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바라는 웰빙식품과 안전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 (대표 손순란) 지난 17일 아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친환경농산물인증협회와 대한인증원이 주관하는 “소비자가 바라는 웰빙식품과 안전”이란 제목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가 바라는 웰빙식품과 안전의 친환경인증에 관한 소비자의 생각을 대변하고,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생산자 의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1980년대 이전의 식품에 대한 개념은 양적충족우선의 요기 개념에서 80년대 이후의 안전성과 즐기는 음식선택 식도락으로, 이젠 건강 최우선으로, 식품에 대한 개념의 변화, 시대에 따른 안전성 관심 분야의 변화, 현대식품의 위해성, 소비트렌드의 변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실태, 농산물 관련 정책에 대한 인지도, 축산물 안전성 신뢰도, 인증제도 표시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등 소비자의 선택 변화 추이를 대변함으로써 앞으로의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업 희망 없인 대한민국 미래 없다. 한국 농업은 농산물개방(FTA)과 고령화, 취약한 정주환경 때문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지역도 한․미 및 한․EU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연간 1900억원의 손해가 예상되고, 23만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농가가 2/3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지 오래됐다.
이에 손대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비전이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 혁신과 맞추어 농어업(산업) 농어촌(공간) 농어민(사람)의 3농 혁신으로 농어촌의 매래를 열고자 하는 충남 도정에 발맞춰 농업인에게 소비자가 바라는 웰빙식품과 안전이란 교육은 생산자에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길을 안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