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퍼실리테이션
&
라이프밸런스플러스카드
올 겨울, 눈 다운 눈을 정읍에서 봤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맛난 것을 먹고
함께 배웠습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것 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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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스로 경험 하는 것"이었어요
이 글을 쓰면서
왜
스스로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크게 와 닿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 온 것 같은데...
왜 스스로 경험하는 것이
나에게 그렇게 중요한 걸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저항'하고
'회피'하고
'인정'받고 싶어하고
'사랑'을 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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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선택은
엄마에게 맡기고...
세상에나~~~
얼마전 지인의 인스타에
아주 어릴 적에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 사진이 올라왔어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종이인형에 대한 기억이 떠 올랐답니다
집에 종이인형이 많았는데
어느 날 엄마가 그걸 죄다 갖다 버렸어요
내가 보는 눈 앞에서...
화를 엄청 내신 것 같았는데
뭐라고 말했는지는 기억나질 않아요
그냥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얼음 땡이 되어버려 울고 있는 아이만 보이구요....
"진정으로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고 지켜내고,
혹은 나누고...
온전히 나의 경험으로 만든 것이 있는가?"
라고 질문해보면...
"글쎄요....잘 모르겠어요"
라는 답이 나옵니다
요즘
나의 상황이 따지고 보면 가장 나쁜 상태인데
그런 상황에서
너무
많은 자각들이 생기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공간,
신뢰의 연결,
함께하는 성장을 경험하게 해주는
몸의학교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연이어 있을
"라이프퍼실리테이션"도
너무
기대됩니다
삶을 디자인하는 퍼실리테이션
주말 정읍에서 만나요~~~
p.s. : 오늘 종이인형을 사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