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교사는 낮에 다닐 때 오늘 저녁 일본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나는 최선교사와 집으로 돌아온 후 글을 쓰고 침대 위에 몸을 눕혔습니다. 잠이 쏟아져 금새 잠이 들어서 밖이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잤습니다. 잠이 계속 쏟아졌으나 무의식 속에서 깨어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최선교사는 어둑어둑한 내 방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가자고 나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고 일어섰습니다. 잠이 덜 깨어서 그런지 몸이 무겁고 더 자고 싶어서 다시 누웠으나 오래 눕지는 못하고 금새 일어났습니다.
거실로 나갔더니 사모님과 최선교사가 부엌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듣더니 갈아끼운 수도 꼭지에서물이 다시 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선교사는 수도꼭지를 설치한 아이를 불러서 재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 아이는 내일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선교사는 내일 자신들이 집에 없어서 낮에 고치기 힘드니 당장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공구를 가져와서 다시 설치를 했고 시험을 해보니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이 일때문에 일본 식당 Osaka로 출발할 수 없었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집 단속을 한 후에 나갔습니다.
최선교사 월세집의 집주인의 아들이 새롭게 오토릭샤를 사서 최선교사에게 시승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오토릭샤를 타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토릭샤는 성능도 좋았고 자리도 넓었습니다. 세 사람이 엉덩이를 붙이고 타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고 엔진 소리도 부드러웠으며 승차감도 괜찮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오토릭샤를 후진되 되고 방향지시등까지 켜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기에 최선교사는 이 사람을 사랑했고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 돈으로 100루피를 주려고 내게 새돈 100루피를 바꾸고 나서 내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나는 그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고 최선교사는 힌디로 통역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도착해서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최선교사 딸 에스더는 출발할 때부터 잠을 잤으나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분위기 때문에 금새 잠에서 깨었습니다. 최선교사는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했고 우리는 음식이 나올 동안 주변을 돌아보니 인도인 한 그룹만 와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와서 먹기를 시작하니 인도인들이 계속 들어와서 자리의 삼문의 이가 채워졌습니다. 다 먹고 나서 라임카(Limeca)를 시켜 마지막으로 먹고 나왔습니다. 내 생각에 최선교사는 600 루피 이상을 쓴 것 같았습니다. 나가보니 주인집 아들이 릭샤를 식당 앞에 놓고 기다리고 있어서 우리는 그것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선교사는 그에게 100루피를 주었고 집 주인 아들은 그것을 숙연히 받았습니다. 최선교사는 첫번째 승객이 되어 주었고 돈까지 100루피를 주므로 그에 대한 관대한 사람을 표시했습니다.
나는 올라와서 짐을 정리했고 최선교사는 나에게 먼저 씻으라고 해서 나는 얼른 양치질을 하고 씻었습니다. 그리고 내 방으로 돌아와서 이 기록을 씁니다.
"주님, 오늘 아침 무사히 델리로 도착하게 하시고 최선교사의 집에 가지 무사히 돌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최선교사로부터 좋은 대접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최선교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고 앞날을 형통케 하시며 그의 사역에 열매가 풍성히 맺도록 사람과 물질을 붙여주옵소서. 집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그들 안에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함과 필요를 채워주시옵소서. 종은 내일 일과를 마치고 이곳을 떠나게 됩니다. 무사히 돌아가게 하시고 가는 여정을 지키시며 무사히 고국에 안착하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고 다시 이곳에 오도록 상황과 여건을 허락해 주시고 이번에 주께서 종에게 보옂신 것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