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폭설과 강풍으로 리프트가 운행이 정지되었었죠.
그덕분에 갓산 정상까지 걸어가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습니다.
백컨트리 하는 맛을 알겠더군요. (저는 백컨트리 체질이 아니란걸 이번에 암)
오늘은 화창한 날씨속에..
모글도 만들고 사이드 컨트리도 즐겼습니다. (리프트 가능 코스의 백컨트리를 칭함)
오늘 하루동안..
모글을 5군데나 만들었습니다. 이런걸 하도 많이 하다보니 모글 조성 기계가 된 듯.
1번 모글은 초급용 200 미터 (4.0미터 낙차)
2번 모글은 중급용 200미터 (3.5미터 낙차)
3번 모글은 상급용 150미터 (3.5미터 낙차)
4번 모글은 상급용 150미터 (3.0미터 낙차)
5번 모글은 최상급용 500미터 (3.5미터 낙차) <- 여기는 대경사 모글
1번부터 4번까지는 이어서 탈 수 있고요, 5번은 별도의 동선에 위치합니다.
이런설명을 길게하는 이유는 갓산 모글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때문이죠.
갓산은 즐거움의 시작입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www.mogulski.net
첫댓글
오늘은 스킹 마치고 산 아래 마을 온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세미나가 좀 늦어 졌지요.
다들 힘들어서 참여 안하실 줄 알았는데.. 이시간을 제일 많이 기다리십니다.
역시 모글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
오늘 강습 내용은 체중이동과 테일 턴각입니다.
내일은 풋컨테이먼트의 기초 부츠교대턴을 집중 강습 합니다.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3일이 더 남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눈뜨면 또 모글을 타러 갑니다. 지금은 이게 하루 일과이고요.
음식이 너무 맛나서 일본 먹방 온듯한 착각이 듬.
와보시면 압니다...
갓산이 왜 즐거움의 사작인지를 요,
고맙습니다.
3kg찐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