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그동안 주안에서 평안하신 줄 믿습니다. 한국은 계절이 바뀌어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겠지만, 이곳 베트남은 한여름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순주 사모는 한국에서 치료를 잘 받고 6개월 만에 베트남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보내 주신 기도와 물질의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베트남에 잠깐 들린 딸 민애와 함께 온 가족이 오랜만에 베트남 중부지방에 위치해 있는 고산 지역인 “달랏”지방(연평균 기온 18도)에 3박4일동안 영육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습니다
박순주 사모는 계속하여 약을 먹고 있습니다. 얼굴에 부기가 빠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더운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6개월 후에 다시 한국에 나가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사모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곳 “빈증”지역의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한국 제조업공장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어 한국교포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한국의 크리스쳔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인 사람들을 전도하여 소그룹을 통한 예배와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베트남 현지인 직원들이 전도되어 빈증베트남교회에서 베트남 현지인 목사 사모님으로부터 새신자을 위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신부들이 한국신랑에게 구타당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은 후에, 이곳 베트남 언론에서 그 사건을 대서특필하여 이곳에 사는 한국교포들의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한인교포들이 행동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사건이 일어 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이 우기철이라 하루에 한번씩 시원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빗줄기처럼 이곳 베트남 영혼들에게 성령의 단비가 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종교의 문이 활짝열려서 마음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이영원,박순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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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빈증지역의 한국 크리스쳔 기업체에서 복음의 씨가 뿌려지고,
그곳에 소그룹으로 예배와 성경공부가 시작될 수 있도록
2. 베트남의 종교의 문이 조속한 시일내에 열릴 수 있도록
3. 빈증한인교회를 통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선교 “전지기지”역활을 할 수 있도록
4. 베트남 현지 목사님들이 “성령기름부음”받을 수 있도록
5. 박순주 사모의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