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火旺山)-756m
◈날짜 : 2019년 3월30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 상월회관종점
◈산행시간 : 3시간09분(10:01-13:10)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15번(7:32-42)-합성동터미널-시외버스(8:00-41)-창녕터미널:영신버스정류장-군내버스(9:30-59)-상월종점
◈산행구간 : 상월회관종점→반곡고택→상월정수장삼거리→산길입구→전망덱→능선삼거리→동문‧정상갈림길→화왕산정상→정상아래삼거리→창녕박물관‧전망덱갈림길→전망덱→임도사거리→임도삼거리→상월회관종점
◈산행메모 : 집을 나서니 땅바닥은 젖었고 비도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 찻길로 나오니 화사한 꽃나무 아래로 꽃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화왕산을 찾아간다. 국제에서 안내한 길이다. 화왕산을 수차례 올랐지만 이 길은 처음이다. 창녕터미널에 도착하니 화왕산정상의 구름도 걷혔다. 상월종점에서 하차하니 반곡고택빗돌. 도로왼쪽에 상월회관이다.
상월회관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안내판이 지키는 반곡고택.
닫힌 대문이라 왼쪽으로 돌아가니 이런 건물. 고택의 주 건물로 보인다.
돌아 나오니 상월회관지붕위로 화왕산이 보인다.
빗돌을 다시 만나 왼쪽으로 길 따라 진행하니 삼거리. 정면은 나중에 내려오는 길이다. 돌담 앞에 이정표가 보이는데 화왕산정상 2.8km다.
여기서 이정표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이정표왼쪽엔 화왕산스토리길 안내판.
소나무 아래로 만개한 진달래꽃. 오른쪽 위에서 노루, 고라니가 짖어대는 소리가 내려온다.
왼쪽으로 상월정수장. 만나는 송전철탑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니 왼쪽 아래로 상월저수지.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서로 주고받던 소리가 그쳤다.
짧은 키에도 꽃을 피운 진달래.
바위왼쪽으로 올라간다.
3번째 만난 이정표는 정상까지의 거리가 늘어났다.
여기서 만난 바위도 왼쪽으로.
S자를 그리며 치솟는 통나무계단.
막아선 바위에 올라서니 이런 암릉이 기다린다.
암릉도 만나며 치솟는 난간 줄.
전망덱에 올라선다. 화왕산스토리길 안내판에서 보았던 <전망좋은곳2>다. 가운데로 고암면소재지. 서드에이지도 보인다.
가까운 봉은 지나온 길. 오른쪽에 상월마을. 그 오른쪽 위로 비슬지맥에서 열왕지맥이 분기되는 천왕산. 가운데 위로 비슬산은 구름이 걸렸다.
진행방향으로 막아선 주능선.
전망덱에서 바라본 화왕산정상.
정상을 배경으로.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줄도 당긴다.
주능선에 올라선다.
삼거리이정표는 오른쪽으로 정상 0.6km.
오른쪽으로 100m진행하면 동문,배바위갈림길 이정표. 왼쪽으로 허준세트장. 그 오른쪽으로 관룡산, 영취산이다.
배바위와 그 아래로 억새밭.
정상에서 내려오는 탐방객과 마주친다. 산에서 만난 첫사람. 정상을 향해 내려서다 치솟는다. 오른쪽 아래로 진달래나무는 이런 모습이다. 여기는 이제 붉은 꽃망울이 생성되는 모습이다.
정상을 앞두고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가운데로 연못과 동문, 그 위로 관룡산, 오른쪽에 영취산.
정상에 올라선다.
가운데 왼쪽으로 상월마을. 그 오른쪽 엎드린 능선 따라 올라온 길이 드러난다.
가운데 왼쪽으로 지나온 전망 덱. 그 오른쪽 위로 지나온 주능선.
왼쪽 아래로 자하곡. 오른쪽 위는 창녕시가지.
하산하면 바로 만나는 삼거리이정표에서 오른쪽 제3등산로로 하산. 4분후 또 만난 삼거리에선 오른쪽(화왕산전망좋은곳)으로 진입한다. 전망 덱에 올라선다.
조망안내판은 우포늪이 보인다는데 미세먼지로 구별이 힘들다.
여기서도 고암면소재지가 보인다. 삼거리이정표도 있다. 창녕공고로 내려간다.
소나무 아래로 之자를 그리며 고도를 낮추는 통나무계단.
소나무를 잠시 벗어나면 낙엽이 덮은 길. 하지만 국제리본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멧돼지가 작업한 흔적도 보인다.
볼록한 봉에 올라서니 삼각점과 안내판까지 갖춘 358봉이다.
아래로 가로지르는 임도. 주차된 차량도.
임도건너에 사거리이정표와 화왕산스토리길 안내판. 이정표는 화왕산(전망좋은곳)에서 1.7km 왔고, 앞으로 창녕공고 2.1km다.
내려온 산길을 돌아본다.
상월마을을 향해 임도를 따라간다. 만나는 임도삼거리. 직진은 우천리, 오른쪽 상월마을로 내려간다. 돌아본 삼거리.
상월마을에 내려서며 오전에 지났던 삼거리에서 화왕산2.8km 이정표를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서 종점까진 왔던 길이다.
종점에 들어선다. 상월회관은 여느 마을회관처럼 펄럭이는 태극기도 없고 창고모습이다.
반곡고택빗돌에서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여기도 벚꽃동네.
하루에 3번 들어오는 마을버스는 10분전에 읍으로 출발했단다. 다음버스가 막차인데 15:30. 고암면소재지까지 2km거리를 걸어갈 생각을 하는데 산불감시원이 같은 방향으로 순찰중이라며 승차를 허락한다. 산불감시초소에 근무 중인 감시원들과 무전연락을 하며 서행. 중대마을버스정류장을 만나 하차한다.
감시원덕분에 창녕터미널로 가는 군내버스도 쉽게 연결된다.
#상월회관정류장-승용차(13:11-17)-중대정류장-군내버스(13:30-44)-창녕터미널-시외버스(13:50-14:36)-합성동터미널:정류장-21번(14:41-54)-팔용동주민센터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