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일지
7월1일- 주변에서 보고 듣다보면,
실로 고맙고 천사같은 내조를 강한 의지로 하는
착하고 강한 부인들이 계신다.
그런 부인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 남편은
정말 행운아다.
우연히 만났어나 이 세월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운동가에게,
마침 가슴아픈 세월호사건이 나서 위패를 두 개 사다 주었더니
한 달내내 가게 한 쪽에 모셨단다.
..또 그들의 가정을 위해 학교선생님이신 그 부인이 요구하는 것은
'돈 못벌어오는 남편은 용서해도
책 안 읽는 남편은 용서못한다'하여,
하루 몇 시간은 집에 들어가면 술이 취했어도
책을 읽는 것만은 지킨단다.
부응하는 노력을 하며 가정을 지켜가는 젊은 운동가 남편에게
가게 구성에 대해 몇 마디 조언했었는데
- 우연히 몇 달만에 길 가던 중 일행과 들렸더니.
안 쓰던 가게를 다시 수입이 나오게 잘 구성을 해두었다.
...이쁜 부부이고 용기있는 젊은이들이라 응원! 해야겠다...
* 돼지풀- 이 외래 것이 토종풀을 제거해나간다고 직접 보신 전문가께서 알려주시길래
다음말 혼자서 제거하다가, 오늘은 공원관리 사무실이 문이 열려있는 시간이라
직원과 담당에게 알려주어 처리하게했다.
7월2일-협동조합원 상계시장에 가게 내었다고 연락와서
며칠 만에 가 본다. 서울시 협동조합도 단체 행사 중.
1시간 여 걸려 찾아갔다. 가게는 시골의 건강식품과
양파 4000 키로 그램, 더운 날시에 그 양파 냄새로, 고등학생 또래 도우미는 사흘 간
그 곳에서 양파랑 같이 있었는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 누워있었다.
건강문제도 그렇고 더운 날씨에 양파가 상할 수도 있어 즙을 짜서 파는 방법을
내가 얘기하여 반 이상을 바로 즙짜게했고, 장소를 물색해 가셨는데,
그 곳에서 마침 그냥 사겠다하여
이익은 작아도 중간에서 일하시는 목사님께서 직접 팔고왔다고 하시며 고마워들하셨다.
% 목사님이 종말과 심판 언급하시길래, 그런 팀들 사기꾼으로 재산이나 뺏고
..그 분들 먼저 심판받으니 언급안 했으면 한다고 반박했더니..자기는 재산받은 것 없다고
..어쨌던.
마음 나누고 저녁식사도 하고 아픈 도우미는 동네 한바퀴 돌며 회복하게 하고
솔잎액과 몇 가지 권하는 것 사들고 늦게 돌아왔다.
(주인은 시골밭에서 일하다 밭지키는 개에게 물려
고생하다 겨우 낫고 있었기에, 가게도 같이 볼 겸 더 오래 머물렀다)
며칠 후 다시 방문하여 회의키로 하고..오는데
다른 팀에서, 며칠 후 익산에 모임있다고 오겠냐하는데,
꼭 가지 않아도 될 자리라 사양했다.
........그냥 가려고 나오는데, 비가 오니, 무거운 양파를 혼자서 들어올리고 팔고 온 힘든 기사아저씨께서
역까지 솔선해서 태워다 주셨다. 아이디어를 드리고, 양파 옮기는 것을
내가 몇 개라도 아픈 주인을 대신해 솔선해 도와준 덕인 것 같았다.....서로 웃었다.
7월3일(금요일)
해달불물-생명의 기본
홍산-여신묘-어머니, 할머니 당-성황당,용궁 느티나무
환단-아버지
고구려 발해만
오끼나와(친한국계) 강화도 한국형 고인돌
고려 항몽 배중손장군-배 1000척 강화 어디서 출발했을까?
- 강화 배선생님께 연구관심요망 전화
천문 UFO회장님께서(78세) 사무실 방문-올 칠석 중요하다는 메세지 전달하심
"덕여해" "지성여신"- 액자 보시고 연결설명.
소서노님께서 자신의 마중을 나오신다고...
%종말과 심판과...자주 언급하는 계열이나 사람 메세지는 스펨으로 거절
* 오후 3시경 소진, 짙은 가래-약-도라지-마음을 편케?
이덕일박사- 국어학도 식민사관 벗어나기 절실- 원래 세종대왕 정리하신 형태로
(정책으로 국어학자들에게 지원유도 시작해야)
* 석류 발효팀에서 만나자고 하신단다....날씨가 더우니 양파가 빨리 변질.
양파 12자루 집에 가져와 판매 및 나누기/ 남은 네 자루는 직접 손질했더니
손에 장갑을 끼고 했으나 냄새가 배겨서 웃었다.
눈물이 날똥해서 자주자주 껍질과 깐 양파를 바깥으로 이동해 가면서
그냥 양파초장무침, 초절임 준비, 일부 저장용으로 분류해서 정리.
서서히 가게가 좀 정리되어 가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