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북한땅을 지나고 설악산,오대산,태백산,속리산,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을 향해 남으로 달려가던 백두대간상의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지맥이 분기한다.
금남호남정맥은 장안산,팔공산,마이산을 지나 주화산에서 그 맥을 다하고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진다.
내장산,강천산,무등산을 지나 남으로 내려오던 호남정맥의 바람봉(430m)에서
땅끝기맥이 분기한다.
땅끝기맥은 국사봉(613m),월출산(809m),도갑산(401m),월각산(450m),주작산(428m)
두륜산(703m),달마산(489m),도솔봉(416m)을 지나 땅끝의 사자봉(109m)
까지 약 120km를 잇는 산줄기이다.
백두산에서 반도의 동쪽을 내려오던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반도 중앙을 관통하던 백두대간에서
호남정맥에 와서 반도의 서쪽을 타고 내려오다 땅끝기맥에서
반도의 서남단 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땅끝기맥은 산줄기가
반도의 북동쪽에서 반도의 서남쪽으로 완전히
횡단하는 산줄기의 마지막 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행지:땅끝기맥6구간(20.90km)
위치:전라남도 해남군
코스:닭골재-바람재-관음봉-달마산-귀래봉-떡봉-도솔암-도솔봉-
언제나봉-개재봉-전망대-사자봉-땅끝탑
일시:2020년12월26일 토요일
날씨:따듯하고 전망 좋았던날
기온:-02~08도
산행시간:06시간34분
휴식시간:00시간46분
전체시간:07시간20분
산행거리:20.90km
일행:다류홀로산행
온세상이 시끌시끌 코로나19에 모든 세상이
억울할 정도로 힘들게 돌아가는듯 하다..
무한도전클럽에서 기획한 땅끝기맥6구간 정기산행
출발을 해야 하는데 정부에 시책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
뭘 어쩌라고..
땅끝기맥 마무리도 해야 하는데...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일수도 없고 클럽 정기산행은
어쩔수 없이 취소가 되어 버렸다..
2020년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그래야 2021년 스케줄이 꼬이지 않는데..
어쩐디야..
어쩌긴 뭘 어째...
다녀와야지..
간김에 조금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 지맥 한답시고
매주 싸돌아 다니다 보니 들려 보지도 못한 부모님 산소
에도 다녀와 보고자 한다..
해서 ...
07:42
달리고 달려 도착한 닭골재
밤에 출발해서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자다 깨다
5구간에 어둠이 내려설즈음 해서 내려선 그곳
닭골재 ..
많은 인원이 함께 하면 좋았을텐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홀로 걸어 보기로 한다..
스타트....
돌산이 삐쭉 하니 보이는 것을 보니
송산마을 에서 합류 되는 곳인가 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
그저 좋아만 보이지만
닭똥냄새인가?
꾸릿꾸릿...
등로상태는 양호 하고
헌데...
앞선 선객이 있는가?
살며시 느껴지는 선답자의 느낌이...
일출은 진즉 올라선듯 한데...
구름에 숨어 나타나지를 않고...
남파랑길 89코스
여기 코스가 여러개 인가 보더라..
남파랑길...
달마고도길....
천년숲길 등등...
등로는 가시밭길이 아니라서 다행이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 지는데...
어느 순간 내려선 임도...
그곳은 바람재..
이제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이되고
일출이가 아닌 해가 올라온 완도 넘어 저쪽....
그리고 지나왔던 지난날의 땅끝기맥...
저멀리 대둔산의 송신탑이 보이고...
송촌마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제 본격적인 암릉구간을 스르륵...
조망이 너무 좋았던날...
그날이 바로 오늘인가 보다..
복받은날로...
홀로 가는 길
함께 하는 길이라면 사람을 배경 삼아
풍경을 담아 보련만...
그저 지나온길 가야 할길 등 주변 경관에
마음을 빼앗기고...
09:34
올라선 달마산..
오랜만에 와봐서 인지 곳곳이 그저 새로워만 보이는데..
달마산 정상석도 오랜만이고...
돌탑도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네..
더불어 조망은 아주 끝내주니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한다.
25년? 27년?
벌써 세월이 그리 흘렀나?
홀로 전국일주 한답시고 깜깜한밤 완도를 지나다
얼마나 클까 싶어 완도 한바퀴 돌아 보자 싶어
한시간 넘게 차로 돌았던 기억이 촤르르륵~
달마봉을 지나 암릉구간 오르 내리는데...
앞선분 베낭에 홀대모 시그널이...
누굴까?
하는 순간...
뒤돌아 보시는데...
헐...
퐁라라님..
이런곳에서 아는분을 만나게 되다니... ㅎ~
일단은 가던 길이니..
한참 빼던 터라...
조금더 진행을 하고 귀래봉에서 기다린다.
잠시후 무거운 베낭을 짊어 메고 씩씩하게 올라오시는
퐁라라님...
이곳에서 부터 퐁라라님과 함께
날머리로 향한다..
홀로 다니다가 둘이서 길동무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서 하늘까지 가시렵니까?
happy마당쇠님을 반갑게 만나뵙고...
가야할 도솔암
진행방향으로 함께 하고 있는 건너편의 완도
재미난 봉우리 이름이 많다는..
떡봉
11:36 도솔암
바위사이에 자리 하고 있는 도솔암
사진찍기 좋은곳에서
다시 한번 도솔암을 담아보고...
12:01
도솔봉 에서 퐁라라님
사진 찍히기 싫어 하셔서
뒷모습만 담기로 하고 계약 사진 ㅎㅎ
난 뭐 사진 찍기 싫거나 하지 않으니
그냥 한방 담아 달라고 하고
저멀리 땅끝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니
이젠 날머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싶은데
이곳에서 다시 내려가서 도로를 따라 가면
편하게 진행이 될텐데...
잡목길 밀고 가다가 어깨빵 하고 정갱이 깨지고..
그나마 깐데 또 깐줄 알았더니 깐데 위에 또 까였다는... ㅋ
먼저 지나가신 무영객님도 반갑습니다. ^^
알수 없는 삼각점이 반기고
무슨 삼각점 일까?
표시는 없고 점자 읽는것도 아니고
살살 만져보니 지적 삼각점 일세.. ㅎ
거리표시가 이기 머꼬?
이정표가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다.
뭐 언제 남은 거리 신경쓰고 다녔겠냐 마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어느 명당스러운 묘지 옆에 따땃한 양지바른곳에
피어난 동백꽃도 담아 보고...
멋진 조망을 즐기시는 퐁라라님
무거운 베낭 둘러 메시고도 어찌나 속도가
좋으시던지 ^^
홀로 마무리 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할수도 있게 되네요.
정말이지...
죄짓고는 못산다는게 맞는가 봅니다. ㅎ
도솔봉 지나면서 부터는 너무나도
둘레길 스러운 등로...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빨라지는 발걸음
땅끝 전망대가 보이니
그간의 여정이 슬며시 뇌리속을
빠바박~
지나쳐 가고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던 6월에 시작해서
가시밭길과 빗속을 뜷고 왔던 땅끝기맥...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더라는...
두분이 사이좋게 환담을 나누시는듯
함께 하시고...
아직은 공사중인듯 한 다리를
지나던중...
담아본...
정자 에서 바라본 조망
잠시 쉼을 하며 둘러보고...
땅끝탑에 가야하는데...
이곳도 역시 모든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서 버리고...
그러나 어찌 해야 하나?
다시 와야 한단 말인가?
그럴수야 없쨔냐~~
14:35
죄송합니다.
몰래 들어왔네요..
그래도 멀고먼 이곳 까지 다시 오기는 너무 힘드네요.
그러니 죄송 하지만 다녀 가렵니다. ㅜㅜ
14:42
오랜만에 다시 오게된 땅끝탑
퐁라라님의 6기맥을 진심으로 축하해 드리고
나도 땅끝기맥 마무리를 자축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땅끝탑에서 인증해보고
1대간9정맥6기맥 마무리 하신 퐁라라님
축하해 드리고 ^^
마지막으로 땅끝 바닷물에
손담그고 마무리 하시는 퐁라라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덕분에 홀로 외롭지 않게 땅끝기맥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퐁라라님과
뒷풀이 하고 축하도 해드리면 좋으련만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놓은 터라..
아쉬움의 작별을 고하고...
닭목재로 이동 해서 차량회수 하고...
부모님의 산소가 있는 보성으로
달려가는 도중 일몰이 시작 되고...
이런 지금 가면 어둠속에 산소를 찾을듯 하고
에라 모르겠다.. 배도 고프고
해남에 들려 삼겹이와 홀로 뒷풀이를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조상님들을 찾아뵙고...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 쉽지 않네...
산행하고 이틀 동안 1,000km 이상 운전을 했더니
뒷골이 ㅋ~
클럽 정기산행 함께 했어야 하는데 다음달 스케줄이
꽉 차있다보니 홀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또 좋은날 함께 할수 있기를 ^^
첫댓글 이번 땅끝가는 길은 달마산, 도솔봉을 넘어 어느덧 마무리 구간이네요.
모처럼 홀로 남도의 정취를 즐기셨구요.
달마봉을 지나 도솔암 가는 암릉길에서는 퐁라라님과 반가운 조우 있으셨네요.
멋진 두 분께선 동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이구간을 지인과 함께 지났었는데 몸에 탈이 나서 좀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볼수록 정겹고 반갑기만합니다.^^
땅끝기맥 마무리를 축하드리며 두 분 수고많으셨습니다.^^
클럽분들과 함께 마무리 하면 너무 좋았을 테지만
기획해 놓은 길들이 있다보니 홀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홀산을 유유자적 즐기려 했는데 퐁라라님을 만나
이런저런 산이야기 하며 유람을 하다 오게 되었네요.
멀고먼 남쪽 끝까지 가서 만나게된 퐁라라님 순간 깜놀 ^^
그래도 함께 여서 지루하지 않게 마무리 할수 있었네요.
다만 이어지는 일정 때문에 뒷풀이 함ㄲ ㅔ하지 못함이
못내 죄송스럽게 느껴 집니다.
다류대장님!
달마산 도솔암 사진으로만 봐도 명물이네요.
어쩌면 실물보다 사진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 밑에 있다는 용담에서 약수도 한잔 마실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밑천이 없어서 카메라만 보면 무서워요. 보성이 고향인 사람하고는 많이 다르지요... ㅋ
앞에서 이끌어 준 덕분으로 저는 1시간 30분 정도 덕을 보고 다대장님은 저 때문에 30분 정도 손해를 보았네요.
안그랬으면 땅끝마을에서 조금의 여유도 갖지 못했을 겁니다.^^
다리 까인 부분은 괜찮죠?
땅끝에서 소주 한잔 나눌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축하만 받고 각자 일정을 쫒다보니 불발되었습니다.
고흥에서 한잔 하시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님^^
사진은 아무래도 일정 부분만 담아내다 보니
전체적인것을 볼수가 없죠..
그래서 전 항상 사진은 구라다....
라고 외칩니다. ^^
땅끝에서 퐁라라님을 만날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하였기에...
제 일정만 잡아 놓은터라 뒷풀이도 못하고 너무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홀로 가시게 하는 마음 헤아려 주셔서 또한 너무
고마웠구요..
일정만 아니였다면 조촐한 졸업식을 치룰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뭐 까인 다리야 깐데 또 까고 또 까인데 또 까이다 보니
까인 순간만 좀 아플뿐 조금 지나면 상처만 쪼매 남을
뿐이죠 ㅎㅎ
고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ㅎㅎ
땅끝기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진 기맥입니다 더불어 산소도 다녀오셨네요 보성에서 인물났네요 ㅎ 다시한번 땅끝기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정말 멋진 코스죠..
조망이 너무 훌륭해요..
진행방향 좌든 우든 바다가 보이고
날씨 마저 도와 줘서 행복함 가득 안고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어지는 2021년도
지맥 산행도 행복감 만땅 되시길 바랍니다.
보성이 고향이시군요 녹차의 고향이기에 율포의 해수녹차탕에 산행후나 지나다 가끔 들리는데 효능이 끝내주더군요 제가 선전도 많이 한답니다 ㅎ
홀로걷는 땅끝기맥길, 빵모자도 멋지시고 도솔암과 땅끝탑을 다시보니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고생많으셨고요 흔적도 챙겨주심 감사드립니다 ^,^
앗!!
고향을 들켰네요.. ㅎㅎ
뭐 특별한 것도 없으니 들켜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저는 어려서 올라와서 지역감정 같은것은 애시당초
전혀 없는 1 인 이다 보니 ^^
앞선 걸음 워낙에 촘촘하게 happy마당쇠님의 흔적이
남아 자주 챙기게 되나 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 산행도 무탈하고 즐겁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
오..
산행보다 운전이 더 힘드셨을듯 합니다...ㅎㅎ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셨겠지만.
멋찐 풍광에 여우로운 산행 이였던듯 싶읍니다.
거기서 풍라라님 까지 만나시다니...ㅎ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네네 완전 맞습니다.
오고 가는 운전 시간이 허거덕 입니다.
산행 시간은 꼴랑 8시간 정도?
운전 시간은 대략 20시간 조금 안된듯 하네요 ㅋㅋ
그래도 멋들어진 조망에 뜻밖에 퐁라라님과의 조우
아주 잘 차려진 한상을 즐긴듯한 땅끝 이였습니다. ^^
이어 가시는 산줄기 안전하고 즐겁게 걸음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다류 아저씨 땅끝기맥에서 졸업날 퐁라라 아저씨 와같이 하시엿다고요 저는 다류 아저씨 시그널을 열심히 배낭에 달고다녀요 땅끝기맥 졸업 축하해요
원균이구나..
사람 인연이라는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는 것이란다..
그러다 보니 머나먼 해남 땅끝까지 가서 퐁라라
아저씨와 만나게 되는구나.. ^^
쑥쓰럽게 아저씨 시그널을 배낭에 달고 다니더구나
고맙기도 하고 축하 글 너무 고마워 원균아 ^^
다류님 땅끝기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산행기을 보면 원샵종주 부럽기만 합니다~
항상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법광(혜인,수월)님
시간과 가성비를 생각하다보니
그리 되는듯 합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코로나가 기어이 정기산행을 망쳐놓았네요.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느라 부득히 홀산으로 땅끝기맥을 졸업하셨구요.
내년에도 바쁘실거 같고요.올한해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코로나가 밉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시국이다 보니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내년에는 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뜰이님 께서도 올한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산행기 보면서 아름다운 경치에도 좋았지만 많은 것들이 조금씩 드러나
다류님의 숨겨진 윤곽, 배경(고향이 보성이라던지..)등이 보여지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언젠가 두분이 마주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실제 이렇게 조우하셨다니 너무도 놀랐습니다. ㅎㅎ
다만 거리상 제약과 계획상 배분시간이 부족해 따뜻한 소주한잔 못 기울였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류님 땅끝기맥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축년 새해에도 계획하신대로
아름다운 산행 이어가시기를 기원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화이팅입니다!! ^^
하나하나 밝혀지는 모양입니다.
어쩌다 보니 산행기에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하게 되나 봅니다.
설마 땅끝에서 조우 하게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딱 하니 마주치게 되어 버리네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음이라는
기약이 있으니 웃으며 헤어 질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어찌 되어 갈지 모르다 보니
후년이 너무 불투명 해지네요..
부리나케님 한해 수고 많으셨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도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서 행복한 산길이 되었군요. 저도 10년쯤 전인가, 진양기맥을 하다가 방장님을 만난 기억이 납니다. 같은 곳을 쳐다보며 걷는 길이라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안산하시고요..^^
오랜만에 집에서 가족들과 딩굴딩굴
중부지방에 자충매트를 불리고 있는중
입니다.
홀로 가다 만난 기쁨은 만나본 분들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 이겠죠.
현상님 께서도 안산 즐산 이어가시는 2021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