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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여행 첫째날)
2019년 9월 4일 ~ 9월 7일, 나와 와이프, 아들, 며느리(보이저 : 태명)와 같이 3박 4일간
GUAM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서 태평양 마리아나제도의 최 남단 작은섬입니다.
인구는 16만명이고 인종은 차모로족 45%, 필리핀인 25%, 백인 15%, 기타 15%이며
우리교민은 약 7천명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빠르고 영어와 차모르어를 쓰며
수도는 아가나(Agana)이고 위치는 북위 13.48도, 동경 144.45도 입니다.
괌의 기후는 1월부터 5월까지의 건기와 7월부터 11월까지의 우기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열대 기후의 나라로 습도가 높은편이고 태풍, 해일도 빈번한 편이며 연중 강우량이 높고,
태풍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종교는 카톨릭 신자가 7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개신교(17.7%) 입니다.
화폐단위는 미국 달러(US$)를 사용하고 1$은 1.250원 (2019. 9. 1현재)입니다.
괌의 인사말은 하파데이입니다. 앤토니오 B. 원 팻(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하러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사람들도 괌을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입국수속 중 숙소가 어디냐고 묻기도 하였습니다. 대답 못하면 빠구시켜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리 알고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들부부와 우리집에서 2019년 9월 4일 새벽에 일어나서 인천국제 공항으로 갑니다.
그랜저를 몰고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인천공항까지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진에어 항공 티켓팅하며 수하물을 모두 부치고 출국수속을 마친다음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기다리면서 인천공항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괌에가는 123번 출구는 다시 셔틀열차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비행기탑승)
승무원이 우리가족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Daughter- in-law가 비행기표 예약할 때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삼각김밥과 계란, 빵과 함께 물 한컵이 제공되더군요, 생각보다 삼각김밥맛이 좋았고
양도 많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My son and Daughter- in-law입니다. 며느리는 임산부입니다.
8개월 다 되어갑니다. 많이 피곤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두짓타니(Dusit Thani)리조트입니다.
호텔에서 체크인 합니다. 태국인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사와디 캅" 으로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우리들은 813호, 814호로 나란히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방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침실에서 본 밖의 풍경입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3박에 124만원이니까 하룻밤에 40만원이 넘는 방값입니다.
와이프의 회갑여행과 보이저의 태교여행이니까 그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여장을 풀고 바닷가로 갑니다. 투몬비치 입니다.
이곳은 두짓타니 호텔 수영장 입니다.
(차모로 야시장)
매주 수요일에만 열린다고 합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기념품 및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한번타는데 3불!
구운 치킨과 족발등을 사려고 줄서 있었습니다.
맛도 없어보이고 검게 타기도 하여 우리는 식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물론 가지고 간 소주도 한잔하였고, 종업원에게 3달러 팁도 주었습니다.
이렇게 괌에서의 하룻밤이 저물어 갔습니다.
호텔에서 차모로 야시장 까지 왕복 택시요금은 40달러(선불) 입니다.
(GUAM 여행 둘째날)
스노쿨링 및 씨워커가 설치되어 있는 바닷가로 왔습니다.
씨워커 안전교육 중
스노쿨링 입니다.
(GUAM SEAWAKER)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힘든 노약자, 어린이도 두려움 없이 바다속 세계를 감상하실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빙이라 할 수 있으며 바깥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특수 제작된 헬멧을 쓰고 수심
5~6M의 바다속을 걸어 다니며 열대어, 산호초를 볼 수 있습니다.
만 8세이상, 키 120CM 이상이고 임산부는 탈 수가 없었습니다.
물로 들어갈 때는 귀가 너무 어팠습니다. 코를 막고 숨을 세게쉬며 입을 움직이고 침을 삼키라고
하였습니다.
스노쿨링과 씨워커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Beach side 식당에서
버거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먹으러 갈때 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괌 Dream 크루즈)
돌고래도 나온다는데 우린 보질 못 했습니다.
저녁은 뷔페식이며 맥주와 와인은 Free 입니다. 얼큰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동후가 승무원에게 말했습니다.
This travel is for my mother's 60th birthday. Do you have any presents?
동후가 승무원에게 질문한 한참 후에 팔힘이 제법 쎈 승무원이 석양이 절정이니 2층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오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데 조그만 생일 케익을 만들어서 승무원이 들고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을 보자마자 만국 공통 Song인 Happy Birfhday to you를
불러 주었습니다. 그런대로 작은 감동을 주는 행사였습니다.
예쁜 꽃도 만들어 생일 선물로 주었습니다.
고마워서 동후가 10딜러 내가 10달러를 Tip으로 주었습니다.
그렇게 GUAM에서 둘쨋날이 저물었습니다.
(GUAM 여행 셋째날)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렌트카로 세번째 날을 시작합니다. 비용은 1일 75달러 이며 기름은 Full로 채워저 있고
반납시도 Full 이어야 합니다. 네비는 구글 네비를 사용했습니다.
(사랑의 절벽)
투몬의 북쪽 건 비치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에 오르면 괌 중부의 해변은 물론 언덕과 숲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차모로 여인과 차모로 청년이 둘이서 사랑을하고 있었는데, 여인은 부모에 의해 강제로
권력이 있는 스페인 장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연인은 결국 몰래
섬을 빠져나가 쫓기게 되었고, 이 절벽에서 머리를 한 데 묶고 바다로 함께 몸을 던졌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사랑의절벽 전망대 하트조형물!
(GUAM의 자유의 여신상)
(GUAM 아가나 전망대)
괌 아가나 전망대는 괌 전체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실제 전쟁에 사용되었던
포와 성벽이 있으며 군사 요충지였던 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더불어 1930년대에는 미국의 통신기지로도 활용되었고 일본군도 포대를 배치하는 등
역사적으로도 전략적 요충지었으며, 아푸간 요새로 불리기도 합니다.
(태평양 전쟁 국립역사 공원)
(에메랄드밸리)
에메랄드 색의 바닷길
이곳을 끝으로 남부투어는 끝을 내고 동쪽으로 가로질러 버거식당으로 갑니다.
(제프버거 식당)
점심 맛 있게 먹고 이제 쇼핑하러 갑니다. 동후부부가 아빠 티셔츠를 사줬습니다(Thank you!)
해변가의 야외 공연홀입니다. 다양한 행사도 하고 공연도 즐거웠습니다. 뷔페식으로 저녁식사도
하고 술 한잔 하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술과 음료는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가지고 간 소주도 이곳에서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괌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GUAM 여행 넷째날)
아침식사후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동후 부부가 사준 티셔츠 입니다. 맘에 꼭 듭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쇼핑을 하고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갑니다.
(리틀피카스 식당)
로코모코(Loco moco)는 하와이 요리. 흰 쌀밥 위에 햄버그와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gravy) 소스를 두른 것이 기본입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쇼핑몰에서 산 티셔츠 입고 사진 찍었습니다)
비행기는 예정보다 한 30분 늦게 Take off 하였고 비행시간은 4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약 2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 있었습니다.
태풍 "링링"은 지나 갔지만 바람으로 인해 내리는 게이트가 파손되어 다른곳으로 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비행기는 혼자서 빠꾸를 못 한다고 했습니다.
지루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짐을 찾고 집으로 도착하니 23시.
피곤했지만 재미있었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My son and Daughter- in-law가 주관하여 어렵지 않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 회갑이라고 큰딸 은정이 부부와 아들부부가 50만원씩 100만원을 찬조해줘서
부담없이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고맙구 감사하구나! (I won't forget!)
그리고 Daughter- in-law!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출산일까지 몸관리 잘하고 좋은꿈 꾸며 순산하길 바란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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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리 잘 해주셨네요~ 잊지못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