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서 만나 2200번버스 타고 성동IC 지나 경모공원앞에서 하차.
동행한 친구 부모님 부터 참배하고
다음 노태우 13대 대통령 묘역도 가 보니
노을 진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태연작약하게 편히 누워있구려
우리 여기에 와서 당신을 만납니다.
헤이리 마을에서
파주 국립민속박물관도보고
스탬프도 찍고 나서
트레킹 전에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찌게로 점심.
자유로와 함께하는 길입니다.
가다보니 쉬는것을 잊었소이다.
반 왔네요, 앞으로 얼마 더 가야지?
이리갈까 저리갈까.
기러기는 끼륵끼륵 제 갈길을 나르는데
향나무 두 그루가 문이되어 맞이하네.
들녁은 누렇게 익어가고
우리는 익나? 늙나?
단풍이 가득한 길.
낙하리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갑자기 시골 언덕길이 나타나다
빠르기도 하여라.
올라갔으니 당연히 내려와야지.
국화.금잔화 들꽃 등 마을이 꽃대궐입니다.
이길을 건너 다리넘어가 오늘 목적지입니다.
카페 쉼터 저 멀리 보이는 伴鷗亭.
문산 행복마을가는 다리 문산천을 넘다.
문산천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우리를 반기다.
벌써 해는 서녁에서 내일을 약속합니다.
총22km를 걷고나니 비지찌게 두부찌게에 불고기붂음 그리고 소주 맥주 막걸리
아니, 이 하루가 맛이 없겠소이까.
다음은 문산역에서 만나 반구정을 들러 임진강변따라 화석정 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25회 청년들 70대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