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
달력이 한 장 숨을 고르면
손끝에 닿은 날짜들이
조용히 등을 돌린다.
붙잡지 못한 순간들도
끝내 말하지 못한 마음들도
어딘가에서는 여전히 살아 있다.
지나간 하루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우리 안에 작은 결로 남아
다음 계절의 창문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마지막은
끝이라는 말보다
천천히 문을 닫는 소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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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2026년06월30일(화)#출석부
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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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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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