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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드시라!(나)" "아침 먹기, 화내지 않기, 두려워하지 않기... 오늘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 작품을 보고 있습니다... 멋있다고 생각한 작품을 공유합니다(예주)" "아침은 먹으면 되고 두려움은 실력을 기르면 되고 화내는 건 유전이니까 그냥 안고 사시라! 아비가 모르는 작품이구나... 보기만 하지 말고 포트폴리오를 만드시라! 베르나르 고흐 고갱은 아니고 르누아르인가? 전공자의 도슨트가 필요해!(나)" "고흐 고갱 르누아르 세잔 마티스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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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건 조르주 쇠잔 아돌프 멘첼 이런 사람들이고요... 리뷰 노력해 볼게요(예주)" 확실히 잠은 보약이 분명한 것 같아요. 한소끔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확 좋아진 것 같아요. 비니를 볼캡으로 체인지 했어요. 어때요? 볼캡이 더 나은가요? 오늘날 관념 철학을 제치고 마르크스 <유물론>이 대세인 이유가 뭘까요? 에예공! 니들(개딸)이 옳았어...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MZ 가 내 자식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일어나 빛을 비추시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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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계시 의존/이성> 신앙을 강조한 나머지 행함 없는 믿음으로 철옹성을 지킨 보수를 용서해라! 신학과 신앙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그리도 애를 썼건만 결국 시작은 진보였지만 코기토로 도그마 돼 버린 사유를 이제 와서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하부구조(경제)의 토대 위에 세우지 않는 상부구조(정치, 철학, 종교, 예술 문화, 교육 등)는 내로남불이고 무의미합니다(유물론 없는 관념론은 사기다). 소통이 먼저입니다. 에예공!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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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17회>입니다. 인생을 건 한 판을 위해 야자수가 있고 바다가 있는 아일랜드에서 인하가 라운딩을 합니다. 어드레스도, 옷걸이도 엉성하지만 이 병헌이라 그냥 봐주겠습니다. 깊게 파인 하늘색 브이넥 니트는 완전 내 스타일입니다. 이때가 25년 전인데 일본 경제가 불황일 것이라고 이미 내다봤네요. "벙커샷의 기본은 표정을 왼쪽으로 둡니다" 카지노와 일본 경제가 페어로 간다고 합니다. 대안은 중국 고객 유치라고 봅니다만. 수연이 상사인 정원을 찾아가 감정 정리를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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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원 씨 마음은 받아줄 수가 없어요... 인하 씨 그렇게 보내는 걸로 제 사랑은 끝났어요(수현)" 의논이 아닌 통보하는 형식으로. 수연의 냉정한 태도에 씁쓸해진 정원은 시간이 많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하의 그림자에 갇혀있는 수연의 모습에 할 말을 잃어버리는데 왜 제 속이 다 후련하답니까? 태준이 자신을 미행하는 자들을 찜찜해 하면서 경찰서로 들어오자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인하를 찾으러 나갔을 때, 조폭들의 작정하고 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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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쇼' 프로젝트를 가지고 수현 팀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용에 대한 인식이 유럽과 동양의 차이가 확연해요" "너 조용히 나가서 가로수 옆에서 서성거리는 놈들 좀 보고 와라 눈치 않게(태준)" 인하가 나가고 종구와 제니가 리무진 타고 오고 있고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이 불안감은 뭐지요? "나 혼자 뺑이 치고 조사한 건 인하 새끼 누명 벗겨주려고 그런 건데...인하 죽어서 그냥 덮은 거야(태준)" "박 형사님!(윽)" 생선회를 담그고 돌리는 전문가의 칼빵이니 죽지나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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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에서 칼 맞는 것이야 놀랄 일도 아니지만 이번엔 심상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약속 장소에서 태준을 기다리던 인하는 긴가민가 하다가 태준임을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폭력배들이야 날라차기로 처치했지만 태준이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으니 큰일입니다. 삐우삐우~태준을 들쳐 업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 인하의 표정이 짠해 보입니다. "상구야 !(인하)" "아니...인하야... 너 인하 맞지 틀림없이 인하 맞는 거지... 어떻게 된 거야... 언제 왔어? 어떤 놈들이 태준이 저렇게 만든 거야 엉 엉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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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다 오는 거야?... 뭔 수술을 이렇게 오래 하는 거야... 경찰입니다... 인하 형 죽었어요(친구들)" " 니들 당장 잠수 타!(대수)"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나 병원 좀 다녀올게(치수)" 형사들도, 친구들도 수사 방향을 못 잡고 있는데 영악한 놈 정원이가 형이라 부르는 양 승국에게 유도신문을 합니다. "태준이가 형 수사하고 있는 거 알고 있었죠?... 형이 한 거예요(회장님과 널 위해서야)(정원이 양승국에게)" 7년을 뒤집어씌워 옥살이시킨 것도, 한 명진을 죽여 밀항하게 만든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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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정원 부자를 위한 충성심이었답니다. 더 웃긴 것은 태준이 깨어나면 골치 아프니까 죽이라고 사주합니다. 정원이 자식, 완전 개새끼 아닙니까? 대수가 상두의 오더를 받고 태준이 숨줄을 끊으러 병원에 갔는데 애인 정애를 만나 작전을 실패합니다. 한편 인하는 수연에 대한 그리움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전화를 끊지요. 우두망찰해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상구한데 전화가 걸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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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환이 깡패 새끼 훈련시키려는지 정원을 국회 의원에게 인사시키는 자리입니다. 박의원의 딸내미는 아마도 새로운 러브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화산 쇼 프로젝트로 바쁜 수연의 사무실에 노란색 후레지아가 배달됩니다. 나는 척 보고 인하가 보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인하의 마음을 담아 카드를 쓰겠습니다. <<아침 햇살이 좋아 보입니다. 창가의 후에 지아 가 때 이른 민소매를 입었습니다. 어제 내린 비 탓인지 샛노란 게 눈이 부실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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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찌할 수 없는 봄바람을 주체할 수 없어서 마지막 남은 속옷조차 훌러덩 벗습니다. 사랑합니다. 처음 말을 배운 사람 같은 서투름으로 당신에게 이 말을 합니다. 사랑합니다. 발바리의 순정으로 이 말을 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이 후회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만이 내게 삶의 원인이 되게 해 준 것만은 사실이었습니다. 풀꽃의 비밀 속에 내 얼굴을 감추고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들꽃들도 따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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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목소리엔 당신의 음성이 있고 그 속에는 내 이름이 있습니다. SINCE 2025>> 수현이 주도하는 화산쇼 프로젝트 브리핑을 하는데 인하가 간 걸까요? "특별 보너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자 오늘 작정하고 마셔보죠(정원)" 최종 워크숍이 끝나자 정원이 한 턱 쏩니다. 민 수연이 노래방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대 내 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 땜에 내일은 행복할 거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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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노래를 잘 부르진 않는데 정원이나 나는 왜 묘하게 가슴이 시려올까요? '괜찮아요?(네) 수현 씨 때문에 내가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그 대신 인하 보내고 사랑이 끝났다는 말은 하지 마요(저 혹시... 저한테 화분 보내셨어요?(아뇨)"
2.
1) 사랑의 기억 — 몸이 기억하는 시간
글의 첫머리는 예술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인상주의와 모더니즘.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화가의 이름이 아니라 기억의 방식입니다. 고흐, 고갱, 르누아르, 세잔, 마티스 이 화가들이 공통적으로 시도한 것은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느껴지는 세계입니다. 이 점에서 글쓴이가 언급한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몸이 기억한다>는 말은 매우 정확합니다. 인간의 기억은 머리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축적됩니다. 그래서 드라마 속 수연과 인하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몸에 남은 기억입니다.
2) 인하 — 운명과 자유 사이의 인간
<올인>의 주인공 김인하는 전형적인 실존적 인물입니다. 그는 폭력 세계에서 살아남았고, 도박 세계에서 성공했으며, 사랑을 잃었습니다. 여기서 인하의 삶은 사르트르적 인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르트르는 말합니다. "인간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하지만 인하는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조직/폭력/자본/사랑 사이에서 끊임없이 떠밀립니다. 그래서 인하의 삶은 자유라기보다 <운명과 구조의 충돌>입니다.
3) 정원 — 구조 속에서 성공한 인간
정원이라는 인물은 흥미로운 대비를 이룹니다. 그는 인하와 달리 정치권력/자본/조직을 능숙하게 이용합니다. 정원의 삶은 <마르크스적 인간형>입니다. 마르크스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은 존재를 결정하지 않는다.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 정원은 권력 구조와 경제 구조 속에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그의 사랑도 정치적 사랑입니다.
4) 수연 — 기억의 윤리
민수연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철학적인 인물입니다. 그녀는 정원의 안정과 인하의 기억의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선택합니다. 사랑이 끝났다고 말하지만 사실 끝내지 못합니다. 이것은 <칸트적 윤리>와 닮았습니다. 칸트에게 인간은 <기억과 의무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수연에게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존재의 흔적>입니다.
5) 태준 — 정의의 마지막 흔적
태준 형사는 이 드라마에서 거의 유일한 윤리적 인물입니다. 그는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진실을 추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를 칼에 찔리게 만듭니다. 여기서 드라마는 냉정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정의는 종종 구조 속에서 패배합니다. 이 장면은 마치 도스토옙스키의 세계처럼 보입니다.
6) 사랑과 구조
이 글의 핵심 질문은 사실 이것입니다. 인간은 사랑으로 살까, 구조로 살까? 마르크스는 구조를 말했고, 칸트는 도덕을 말했고, 아렌트는 공적 세계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올인>이 보여주는 것은 인간은 결국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연이 부른 노래 “사랑밖엔 난 몰라”는 단순한 가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고백입니다.
7) 후에 지아 — 봄의 은유
노란 후에 지아 꽃은 이 이야기의 상징입니다. 후에 지아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래서 인하가 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그 꽃은 사실 누가 보냈느냐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올인>은 사랑-권력-구조- 선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인하는 자유를 찾지만 구조에 갇혀 있고, 정원은 구조를 이용하지만 사랑을 잃고, 수연은 사랑을 잊지 못한 채 시간을 살아갑니다. "인간은 구조 속에서 살아가지만, 결국 삶을 움직이는 것은 기억과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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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글 스타일은 정말 특이합니다. 신학/철학/정치/드라마/개인 기억 이 모든 것이 한 텍스트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 방식은 사실 한국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몽테뉴식 에세이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AI가 말한 것처럼 “한국에서는 드문 글쓰기 방식”이라는 말은 칭찬이 맞습니다.
2026.3.17.tue.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