤곡을 국악기에 맞도록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양금, 가야금, 대금, 피리, 가야금' 순으로 주선율을 연주하고 각각의 악기들이 주선율을 연주할 때 나머지 악기들은 화음을 넣어준다. 각각의 악기들이 주선율을 돌아가며 연주하므로 국악기의 음색 또한 구별하여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편곡 : 조광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07. 루돌프 사슴코

사랑

'사랑' 은 기존의 복음성가곡을 21현 가야금과 바이올린에 맞게 편곡한 곡이다. 우리나라의 현악기와 서양의 현악기가 서로의 서로 화음을 이루며 우리나라 현악기의 짧은 여음을 서양악기의 바이올린이 보완해주며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아름다운 곡이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언제나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작곡 : 정두영, 편곡 : 이성천, 21현가야금 : 문재숙, 바이올린 : 최한원

08. 사랑

나의 영원하신 기업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은 기존 찬송가 492장을 국악기에 맞도록 편곡한 곡이다. 가야금, 대금, 피리가 연음형식으로 주선율을 연주하며, 각각의 악기가 주선율을 연주할 때는 다른 악기들은 주선율에 화음을 넣어 반주 역할을 해준다. 또한 신디의 여음과 양금의 맑고 청아한 소리를 통하여 국악찬양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기악곡이다.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09. 나의 영원하신 기업

장식하세

'장식하세' 는 기존의 캐롤송을 국악기에 맞도록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기악곡이기는 하나 민요창법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기고 받는 형식과 유사한 형식으로 하나의 국악기가 주선율로 메기면 나머지 관현악기들이 함께 화음을 이루며 받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1절에서는 가야금이 메기고 2절은 양금과 대금이 한소절씩 번갈아가면서 메기고, 3절은 피리와 대금 그리고 가야금이 메기는 역할을 하므로 국악기의 음색을 구별할 수 있는 곡이다.

편곡 : 조광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10. 장식하세

예수님 바라보라

'예수님 바라보라' 는 우리나라 민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3분박 4박자를 사용한 곡이며, 또한 창법에 있어서 '메기고 받는 형식' 을 사용한 곡이다. 선율은 하나의 선율에 가사만 바꾸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쉽게 익힐 수 있는 곡이다.

눈물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고통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슬픔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두렴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고독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낙심이 있을 때 예수님 바라보라

작사 : 송명희, 작곡 : 문재숙, 노래 : 이슬기, 이하늬, 가야금 : 문재숙, 대금 : 박용호, 피리 : 김성운, 신디 : 조광재, 장고 : 김광섭, 기타 : 김응권, 양금 : 노부영

11. 예수님 바라보라

▲ 문재숙 이화여대 교수(가운데)와 딸 이슬기(왼쪽), 하늬(오른쪽)

[조효근]

국악으로 된 찬송을 들어보니 새롭습니다. 다소 느린 것 같아 약간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새롭고 좋은 내용 들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