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맥은
해남반도와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에서
시작해서 진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쪽끝 서망항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망금산, 금골산, 철천산, 상봉, 출일봉,
첨찰산, 수리봉, 남산, 여귀산,
연대산, 월출산, 희여산, 한복산을 지나
백도 앞 갯바위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행거리 60km인 산줄기 이다.
복잡한 내 사정을
다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회사 사정으로 인하여
툐요일 지맥 산행이 불가능하였고
단톡방에 이 사실을 알리고
서글픈 토욜 업무를 시작합니다.
지맥님이 전화와서
"형님 짧게라도 지맥산행을 하고
이번 구간에 못다한 산행은
다음주에 내가 같이할께요"
라고 전화가 왔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고
기꺼이 늦게라도 산행을 하기로 한다.
토요일 오전 업무를 후다닥 마무리하고
폰에 깔려있는 코레일 사이트를
수십번 들락날락 한 후
구간 구간을 쪼개었지만
간신히 목포가는 열차에
몸을 의지할수 있었네요.
진도지맥 산행 참석자
산꾸니님
와이투케이님
송림수도권지부장님
joon
산행지원 및 동영상제작
지맥, 미주
완주팀 산행시간
(산꾸니, 와이투케이, 송림)
2024년 3월 22일 11:08
~ 2024년 3월 23일 16:24
(29시간 16분)
산행거리 : 60.24km
내 산행시간
2024년 3월 22일 21:27
~ 2024년 3월 23일 16:24
(18시간 57분)
산행거리 : 43km
내 산행코스
첨찰산 - 수리봉 - 남산 - 여귀산
연대산 - 월출산 - 희여산 - 한복산 - 서망항
회사 업무를 마친 후
정신없이 용산역으로 출발하였고
가는 도중에도 최대한 빠른 열차를
타기 위하여 수시로 폰을 조작한 덕분에
최단 시간으로 목포로 향하는 ktx에
몸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와본 목포역입니다.
생각보다 빠른 목포역 도착에
느긋하게 마중나올 미주님을 기다리고
미주님의 차로 진도에 자리잡은
숙소로 이동합니다.
미주님 차로 진도레이더 관측소로
이동하여 우여곡절끝에 송림지부장님을
포함한 세분을 차에 태우고
지맥님이 기다리는 숙소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지원을 받습니다.
저녁메뉴는 옻닭이네요....ㅎ
저녁을 먹고 진도레이더 관측소로
이동하여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쩌다 보니 첨찰산부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늦었지만
진도레이더 관측소 오름 길에서
진도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첨찰산에 오르고...
나는 처음 가는 길로
세분은 첨찰산에서 되돌아
가는 길을 걸어갑니다.
첨찰산에서 내려와 분기점에
도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왠지 멀어지는 395봉
분기점으로 내려오기 전에
등로따라 올라갔어야 했네요.
30미터 옆에 있지만
돌아가려니 300미터는 넘을듯
살짝 자존심이 상하지만
그냥 패쓰하고 넘어갑니다....ㅎ
지금 부터는 절대 패스하는 봉우리는
없다고 눈을 부릅켜고 지나갑니다
수리봉을 지나가고...
체류형 등산로가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등로를 잘 정비해야
체류하지 누가 이길을 체류한다고
혼자 마음속으로 투덜대봅니다.
진도에 화강석이 많이나오나?
곳곳에 만들어진 화강석 벤치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
운림산림욕장과 진도개 테마파크
갈림길인 임도를 지나갑니다
근사한 팔각정과 체육시설
그리고 자그마한 공원을 지나갑니다.
성죽재를 지나가고....
226봉과 188봉을 지나고...
지도에는 왕무덤재 쉼터공원도
있는데 왕무덤재에 관한 이정표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지 의심스러운
주유소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왕무덤재에서 남산 오름길
길 찾기도 어려워서 뚫고 들어가지만
난이도가 생각보다 세다.
간신히 갈림길 마루금으로
올라왔는데 산꾸니님 핸드폰이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
핸드폰으로 계속전화하면서
내려가보니 왕무덤재에서 올라오면서
길을 뚫을때 빠진 모양이다.
간신히 핸드폰을 찾아서 올라와서
산행을 하다 남산 갈림길에서
다시 남산으로 향한다.
잠시지만 배낭은 던져두고.....ㅎ
낮에 올라왔으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조망바위 이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안보이는 밤이라
그냥 간식만 먹는 쉼터인데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인데
뜬금없는 전화가 걸려온다.
푸른바다님 혼자 비학지맥길을
걷고 있다고...
한동안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단체 통화도 즐겨본다.
새벽 1시에 통화한 역사는
거의 기억에 없는것 같은데....ㅎ
잡목과 가시나무로 유명한
남도의 지맥길 중에
우리가 걸었던 화원지맥길과
오늘 걷고있는 진도지맥길이 유명한데
생각보다 어렵지않다.
화원지맥과 봉대지맥길에서
잡목길에 단련이 되어서인가....ㅎㅎ
아직 봄은 멀은것 같지만
최남단에 있는 진도여서 그런지
꽃망울이 맺히기 전의 진달래부터
시작해서 활짝 핀 진달래까지
다양하게 감상 할 수 있는것 같다.
지맥길 특유의 잡목길을 지나지만
그냥 어려움없이 지나간다.
제법 큰 규모의 태양광시설을 지나고
종려나무가 가득히 식재되어있는
붉은재를 지나간다.
붉은재를 다른 이름으로
칠전고개라 불리우기도 하고...
농작물을 키우는 밭을 지나고...
족보에도 없는 200.4봉도 지난다.
이런 산높이는 어디에서 가지고 오는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밝혀주고
만들었으면 하는데 이것도 감사해야
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가단재와 219봉을 지나고...
돌박재로 내려선다
진도군 임회면 명슬리와
의신면 거룡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803번 지방도이며 도로명 주소는
용호거룡로 표기되어 있다.
어렵지않게 대학봉으로 올라서고
이어서 용수봉을 지난다.
매읍재로 내려섭니다.
도로명은 매실로네요.
편백나무 숲을 지나 봉호산을
오르고 무지개재를 지나간다.
옹골산이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무런 표지가 없다.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이
기다려 질 뿐이고....
여귀산 가는 길
조망터는 무수히 많아서
뷰는 정말 좋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한 오늘은 별 의미가 없는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암릉 뷰지만
막상 볼게 없었다는....ㅠㅠ
멀리 여귀산과 암봉이
반가운 모습을 드러낸다
숲을 헤치고 오느라 살짝 늦었지만
아침 일출도 즐기고
멋진 조망이 한께하는 바위 위에서
밤새 걸으면서 캄캄해진
마음의 묵은때도 벗겨내본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여귀산
금방 도착하겠지 하는 마음이지만
생각보다 발걸음이 빠르지않다.
그 이유는 희끄머리하지만
그래도 바다위에서 떠오르는
아침일출이 반갑고
반듯한 암릉위를 지나는데
그냥 가기에는 왠지 아쉬움이
남아서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귀산 정상석앞에서
조촐하지만 단사를 찍어봅니다.
개인 사진도 찍어보고...
진도아리랑으로 유명한
국립남도국악원이 바로 아래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귀성삼거리에서 지맥님의 지원을 받고
남은 지맥길을 재촉합니다.
동석산도 가야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어
자동으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쓰잘데없이 가시넝쿨 및 잡풀로
발걸음을 붙잡아 애만태우는
160봉, 130봉, 148봉, 182봉을
차례로 지나갑니다.
근데 속도는 별로 안나더라는....ㅎ
굴포재로 내려섭니다.
어디를 봐도 이정표도 없고
아무런 표시도 없는데 이런 이름은
어디에서 가지올까 궁금하지만
바쁜관계로 패쓰
연대산을 지나갑니다.
진도 지맥길이 어렵다는 분들은
뭘보고 어렵다고 했을까?
문득 궁금해지네요.
이 길을 여름에 지나간 분들은 없던데...
다시 대파밭을 지나갑니다.
농사짓는 분들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배추는 벌써 수확하였지만
대파는 그냥 넘어갈 모양이라고...
오늘 뉴스를 보니 배추는
가격이 오른다고 하던데
대파에 대한 언급이 없는걸로 보아
어쩌면 저 대파밭은 트랙터로 갈아엎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조심조심 대파밭을 빠져나오니
신동삼거리가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절개지로 오르고...
등로로 올라가려니
어쩔수없이 헨스를 넘어야하고...
월출산을 지나갑니다.
밤에 보던 진달래와는 느낌이
다른 활짝핀 진달래꽃
희여산 오름길
진도지맥이 힘들다는 말을
여기서 몸소 체감합니다.
무슨 암릉이 그리 많은지
속도는 젠장맞을 더럽게 안나고
절벽은 기어올라야하고
이게 한번으로 끝이 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더라는....ㅠㅠ
오르고 오르다보니 희여산에
도착하여 쉬었다 갑니다.
아래에 있는 백동무궁화동산에서
지맥님은 기다리는데....ㅎ
다행히 우리팀이 먼저
무궁화동산에 도착하였네요.
시원한 음료와
맥주한캔을 지원받고
백동무궁화 동산을 지나면서
세월호 기억의 숲임을 확인합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134봉에 오릅니다.
남두재를 지나고...
176봉을 지납니다.
앞산 가는길
그냥 뒷동산인줄 알았는데
암봉과 암릉의 연속이네요.
빠른 진행이 안되는 대신에
멋진 조망과 반듯하게 정리된
매립지의 농경지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후련하게 합니다.
반듯한 농경지와 내마음이 후련한게
무슨 관계인지는 설명이 안된다는.....ㅎ
갈길이 바쁜관계로
인증사진만 찍고 후다닥...
마지막 산일것 같은 한복산
이정표가 보입니다.
에구 제발 마지막 산이길....
한복산지나서 바삐 내려가는데
조망 맛집이 보입니다.
아~ 바쁘지만 그냥갈수 없쟎아...
기념은 해야쥐이~~~
서망고개로 내려서니 지맥님이
드론을 날리며 우리를 반기네요.
진도지맥 끝 지점으로 가기위해서
부지런히 산으로 올라갑니다.
173봉을 지나고...
여기는 동백꽃이 벌써 덜어져
길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기념인데 한장 찍고갑니다.
진짜 마지막인 93봉을 지나고...
당초 걱정했던 가시넝쿨과 잡목은
그럭저럭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생각보다 속도가 안나서
많이 아쉬웠던 진도지맥 산행을
백미도 앞에서 마칩니다.
서망항으로 돌아나오는 길이
짧은 길인데도 억수로 지겨웠다는
기억과 함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군복바지 주문과 지맥산행용
장갑을 준비해주신 지맥님
미주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군복바지 덕분에 무릎 상처없이
깨끗한 몸으로 산행을 마칠수 있었네요
아낌없는 지원도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같이 산행 한 수도권지부
송림지부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수시로 앞에서서 이끌어주시는
바람에 산행이 한결 수월하였네요.
톱질하다 다리를 다친 와이투케이님
진통제먹고 산행하느라 고생하셨고
산꾸니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 못다한 진도지맥 1구간 산행
다시한번 더 지맥님, 미주님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잘 부탁드립니다.
한주 전에만 해도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였는데
급변하는 날씨에 제삼리회원
모든 분들의 무탈한 산행 기원합니다.
첫댓글 보이는것 없는 칠흑같은 야밤에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이 가끔은 들기도 합니다.
바쁜 걸음중에 잠시 통화였지만
나 말고도 미친 사람들이 또 있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ㅋ
진도지맥길 폭싹 속았수다.
비학지맥길 무사히 잘 마무리 하셨지요.
한밤중에 지맥길 걸으면서 통화하리라고는...ㅎ
워낙 힘든길을 먼저 걸어서인지
진도지맥길은 우리팀에겐 평범한
지맥길로 남을듯합니다....ㅎ
비학지맥길 폭싹속앗수다.
군복바지가 잡목숲 뚫기엔 좋은데요. 여름엔 하체에 땀이 엄청 차서...등골을 따라 흘러내린 땀방울이 딱 똥꼬에 고이고, 걸으면서 그 부분이 쓸리면서 엄청 쓰라립니다.
그렇다고 반바지로 가자니 다리피부가 작살나겠고...
저는 겨울 심설산행보다 여름 밀림산행이 더 힘들더군요.
방장님처럼 아예 초봄부터 반바지 산행을 하면서 다리피부를 단련시켜야 하나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반바지와 경등산화는 너무 편안함을
추구하는것 같아서 평소에도 잘 안합니다.
군용바지를 언제까지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시넝쿨길에는 가급적 입으려고요.
땀이 조금 적게나는 체질이어서
그럭저럭 걸을만 하겠더라구요....ㅎ
그리고 지맥길은 폭설이 오더라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1미터 쌓여서 허리까지 오는 눈도
뚫어보니까 갈만하던데요. ^-^
항상 바삐 움직이는 파랑새 지맥팀
준대장님 개인사정으로 전구간 함께 못해 아쉽겠네요
그래도 많은구간 함께하시고
진도지맥 등로가 어느정도 좋다하지만
많이 다니지 않는 지맥길
앞으로도 꾸준한 진행 안전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험한 가시밭길을 생각하였는데
화원이 워낙에 힘이 들어서인지
진도지맥길은 평범한 가시밭길이던데요...ㅎ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 맞춰야겠죠.
다으주 진도지맥길 마무리 잘 해야죠....ㅎ
한구간이 순식간에 끝난 정맥길
남은 구간도 무탈한 산행 이어가세요.
선배님들께서 길을 내주면 바로 따라가야지 하고는 다른 지맥길 걷고 있네요.
진도지맥 일부 구간 빼고 그닥 어려움 없었나 봅니다.
송림지부장님 함께한 지맥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가시밭길은 맞는데
화원에서 워낙 고생을 해서
진도는 고생스럽지 않았다능.....ㅎ
남도의 지맥길은 4월까지 계속
걸어보려고 합니다.
잡풀이 본격적으로 자라는 5월 이후로는
중부쪽으로 이동 할 예정이구요.
험한 지맥길 안전산행하세요.
이번에는 손님도 많고
전국구 형님과 술마시다기
기절후 담날 음식은 거의먹질 못하고 구역질만 ㅎ
와이투케이형님 부상에도
동영상담고
산꾸니님 다행히 폰찾고
송림지부장님목포까지
못태워드려 죄송합니다
잘가셨는지요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지맥님 새로운 기록을 남기기위해 고생이 많습니다.
이번에 여러 애피소드가 있었네요.
앞으로 갈길이 먼 파랑새팀
화이팅 입니다.
새벽 다섯시에 전화가 와야하는데
전화가 안올때부터 눈치는 챘습니다.
분명히 전국구님과 한잔 퍼고
그 여파로 못 일어난것 같다고...
주량에 맞게 음주는 적당하게....ㅎ
토욜 아침에 대구에서 볼게요.
초반부터 안 좋기로 유명한 지맥길부터 진행하시는군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저는 12k 남겨놓고 급체로 버티다가 홀로 중탈 나중에 홀로 보충산행하는데..
경비가 엄청 많이 지출이 되었네요..ㅎㅎ
제가 지맥산행 준비를 오래전부터
계획을 잡아놓은게 있어서
그 계획에 따라 계절에 맞는 구간을
산행을 하고 있는데 4월말까지는
해남지역 산행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요번 산행에서 그랬듯이 몸관리
건강관리가 많이 중요한 지맥길이라서
더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산행에서 만난 범여님은
대중교통으로 홀산행을 하더군요.
경비는 신경쓰지 않는다고...ㅎ
대단한 분인것 같습니다.
남도산줄기 시리즈 잘봅니다.
풀코스로 봐야되는데 동가리나부렀네요 ㅎㅎ
일이 우선이니 어쩔 수 없었겠네요.
긴 여정이니 회사일도 잘 대처해야 할듯...
땜빵이 젤 힘든건데
지맥님이 수고 들어준다니 다행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씨가 추울때는 남도의 바닷가 지맥
날씨가 더울때는 대도시 주변 지맥길을
우선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멀고 바닷가인 해남땅에
4월에도 계속 갈것 같네요.
회사일 우선이 아니라 오너 영감님이
내가 쉬는 꼴을 못보는것 같습니다.
이게 몇번째 반복되는 일이라서...ㅎ
진도 잘 갔다 올게요.
준대장님을 비롯해서
세분 모두의 등력으로 보면
지맥길을 날아다니시겠지만
끝까지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가시넝쿨이 많아서
날라다니는건 고사하고
빠른 걸음도 쉽지 않습니다....ㅎ
아차하면 옷이 걸려 짖어지는 위험도
감수하여야 하지요.
정맥길도 한남으로 접어드는군요.
계절이 좋아서 야트막한 한남정맥길은
룰루랄라의 연속일것 같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서울에서 목포까지 단숨에 날아가셔서 함께하시는 열정 너무나도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조금이라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멀리서나마 응원보내드립니다🔥 파랑새팀 선배님들 파이팅입니다요.
먼거리 위주의 산행을 하다보니
함산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하였던터라
물들어올때 야무지게 노 저어야죠.....ㅎ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날머리에서 찍은 사진!!
넘 멋지세요!! ㅋㅋㅋ
뜬금없이 불쑥 찾아온 무더위가 걸음을 잡는 길!!
입수를 기대했건만.. ㅋㅋㅋ
그냥 그렇게 서.. 계셨던 거에요??
ㅋㅋㅋ
다음 맥길에서.. 입수 사진.. 기대해봅니다!!
🤣
특별출연!! 송림지부장님까지!!
네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직 바닷물에 입수하기에는
이른 계절인것 같은데....
거기다 지맥님 차타고 목간통으로
이동하기에도 젖은 몸은 조금 애매하고...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온 더운 날씨가
산행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빠른 맥길은 뛰어지부장님 멘트일 뿐이더라는.....
다음 맥길도 날머리는 바닷가인데
타키님이 한남길 보구곶리에서
바다에 입수하겠다면 우리도 전부
입수 할 수 있는데.....ㅎㅎ
절대 안될걸요
열정과 의지로 진도지맥길을 무난히 잘 넘으셨네요 땜방도 교통편이 해결되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벌써 뱀도 출몰 하더군요 지난주 엄니기일 때문에 영월 갔었는데 "주왕지맥"인가 날머리가 그쪽이더군요 거기서 제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뱀.뇨자중에 뱀을 ㅠㅠ
발산에서 바라보니 영월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쉽지않은 남도 지맥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든 땜방길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지맥님 덕분에 수월하게 걸을수 있겠네요.
쉽지않기 때문에 남도의 지맥길을
지금 부지런히 걷는겁니다....ㅎ
진도에도 안보이던 뱀이
영월에 나타났다는 건 아니지요?
근데 꽃뱀이 왜 영월에 떴을까요?.....ㅎ
주왕지맥길의 일부분을 걸어보았는데
이 길도 쉬이 걸을수 있겠지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산행하기 정말 힘든
하루였는데 모두들 고생한 흔적이 안보여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후미로 정맥길 걷느라
매구간 쌔가 빠지네요 아무쪼록 세분 무탈하게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한주 전만 하여도 추웠는데
갑자기 온도가 훅 올라가서
모자에 손수건을 덮어쓰고
햇볕을 가리면서 산행을 하였네요.
낮은 봉우리들이 대부분이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어김없이 쉬어야하고....
정맥길도 매력있지만
지맥길도 나름의 매력은 있습니다....ㅎ
천천종주 재미있게 즐기다 오세요.
함 뵐 수 있었는데.. 아까비했네요^^
대단하신 열정 존경하며 창원팀 잘 이끌고 무탈한 지맥길 되세요^^
수고많았습니다요 레전드 포맨 ^^
진도길을 잘 걸었겠네요.
월요일까지 걸으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하루 잔다고 더 늦어지지는 않았겠지요.
천천종주도 지맥 땜방 때문에 빠지는 처지라서
또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응원할께요
@joon 지맥님의 호의로 너무... ㅎㅎ
135키로개고생하고 월욜 잘 마무리했슴돠^^
더운날씨지만 함께걸음할수있어 즐거운 지맥길이였습니다
땜빵가실때 동석산들렸다가세요
진드기 조심하시고 전 다음날 한놈잡아 보냈습니다 ~~~
예정에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지만
함께 걸을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요번주
진도지맥길 땜방은 아침에 출발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기에도 바쁜 일정이 될것 같아서
동석산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합니다.
지맥길의 새로운 복병 진드기
요게 겨울에도 조심해야 할 처지다보니
각별히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네요.
진드기 기피제가 있으면
옷에 뿌리고 산행을 하여야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인데 사진으로 보니 즐거운 길 같습니다.
직접 걷는 자만이 그 고뇌를 알겠죠.
담 산행도 무탈히 끝내시길 응원합니다.
쉽지않은 길도 맞구요
사진으로보면 즐거운 길도 맞습니다...ㅎ
어차피 지맥길에 들어 섰으면
힘들거나 괴로움은 스스로 극복 할 수 있어야
진정한 맥꾼이라 불리겠지요.
어차피 힘든길 이기도 하고
최강의 지맥길을 걸어왔었기에
남은 길은 어렵더라도 뽀티를 안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정맥길 처음이시죠.
세번 내지 네번 걷는 걷는 뛰어 지부장님과
희야 고문님도 있습니다.
즐겁게 남은 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진도하면 진돗개가 생각났는데.. 요즘은 팽목항과 세월호 생각이 나네요! 대장님은 진도지맥이 먼저 생각나시겠죠!^^ 격주로 발 맞추는게 정말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열정으로 내려가셨네요!ㅎㅎ 그 열정 어설피 알것 같습니다.^^ 직장이 서울쪽이시군요! 부산에 계신줄 알았는데요! 멋진 바위도 정겨운 꾸정물 서해?남해?바다도 간만에 봤습니다. 이번주 잘 다녀오십시오.
예전에는 당연히 진돗개였는데
이제는 생뚱맞지만 팽목항이겠죠.
세월호의 아픔을 묻은 백동무궁화 동산도 있었고....
지맥길에 발맞추는 건 격주가 아니라
한달에 3번입니다....ㅎ
멀리 떨어져 주말부부로 살고 있지만
대간2회, 9정맥2회, 6기맥, 이제는 지맥까지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ㅎ
진도길 마무리 잘하고 오겠습니다.
활짝 핀 진달래에 동백까지~
희여산 오름길의 젠장에 빵~ 웃음이 터져보며
단체복으로 준비된 군용바지
두 분 잘 어울리십니다.
^^
송림지부장님도 함께하셔서
더욱 힘이 되셨을 듯 합니다.
함께라서 든든해 보이는 파랑새팀 화이팅입니다.
다들 한 멋짐하세요.
남도 바닷가라서 그런지
꽃들이 빨리 피었더군요.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가시넝쿨에 대한 대비로
군복을 준비하였는데
산꾸니님은 아직 안입네요.
송림지부장님과 같이 걸어서
지맥길이 한결 수월하였고
다음에도 여건이 맞다면
합류 할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