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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유럽 여행 2일 – 이스탐불[터키], 부다페스트[헝가리], 비엔나[오스트리아]
□ 2일차 : 2017. 7. 26(수) : 이스탐불[터키] + 부다페스트[헝가리] + 비엔나[오스트리아]
■ 숙소 : HB1 BUDGET SEEHOTEL BOCK
■ 식사 : 조식-기내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일정
[05:05] 터키의 관문 이스탄불 도착
[07:00] 터키항공(TK 1035편) 탑승 후 이스탄불 출발
[07:55]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 도착
■ 헝가리 부다페스트 관광 + 영웅광장 + 어부의 요새 + 마챠시 교회 + 국회의사당(외관) + 왕궁(외관) + 세체니 다리 관광 +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탑승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굴라쉬 식사
■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동(약 3시간) +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호이리게 식사 + 비엔나 음악회 감상(선택, 140분 정도 소요) + 호텔 이동 및 투숙
헝가리
◦헝가리 시초는 9세기말 러시아에서 이주해온 유목민족인 마자르족
◦마자르족은 아시아 유목민족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어서 헝가리를 유럽의 아시아 민족이라고 부르는 근거
◦일교차 : 큼. 여름평균 온도 23~26℃, 최고 35℃
◦통화 : 포린트(Ft), 보조통화 필러(Filler)
◦환전 : 시내유리, 바치거리 주변에 은행, 환전소 집중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탄산 있고, 없고)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
◦전기 : 한국 전기제품 그대로 사용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약 200Ft), 호텔/가게/음식점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100~200 Ft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해지면 외진 곳 외출자제)
◦물가 : 한국보다 저렴한 편
◦음식 : 한국인에게 무난, 고기 요리가 많아 기름지고 짠편, 양이 푸짐
음식 먹을 때 와인이나 전통주를 곁들이면 좋음
◦쇼핑 : 파프리카 가루 선물용 추천, 파프리카 라루 등 식품과 토카이 와인 등 주류는 면세점, 기념품점보다 슈퍼마켓이나 시장이 더 저렴
◦트램(Villamos) : 트램은 ‘빌러모시’라고 부르며, 메트르나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내 구석구석을 연결하여 편리
1. 부다페스트 관광
◦주요 볼거리는 부다지구와 페스트 지구에 있지만 도시규모가 커 대중교통 이용 필수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다뉴브의 장미’로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관광
◦황홀한 야경을 선사하는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연안과 부다 성지구
◦아름다운 다뉴브강이 흐르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강을 끼고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뉨
◦부다지구에는 부다 왕궁, 겔레르트 언덕, 마차시 교회, 어부의 성채, 대관식 등의 볼거리
◦페스트지구에는 현대 도시의 상업 중심지로 국회 의사당과 바치 거리 등 번화가가 밀집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는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강을 따라 관광할 때 그 화려함을 느낄 수 있음
◦먹거리로 굴라쉬가 유명하며, 저렴한 물가는 여행자로 하여금 소소한 즐거움
1)영웅광장(Hősök tere)
◦영웅 광장(Hősök tere)은 벨바로시에서 부다페스트의 문화 거리인 안드라시 거리를 지나 그 끝에 있는 것으로, 헝가리 1천 년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징물
◦영웅 광장 가장 자리엔 열주(列柱)로 이뤄진 구조물이 반원형으로 만들어져 왼쪽에 7명, 오른쪽에 7명 등 모두 14명의 청동 입상이 서 있음
◦열주가 시작되는 왼쪽 열주의 위에는 노동과 재산, 전쟁의 상징물이, 오른쪽 열주가 끝나는 윗부분엔 평화, 명예와 영광을 나타내는 인물상이 있음
◦열주 기념물은 바로 뒤편에 있는 시민공원인 바로시리게트에 있는데 영웅 광장은 그 입구처럼 보이게 설계
◦14명의 영웅 중 첫 번째 자리엔 국부로 추앙받는 성 이스트반(Szent István 왕, 970~1038)이 있으며 그 옆엔 성 라슬로(Szent László 혹은 Saint Ladislas, 1040~1095)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국토를 크로아티아까지 확장했고 크로아티아를 가톨릭국가로 만든 일등공신
◦마르깃섬의 주인공 마르깃 공주의 아버지인 벨라 4세는 다섯 번째에 자리를 잡았고 헝가리 르네상스의 주인공 마티아스왕의 청동상도 있음
◦오른쪽 원주로 들어서면 왕과 함께 헝가리 독립을 추구한 투사들도 등장
◦14번째에 자리한 라요시 코수트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반란을 주도했으나 러시아군에 의해 좌절된 민족주의 지도자
◦각 동상의 하단에는 헝가리 역사에서 중요한 명장면을 담은 청동 부조물이 한 점씩 걸려 있어 헝가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음
◦이스트반왕의 동상 아래 걸린 부조에서는 그가 1000년에 교황 실베스터 2세(Sylvester Ⅱ, 재위 999~1003)가 보낸 아스트릭(Astrik) 주교에 의해 왕관을 수여받는 장면을 그림으로써 마침내 헝가리가 유럽의 한 부분이 되었음을 보여줌
◦헝가리가 십자군에 참여하는 광경은 네 번째 부조에, 헝가리가 오스만트루크의 공격에 대승을 거둔 1552년 에게르(Eger)전투 장면은 열 번째 부조에 담겨있다.
◦열세 번째 부조에서는 헝가리의 왕관이 비엔나로부터 돌아와 주권이 선언되는 장면
◦마침내 열네 번째 부조에서 1867년 오스트리아와 동등한 자격으로 제국의 한 축이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프란츠 요셉 황제 대관식의 장면으로 대단원의 막
◦영웅 광장 가운데에는 36m 높이의 밀레니엄 기념탐(Millenniumi Emlékm)이 서있고 꼭대기엔 날개 달린 천사장 가브리엘의 조각상이 서 있음
◦가브리엘 상은 사람의 두 배 크기로 조각가 죄르지 절러(György Zala)의 작품. 가브리엘상이 안치된 것은 하느님이 보우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쟈르인들의 마음을 담았기 때문
◦절러는 이 작품으로 1900년에 열린 파리 세계엑스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가브리엘 천사는 오른손에 헝가리의 왕관을, 왼손엔 그리스도의 사도를 의미하는 십자가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이스트반왕이 헝가리를 개종시켜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는 의미
◦원주의 맨 아래 부분에는 헝가리 민족을 트랜실바니아로 인도했던 일곱 부족의 부족장들이 동상으로 서 있음
◦그 앞엔 꺼지지 않는 불이 타고 있는 무명용사 기념제단
◦바닥에 깔린 동판에는 '마쟈르인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그들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며'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음
◦영웅 광장은 밀레니엄인 1896년 공사가 시작되어 1901년 헌정되었지만 실제 공사는 1929년에야 끝남. 명칭도 본래는 '밀레니엄 기념광장'이었으나 1932년 '영웅 광장'으로 변경
◦영웅 광장의 왼쪽에는 예술사 박물관, 오른쪽에는 미술사 박물관이 영웅 광장을 마주보며 지키고 있는 모습
2)어부의 요새(Halaszbastya)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요새로 부다페스트 전경을 한 눈에
◦하얀색 고깔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탑들
◦마차시교회 동쪽에 있는 백색의 요새로 1902년에 건립되었고, 요새 앞에는 최초의 국왕 성이슈트반의 기마상이 서 있음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음
◦(유래1)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
◦(유래2)옛날에 어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어부들의 조합(길드)에서 유래)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
◦크고 작은 7개의 탑은 마자르인의 선조인을 상징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다움
3)마차시 교회
◦13세기 중엽 초기 고딕양식으로 세워진 교회로 마자르 문양의 화려한 지붕이 특징
◦헝가리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히는 마차시를 비롯해서 역대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되는 성당
◦16세기에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사원인 모스크로 사용되기도 했음
◦17세기에는 다시 가톨릭 교회가 되었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기 때문에 이슬람적인 분위기와 카톨릭적인 분위기가 함께
◦내부도 바닥에서 천정까지 세밀하게 채색된 기둥과 벽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끔
4)헝가리 국회의사당(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외관)
◦도나우 강변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건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헝가리 국회의사당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큼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국회의사당의 외벽에는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의 첨탑
◦국회의사당의 내부에는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카펫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3456m에 이름
◦김춘수 시인의 시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의 배경이 바로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코슈트광장
◦1956년 혁명 당시 부다페스트 대학생과 시민들이 소련군의 철수와 헝가리의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연좌데모를 벌이다가 소련군의 총탄에 쓰러져간 곳으로, 헝가리 민주의회정치의 현장으로도 유명
5)부다왕궁(Buda Castle)(외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왕궁으로 부다페스트 명소 중 가장 핵심
◦헝가리 역사와 예술을 한 눈에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음
◦이후 마차시 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
◦17세기에는 합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현재의 크기로 개축되었고, 지금은 부다페스트역사박물관과 헝가리국립미술관, 국립세체니도서관 등으로 쓰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현장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
◦노동운동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하의 헝가리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
◦왕궁의 북쪽 입구 부근의 철책 위의 조각상은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투룰의 조각상
■ 투룰(툴루, Turul)
◦헝가리인의 조상 마자르족의 상징물로 왕궁 입구에 있는 거대한 새 조각상
◦날카로운 발톱과 커다란 날개 등이 매와 비슷하고 상상 속의 새
◦투룰은 항상 발에 왕의 칼을 쥐고 있으며, 고대 민간 신앙의 중요한 대상
6) 세체니 란치히드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부다페스트의 상징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부다페스트의 상징
◦주탑에 연결된 로프가 자전거 체인처럼 생겼다고 해서 체인브릿지(Chain Bridge)라고도 함
◦다리 양쪽 끝에는 혀가 없는 사자상이 있고
◦밤이 되면 다리 체인에 조명이 들어와 도나우 강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 감상
◦부다와 페스트의 다리 건설은 19세기 가장 위대한 헝가리인 중 하나였던 이스트반 세체니(Istvan Szechenyi, 1791~1860)의 주도로 시작
◦세체니 집안은 헝가리의 귀족 계급 중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명문가 중 명문가로, 부와 명성, 탁월한 문화감각까지 함께 가졌던 집안
◦그의 아버지 페렌츠(Ferenc)는 자신의 소장 유물과 서적을 국가에 기부해 헝가리 국립박물관과 세체니국립도서관의 실질적인 설립자
◦어머니 율리아 페슈테티치(Júlia Festetics)가 일생동안 수집해 기부했던 기암괴석 역시 헝가리자연사박물관의 모태
◦아들인 이스트반 세체니는 헝가리 학문의 전당인 헝가리학술원(MTA)의 설립자이자 진보적 경제관을 가졌던 민족주의의 상징적 인물
◦그가 부다와 페스트 다리 건설에 나선 계기는 1820년 자신의 영지를 방문했다가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장례식 참석차 급히 돌아온 세체니는 다뉴브를 건너지 못했다.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배편이 기상 악화로 무려 8일간이나 두절되었기 때문. 이에 격분한 세체니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리를 놓겠다는 결심
◦그는 명문가의 자손답게 자신의 1년 수입을 먼저 내놓고 다리 건설을 추진. 이는 곧 국민운동으로 번졌고 다리 건설을 위해 국채가 발행되는 계기
◦그는 당시 영국에서 다리 설계로 유럽에서 명성이 드높았던 윌리엄 T. 클라크(William Tierney Clark, 1783~1852)에게 설계를 위촉
◦현수교의 개척자였던 클라크는 런던 템즈강의 첫 번째 현수교인 해머스미스(Hammersmith)교(1827년 완공)를 비롯해 멀로(Marlow)교(1932년 완공) 등을 설계한 인물이다. 그래서 세체니 히드는 런던 해머스미스의 다리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 손꼽힘
◦세체니는 또 스코틀랜드 출신 애덤 클라크(Adam Clark, 1811~1866)를 헝가리로 초빙(설계자와 현장 감독 모두 성(姓)이 클라크지만 두 사람은 사실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다). 애덤 클라크는 공사기간 내내 다리 완공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부다 왕궁이 있는 바르 헤지(Var-hegy) 아래를 뚫는 터널까지 설계. 그래서 헝가리인들은 부다 쪽 다리 입구의 광장을 '애덤 클라크 광장'이라 명명하여 지금까지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
◦란치히드는 그런 연유로 헝가리‑영국 친선의 상징
◦헝가리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한 2004년 5월 1일 아담 클라크 재단(총재는 니젤 토르프(Nigel Thorp) 전 헝가리주재 영국대사)이 출범하여 1천만 포린트를 모아 란치히드 건설의 주역 세체니와 아담 클라크를 기념하는 동상을 만들기로 하고, 현대조각가 임레 바르가(Imre Varga)에게 작품을 위촉
◦완공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1848년부터 2년간의 대 오스트리아 독립전쟁 땐 파괴 일보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나, 전쟁이 완전 실패로 끝난 이듬해 11월 21일 준공식이 열렸다. 부다와 페스트가 처음으로 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준공식장에선 해프닝도 적지 않았나 보다. 이 다리 초입에는 사자 동상이 한 쌍씩 모두 네 마리가 안치되어 있는데 한 아이가 갑자기 "아니, 사자 입에 혀가 없잖아!"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아이의 말에 너무도 자존심이 상한 조각가는 그만 그 자리에서 다뉴브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말았다는 얘기가 전해옴
◦하도 이상한 소문이 꼬리를 물어서인지 후대 역사가들이 주의 깊게 조사까지 했는데, 문제의 조각가는 다뉴브에 몸을 던진 적도 없으며 행복하게 여생을 마감했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와 있음
◦동물학자들까지 사자상을 면밀하게 조사했고 본래 사자 혀가 뒤쪽으로 치우쳐 있어 쉽게 볼 수 없다는, 조각가에게 꽤나 우호적인 유권해석
◦란치히드가 독립전쟁에선 살아남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의 공격엔 견디지 못해 일부 교량이 붕괴되고 말았다. 워낙 중요한 다리라 전후에 곧바로 재건되어 부다페스트의 경관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조형물
◦한 여인과 세남자 사이의 비극적인 사라을 그린 <글루미 선데이> 배경
■ 언덕을 오르는 푸니쿨라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있는 계단식 케이블카
◦과거 매일 언덕을 올라야 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건설한 당시 교통 수단
◦예로부터 푸니쿨라 지나가면 손 흔드는 풍습. 이용요금
2. 다뉴브강 주간 유람선 탑승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광경! 다뉴브강변의 화려하고 웅장한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뉴브강 주간 유람선 탑승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탑승 후 세체니 다리, 왕궁, 국회의사당 등 다뉴브강변의 화려하고 웅장한 부다페스트의 전경 감상
3. 굴라쉬
◦한국 육개장과 비슷하고 소고기, 고추, 파브리카 등을 넣고 만든 스프
◦헝가리를 대표하는 전통요리로 고기와 야채로 만든 스튜
◦소떼라는 뜻의 구야(Gulya)와 소떼를 모는 목동인 구야시(Gulyas)들이 먹는 음식에서 유래
◦고기를 요리할 때 흑맥주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스색깔이 흑맥주 색을 띠며
◦헝가리식 굴라쉬가 떠먹는 수프식이고, 체코식 굴라쉬는 고기를 소스와 함께 졸여서 만든 음식
4. 기타 명소
1)성 이슈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 규모 성당으로 1851~1906년에 걸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짐
◦헝가리 초대 국왕이자 로마카톨릭 교회의 성인인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위한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 높이 규모를 자랑하는 돔의 높이는 헝가리 건국 원년인 896년을 기념해 96m에 맞춤
◦예배당에는 ‘성스러운 오른손’이라 불리는 이슈트반의 오른손뼈 보존
2)국립박물관
◦19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역대 왕들의 대관식에 쓰인 망토와 왕관들 전시
◦헝가리 위대한 인물 세체니 백작이 국가에 기증한 소장품과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시대별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어 헝가리 역사를 한 눈에
3)자유의 다리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도나우강 하류쪽에 만든 녹색 철재다리
◦다리 위 기둥의 맨 꼭대기에 헝가리의 시조 아라파트를 낳았다고 하는 전설의 새 투룰이 있음
4)겔레르트 언덕
◦부다지구 왕궁 남쪽에 있는 해발 235m의 언덕으로 도나우강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 명소
◦언덕의 이름은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이 언덕에서 순교한 이탈리아 선교사 성 겔레르트에서 유래
5)이구아나 바 그릴 : 부다페스트에서 즐기는 멕시칸 요리
6)차르녹 할벤디글루 : 현지인들이 즐기는 레스토랑
7)바이다후냐드 성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지은 성으로 시민공원 내에 있는 아름다운 성
◦옛 귀족 후냐드 가의 궁전을 모델로 한 것으로 현재 농업박물관 이용
8)군델
◦1894년 창업한 헝가리 최고 레스토랑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브란젤리나 커플 등 세계 각국 유명인사와 부유층들이 즐기는 최고급레스토랑
9)세체니 온천
◦네오바르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부다페스트 대표 온천
◦3개의 풀과 12개의 온천탕
10)헝가리 국립 오페라하우스
◦1884년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오페라극장으로 언드라시 거리에 있음
◦공연관람 않더라도 하루 2번 가이드 투어 가능
11)팜파스 아르젠틴 스테이크하우스 : 부다페스트 인기 스테이크 전문점
12)중앙시장 : 1897년에 문을 연 오랜 전통 재래시장으로 유럽 최대 전통시장
13)바치거리 : 부다페스트 최대 쇼핑거리
14)사보여 테라스
◦국립 미술관 앞쪽의 거대한 테라스로, 부다페스트 최고의 전망 포인트
◦국회의사당, 겔레르트 언덕, 세체니 다리 등의 풍경이 한 눈에
15)부다페스트 야경 4대 포인트
◦언덕이 있는 부다지구에서 보는 것이 좋음
◦왕궁 야경 감상은 페스트지구로
◦겔레르트 언덕의 치타델라 요새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 위
◦버차니 광장(강 건너 국회의사당이 한 눈에 보임)
. 오스트리아
◦6세기초 바이에른인이 일대를 지배한 것이 나라의 시초로 여겨지며, 800년경 동쪽의 나라라는 뜻의 오스타리치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
◦962년 신성로마제국의 탄생이후 오토 1세가 972년에 바벤베르크가에 오스트리아 영토를 하사함으로써 오스트리아 최초의 왕조 시작
◦오스트리아는 유럽정치사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터전
◦일교차 : 크고 변덕스런 날씨, 비온 후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때도 있음
◦통화 : 유로 사용, 보조통화로 센트(유로를 오스트리아에서는 ‘오이로’라고 발음)
◦환전 : 시내 곳곳, 케른트너 거리 주변에 은행, 환전소 집중
◦물 : 수돗물 마실 수 있으나, 생수(미네랄워터)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음(탄산 있고, 없고)
◦시차 : 한국보다 8시간 느림(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은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전기 : 한국 전기제품 그대로 사용
◦공중화장실 : 대부분 유료(약 1유로), 호텔/가게/음식점/박물관 이용한 곳 화장실 이용하기.
H는 남자(Herren), D는 여자(Damen) 화장실
◦팁 : 호텔/레스토랑 등 계산서에 포함된 경우 제외하고, 이용금액의 10% 정도
호텔 짐을 들어준 포터나 침구 정돈해준 룸메이드에게 1유로 정도
◦치안 : 안전한 편이나 환승기차역, 관광명소 주변에서 날치기, 소매치기 빈번해 소지품 관리 주의. 준법정신 투철하고 음악, 오페라 등 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며 공공질서 지키지 않으며 혐오감 가짐.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기, 가램침 뱉기, 트림을 하는 행동 삼가기. 야간열차 이용시 특히 주의
◦물가 : 한국보다 비싼 편
◦음식 : 헝가리 식문화 영향으로 소시지나 굴라시 등을 즐겨먹음. 바다가 없어 육류 즐겨먹음. 각 지역 빵이 있을 정도로 빵 종류 다양, 카페문화가 발달해 커피와 케이크 등도 유명. 11월부터 나오는 햇포도주인 호이리게 유명
◦쇼핑 : 초콜릿의 일종인 모차르트쿠겔 선물용 추천. 유명카페에서 만든 제과종류도 좋은 품질. 클림트, 에곤 실레 등 오스트리아 화가들의 화집과 기념품도 매력적.
◦아름다운 골목마다 숨겨진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발길을 옮겨보고 고풍스런 카페에 들러 멜랑제 커피 한잔과 부드러운 자허 토르테 케이크로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는 즐거움
1. 호이리게(Heurige) 식사
◦발칸동유럽 6대 현지 전통식 요리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소시지, 감자, 사우어 크라우트가 함께 제공되는 비엔나 전통 식사
◦호이리게(Heurige)는 '그 해 빚은 새 포도주(Heurige Wein)'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파는 와인레스토랑(Heurigenlokol)
◦올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보졸레 누보처럼 햇와인을 파는 선술집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한 그해의 와인을 자신의 농가에서만 팔아야 한다. 이것은 포도재배 농가가 18세기까지 자신들이 생산한 와인을 마음대로 팔거나 마실 수 없었던 어두운 역사의 유산.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당시의 황제 요제프 2세가 허락하여 오늘날 호이리게라는 독특한 관광문화를 꽃피우게 됨
◦호이리게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그의 아들 요제프 2세와 관련이 있다. 전쟁으로 인해 와인 생산량이 줄어들자 마리아 테레지아는 세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고, 요제프 2세는 와인 생산자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과 와인을 함께 팔 수 있는 권리를 줬다. 이처럼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호이리게에서는 지금도 포도밭 주인이 직접 만든 와인과 음식만을 팔고 있음
2. 비엔나 음악회(선택)
◦유럽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에서 느끼는 클래식 음악 감상
HUNGARY (헝가리)
발명의 나라 헝가리
헝가리의 조상들이 손재주가 좋은 동방에서 온 사람들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헝가리 출신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볼포인트 펜을 발명했다.
헝가리 북쪽마을 코츠(Kocs)에선 중세 마차를 발명했다.
세계 최초로 파프리카(헝가리에선 고추나 피망)에서 비타민 C를 추출했고, 세계 최초의 전기 모터와 전기 발전기 등을 발명했다.
1970년대 최초의 컬러 TV를 만든 비데오톤(Videoton),
두뇌 향상 놀이 기구인 큐브를 만들었고,
원자탄 개발의 핵심인 ‘핵 연쇄반응’을 발혀낸 사람도 헝가리 사람이다.
애니악을 만든 컴퓨터의 아버지 ‘폰 노이만’은 부다페스트 공대 출신이다.
헝가리인들은 역대 노벨상도 많이 받았다. 물리학상(4), 화학상(5), 생리/의학상(3), 경제학상(1), 문학상(1), 평화상(1) 부문에서 15명이나 된다. (이것이동유럽이다/오동석글.사진/TAKE ONE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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