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사합니다.
인터넷의 바다에 정말 아주 소수의 우리 교회의 카페를 만나서 얼마나 반가운지요.
어머님을 따라 1958년도부터 청파동교회에 주일학교를 다녔었지요.
자주 방문하여 교회소식을 접하고 싶습니다.
이제 환갑의 나이가 되고보니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봅니다.
8년전에 경희대학교 풀장에서 수영중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가 열심히 치료 잘 받고 식이요법 잘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현재는 기적적으로 90% 완치되어 일상생활에 별지장없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큰아들이 윤경재라고 축복을 받아서 현재 필리핀의 파인스어학원이라는데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작은아들하고 지내고 있지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씩 걷고 운동하려고 하는데 여름이 돌아오니 힘들어서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듯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주로 인터넷을 통해서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옥임 드림
2. 바쁘신데도 답장까지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님은 통일가의 유명한 분이시죠.
60년대때에 참부모님으로부터도 "효녀상"을 받으실정도로 뜻대한 일념으로 살아오신 세월이셨습니다.
우리들을 집에 두고 오로지 전라도의 하나님이 되셔서 벌교. 순천, 이리, 고흥, 지방을 다니시며 전국순회사도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면 방에 계신 분들이 다들 불을 받으며 은혜가운데서 60년대초에 전도상.. 효녀상을 받으시며 오직 공적인 삶을 살으셨다가 십여년후에 이북에서 피난오신 前 구리교회 목사님이셨던 차상순목사님과 축복을 해주셔서 이십여년간을 구리에서 시무하시다가 88년도에 17일상간에 승화하셨습니다.
다른데 게시다가 작년에 믿음의 아들들이 아버님께 상신을 드린결과 작년 7월4일에 파주 원전으로 모셨습니다.
전국에 믿음의 아들들이 산재해 있어서 해마다 4월두번째 토요일이 돌아오면 21주년째 추도예배를 믿음의 아들들과 저희 자녀들이 모여 아름다운 추모예배를 올립니다.
3. 효녀상은 전세계에서 단 다섯분이시죠.
그러노라고 저희 자녀들은 참으로 외롭게 자랐답니다.
아무리 먹을게 많이 있어도 항상 굶주린듯 했고 늘 외로운 생활속에 살았답니다.
옛이야기를 쓰고싶어도 요즘엔 이해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해서 또 내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어딘가에 나타나기가 싫어집니다.
"회기카페"가 있습니다.
제가 경희대 학사옆에 살았었기에 회기학사로 예배보러 다녔었기에 회기카페에
많이 글들이 있을거에요.
요즘 학생들이 동대문교회와 통합되어 많이들 힘들어하고 있을텐데 가끔 들리셔서 은혜로운 글도 올려주세요.
수고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영원아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