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민준
‘도서관에서 하룻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아이들이 있었고, 아이들도 서로를 잘 몰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 어색해 하면 어쩌지?’, 준비한 내용들로 아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주었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였으며, 자기 차례가 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덕분에 준비한 내용을 모두 소개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준 예지, 서진, 하온 모두 고맙습니다.
주 담당하는 사업에서 다수의 아이를 처음으로 마주했습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지만 모두에게 집중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차유빈 양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보조 담당자와 함께하니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자리를 지켜준 유빈 학생에게 감사합니다.
원광대 윤종수
오늘은 저의 회기가 없는 날이기 때문에 동료의 사업을 보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농촌 마을 팀의 동료가 맡은 사업은 ‘복날잔치’입니다. 복날잔치를 위해 어르신들을 뵈러 신금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신금마을 회관에 도착해 들어가자, 어르신 한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오시지 않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중 강주현 선생님께서 둘레길을 안내해 주시러 오셨습니다. 신금마을 주변에 입석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입석산 곳곳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안내해 주셔서 아이들과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둘레길을 안내해 주신 강주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둘레길을 걷고 마을회관으로 복귀 후, 어르신들이 모여계셨습니다. 둘레길을 걷고 온 저희를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 땀을 흘리는 저희를 위해 아이스크림과 과자도 나눠주셨습니다. 복날잔치에 관해 설명을 해주시니 좋아해 주셨습니다. 비록 제가 맡은 주 사업은 아닐지라도 인사를 하러 온 아이들과 저희를 먹을 것도 나눠주시고 반겨주신 신금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군산대 김수환
오늘 2회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보조 파트너 규리가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책상 셋팅, 뒷정리, 청소, 과업 세분화 등 규리가 없었으면 오늘 계획한 과업을 모두 해내기엔 버거웠을 것입니다. 보조 파트너 규리에게 감사합니다.
회기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강점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은준이의 당돌함, 라함이의 배려심, 희원이의 그림실력 등등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강점들이 2회기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여러 모습을 보려고 노력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준 아이들이 있기에 프로그램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는 아이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2회기 활동 이후 오후 시간에는 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과장님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시간은 참 귀중합니다. 제가 혼자 결정하지 못하는 사안을 결정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알려주십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기에 ‘우리동네 워터파크’ 사업이 구색을 갖 추고 발전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박상빈 과장님께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제 말에 반응해주고 소통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모두 감당하기엔 제 역량이 매우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제 상태를 잘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아이들의 모습과 사뭇 다른 면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같이 성장해가는 ‘우리동네 워터파크’ 기획단 아이들 참 고맙습니다.
한일장신대 김예찬
오늘 점심에 규리와 은미와 저 이렇게 셋이서 서브웨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은미와 저는 12시 30분까지 시골 출발을 했어야 했기에 빨리 먹어야 했지만 규리는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고, 점심도 빠르게 먹어주었습니다. 밥을 같이 먹어준 은미와 규리에게 감사하며, 여유가 있지만 식사 속도를 맞춰주었던 규리에게 감사합니다.
퇴근시간이 되었지만, 시골 팀 아이들 명찰 만들기가 한참이었습니다. 그때 동료 모두가 붙어주어서 가위질해주고, 명찰에 넣어주는 등 끝났지만 집에 바로 가지 않고 너, 나 할거 없이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실습생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끝나고 부모님이 데리러 오신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은서, 규리, 종수가 배웅해 주겠다고 하며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 인성이 참 좋은 친구들이다. 인상도 좋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동료의 칭찬이지만 뿌듯합니다. 역시 좋은 동료들입니다. 배웅해 준 은서, 규리, 종수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