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두피관리, 탈모 막는다.
한방에서 모발은 혈액이 주관하는 부위로 해석한다.
인체에 혈액이 충만해 건강하면 머릿결이 곱고 검으며, 반대로 인체가 허약해 혈액이 부족하면 머릿결이 가늘어져 빠지기 쉽고 흰머리가 생긴다.
치료도 혈액을 보충하는 방법을 근본으로 하되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것은 기운이 울체해 열을 발생한 단계로 넘어갈 수있으므로 울체된 기운을 소통시키고 열을 내리는 약물을 겸해서 사용한다.
탈모부위에 약침을 시술하는 경우도 있다.
탈모예방은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이 정확한 지식을 알고 두피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므로 머리를 자주 감거나 빗지 않음으로써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가하기 쉬우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때는 자신의 두피에 맞는 세제를 사용하고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헤어드라이어 사용을 피하되 머리카락은 꼭 말려주어야 한다.
무스나 젤, 스프레이 등은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가공식품이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자.
검은깨, 콩, 해산물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서 몸을 항상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