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숭산(美崇山)-755m
◈날짜 : 2022년 4월05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웃터마을 표석
◈산행시간 : 3시간27분(9:16-12:43)
◈찾아간 길 : 마산우체국-칠원요금소(8:00)-고령분기점(8:41)-해인사요금소(8:55)-마을표석(9:05)
◈산행구간 : 마을표석→호랑이쉼터→관창봉→485봉→미륵바위→미숭산→미숭산성→귀원갈림길(백학산 왕복)→합천종합야영수련원→미숭사입구→마을표석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경남 합천군 미숭산으로 향한다.
<경남 합천군 야로면에 있는 미숭산(755m)은 원래 상원산이었으나 고려 말 국운이 쇠할 무렵 역성혁명을 이룬 이성계에 항전한 안동장군 이미숭의 절개를 기려 미숭산으로 바꿔 불렀다. 그는 정몽주의 문인으로 진서장군 최신과 함께 미숭산을 근거지로 이성계에 항전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절벽에서 투신했다. 그가 항전했던 미숭산 정상부에는 미숭산성(경남 기념물 제67호)이 있다. 자연지세를 최대한 이용해 8부 능선을 따라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성의 둘레는 1325m에 이르며 삼국시대에 축조돼 조선시대까지 여러 차례 보축됐다. 산성 내에는 동문 서문 남문을 비롯해 갑옷과 칼을 묻었다는 갑검릉, 말을 달리던 주마대, 망향대, 달각암, 연병장, 순사암, 봉수대 등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 성은 고려시대 원나라의 침입 때나 왜구의 침입 때 인근 주민들의 피난처로 이용됐고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통신의 거점으로 이용됐다.>
해인사요금소를 통과하면 가로지르는 1084번 도로가 기다린다. 왼쪽으로 따라가면 삼거리. 여기서 왼쪽 야영수련원으로 진입한다. 1018번 도로다. 노거수 느티나무를 왼쪽 뒤로 보내면 웃터마을 표석. 길은 여기서 좌우로 갈라진다. 왼쪽은 등산로, 오른쪽은 하산로다.
오른쪽으로 몇 미터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널찍한 공터. 여기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
돌아본 노거수 느티나무.
산행 첫발을 내디딜 길이다.
주차 공터 모습.
산행 출발. 야로초교에서 시작한 일행은 뒤따라 온다.
국제리본을 만나며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흐릿한 길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뒤로 밀리는 낙엽도 밟는다.
봉에 올라서니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봉에 올라서면 나무 아래로 벤치. 이렇다할 표지는 없지만 호랑이쉼터다.
내려간다. 소나무 아래로 진달래.
왼쪽 나무 뒤에서 둥근 봉. 나중에 만날 관창봉이다.
능선갈림길에 올라선다.
왼쪽 관창봉으로 향한다.
관창봉에 올라서면 봉우리 이름이나 표지는 없고 삼각점과 안내판이 전부다.
올라온 길로 발길을 돌린다.
오른쪽으로 모습을 드러낸 미숭산.
봉에 올라선다.
내려가서 왼쪽으로 휘어진다.
옛길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 왼쪽은 매촌으로 이어진다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길인데 나뭇가지가 걸리적거린다. 왕래하는등산객이 적다는 증거.
봉긋한 봉에 올라선다.
여기서도 진달래가 보인다..
펑퍼짐한 능선에 올라선다.
내려가는 길이라 발걸음이 가볍다.
가시나무 사이도 통과한다.
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나무 뒤에서 다가서는 정상을 보며 내려간다.
만나는 이정표. 18분 전에 만났던 이정표와 비교하니 정상까지 거리가 100m 더 멀어졌다.
발걸음이 무겁다.
길 위로 쓰러진 고사목 아래를 허리굽혀 통과한다.
좌우로 만나는 진달래.
야로초교에서 시작한 일행의 선두가 앞질러 올라간다.
나무에 기대서서 숨을 고른다. 이런 바위도 만난다.
암봉에 올라서니 앞서간 일행들이 휴식 중이다.
다가선 정상.
돌아본 그림.
발목까지 묻히는낙엽 길.
삼거리이정표.
막아서는 정상을 보며 내려간다.
숨차게 올라가다 돌아본 그림.
발걸음이 무겁다.
미륵바위를 만난다.
올라가서 돌아본 그림.
능선 따라 오르내리는 직진 대신 오른쪽 산허리로 돌아오르는 길로 진입했더니
무너진 산성도 보인다.
위로 정상석이 보인다.
5년 만에 만난 미숭산이다.
미숭산에서 바라본 가야산.
가야산 왼쪽 능선 뒤에서 고개를 치켜든 수도산.
왼쪽 위로 비계산. 그 오른쪽으로 의상봉, 우두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도산, 두무산, 큰재, 비계산, 의상봉.
오도산 왼쪽으로 지리산, 황매산. 그 왼쪽 앞으로 12번고속도로 교각도 보인다.
정상석 인증 후 정상석을 등지고 점심.
미숭산을 몇번 찾았지만 관창봉과 미륵바위로 올라온 것은 오늘이 첫길이다.
내려가다 돌아본 정상.
2017년엔 주산으로 향했는데 오늘은 합천종합야영수련원으로 내려선다.
성안으로 내려서니 식생 매트.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여기는 묘지까지.
성안으로 이어지는 식생 매트.
샘터도 보인다.
복원한 산성도 만난다.
산성 안내판.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노송 아래 바위쉼터도 만난다.
산허리로 내려선다.
난간 줄도 만나고.
S자를 그리며 고도를 낮춘다.
귀원갈림길에 내려선다.
내려가서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백학산인데 이렇다할 표지는 없다.
여기는 경북고령에서 세운 이정표. 발길을 돌린다.
귀원갈림길을 다시 만난다. 백학산 다녀오는데 21분 소요.
통나무계단으로 고도를 낮춘다.
통나무벤치도 만나고.
울창한 송림으로 내려서는 통나무계단.
합천종합야영수련원으로 내려서며 산길을 벗어난다.
내려선 산길을 돌아본다.
안내판.
지극히 크고 굳고 곧은 마음을 뜻하는 호연지기 빗돌도 만난다.
그 오른쪽에 수련원 건물. 문을 닫은 모습이다.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주차장인지 야영장인지 여기도 썰렁한 모습.
앞서가는 일행도 보인다.
오른쪽 미숭사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친다.
오른쪽 위로 마을 쉼터?
주차공터를 만나며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돈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승차이동(12:50)-해인사요금소(12:57)-영산휴게소(17:13-26)-칠원요금소(17:38)-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