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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석유 좀 가지고 있다고
삐대믄서 툭하면 가격 올리고 쥐랄을 틀고,
미국 엄쓰면 이슬람 아이들 세상이 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의외로 많습니다....
이 부분 쬐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설명해 드리고 전쟁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쟁사는없고공부가 필요 합니다.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줄여서 OPEC
* 기름나오는 겁나 부러운 나라들 OPEC
보통 일반인들 인식 보믄 OPEC 하믄 석유값 올리는 아주 개같은 조직 으로 알고들 계시죠??
1가구 1차량 시대에 차없으면 덜 떨어진 놈 취급하는 이 시대에 기름값, 이거 엄청 미묘한 문제 되니까요.
근데 자고나면 미친년 널뛰듯 올랐다 내렸다 하는 기름값... 회원님들도 열라 깝깝할 것이다.
근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 톤으로 )
석유값 그거 OPEC 때문에 이 난리 치는게 아니라 국제유가를 미친년 널뛰듯 만들어 버린 건 미국을 위시한 서구열강들 때문입니다.
자함 썰을 풀어보지요.
자 지금부터 제가 쓰는 썰에 유석민 이생퀴 사상이 의심 스럽다거나 이인간 원래 그런지 알고 있었지만 삐딱선이 심하네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1970년까지 전 세계 기름값 이란 게 배럴당 1.8달러 선이었습니다/ 요즘 배럴당 80달러 부터 100달러 이쪽저쪽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이 판국에 그 당시에 무지 쌌다고 생각 되겠지요??
근데 말이죠..
솔직히 그때 당시, 그니까 1차 석유파동 터지기 전까지 페르시아만 근처에 기름 좀 난다고 하는 나라들은 쪽도 못쓰고 있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같은 한다하는 것들 거의가 다 독과점으로 먹고 떨어지는 거였습니다
석유의 시추니, 생산이니, 수송이니 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석유 장사하는 것들이 하는 짓이었거든요.
겨우 한다는 것이 산유국 정부에 쬐끔 떡고물 떨궈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쨌건 1970년 시작되기 전까지 석유가격은 배럴당 1.8달러였다.
1배럴?? 여기서 보믄 맨날 뉴스에 배럴당 80달러니100달러니 하는 거 보면서 울나라 기름값이 리터당 1800원 정도 하니 배럴이 한 10리터 정도?? 그 정도 하나보다 하는데... 틀렸습니다.
1배럴은 169리터 정도 됩니다.
그니까 우린 지금 170리터를 10만원 돈에 사와선 리터당 1800원에 판다 보시면 되는데,
세금 계산하고, 이거저거 하면 머 정유사 폭리는 아닌거 같아 보이는데…
문제는 웃긴건 우리가 기름값 1200원~1300원 하던 90년대말 2000년대 그시절, 그때는
베럴당 기름값이 2만원대였다는거?? 그당시에 우리나라 정유사들 엄청 폭리 취하고
정부가 눈감아주고...
그러다 보니 무조건 지금도 석유값 올라갔다고하면 정유사들을 빤히 처다 보게 되는 것이지요 뭐 암튼
문젠 이 짓을 70년대 초까지 미국 놈들과 영국애들이 아랍에서 했던 것이었습니다
석유 가진 놈들은 지네집에서 나는 거 남들이 퍼가서 장사하는 꼴을 뻔히 바라봐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열받은 사우디, 리비아, 이란, 이라크 등등이 연합해서 OPEC를 만들고,
이걸 가지고 석유회사와 쑈당을 붙었지만, 깨졌습니다.
이때 풍운아처럼 등장한 놈이 "카다피"란 인물입니다. 얼마전 무한 독재하다 죽었지요. 이인간이 처음부터 무한 독재는 아니었지 말입니다.
미국에서 삐딱선 탄 놈이라고 찍힌 그놈. 리비아에 폭격까지 해서 죽일려고 했던 그놈...카다피...
이노마가 이런 영국과 미국 놈들의 개지랄을 보고 열이 받았는지 1969년에 9월 혁명을 일으켜서 리비아를 엎어버리더니,
이어서 그때까지 말로만 있었던 OPEC 애들을 모아서 아랍민족주의를 고취시켜서 미국이랑 영국의
석유회사들과 쌈을 해서 OPEC 애들이 이겨버린 것이었습니다.
자 이때부터 카다피...삐딱선 타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으로 OPEC의 괴력을 발휘하게 된 것이 1973년 10월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이집트와 시리아 등등이 벌인 욤키프르 전쟁이었습니다.
*시나이 반도로 가는 이스라엘군
(욤키프르 전쟁 이거도 전사로 썰을 풀면 무지 재미있는 전쟁이긴 한데…. 음…)
이미 생산에 대한 통제력을 획득한 OPEC 애들이 석유를 자원무기로 쓰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서구가 이스라엘을 지원하자 "이스라엘이랑 친구 먹는 나라한텐 석유 안팔아!!"라고 하죠?
그래서 석유값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3달러 수준이었던 석유 가격이 12달러 가까이 육박 하였고
그리고 1979년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면서 2차석유파동이 터졌는데...
이때도 가격이 튀어 올랐지요(웃기는 게 이 당시에 이란이 전체 석유 소비에 미친 영향은 겨우 4~5% 수준이었는데,
이 5% 때문에 전세계가 충격 먹었다.
나비효과가 따로 엄찌?? 전세계 반도체 시장도 가격 폭락의 원인이란 게 겨우 생산량이 소비량을 5% 추가 하면서 벌어진 일이란 사실...뭐 그런거지...쩝)
2차 석유파동이 어떤영향을 줬냐하면
1979년 본 필자 초딩1학년으로 하루 용돈 100원 받으면,
50원주고 껌한통 사고, 나머지 50원 가지고 쭈쭈바를 사먹었었는데,
껌한통에이100원으로 올랐다. 2개를 사먹다가, 풍선껌이냐, 쭈쭈바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던 엄청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는.
미국은 1970년까진 텍사스에서 열씌미 석유를 퍼 날랐고,
지금도 퍼 나르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 석유 생산량이 70년부터 하강곡선 타 내려가믄서 지금까지 계속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레스카니 어디니 하믄서 유전을 새로 개발해 냈지만, 생산량 감소를 따라잡을 수 엄써따. 거기에다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석유 소비량은 쭉쭉 상승곡선을 타고 말이지요.
자, 페르시아만...거기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량이 얼마까??
전세계 석유의 67% 수준입니다.
미군의 배치를 보면 알 수 있다. 90년대 걸프전이 끝나고, 냉전이 끝나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미국애들의 해외 기지의 변화 추이를 보면, 일단은 사우디니 쿠웨이트 같은데 기지를 박아논 게 미국애들에겐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까??
90년대 들어서는 새롭게 떨어져 나온 중앙아시아의 신생 국가…무슨무슨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들…
거기에 또 석유가 겁나게 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국애들이
이 중앙아시아에다가 미군 기지를 하나둘씩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자 느끼는 것 없는가?? 미국애들은 어쨌든 석유생산 기지에 지네들 병력을 짱박아 놓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말이지요, 1973년 이전까지 미국애들과 서구열강 애네들이 해쳐먹은 석유장사의 수익입니다
이미 먹을 만큼 먹은 애네들이 OPEC 개새끼라면서 옛날처럼 지들끼리 해쳐먹어야 한다며 쥐랄을 틀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우리 집 앞마당에 온천이 펑 터졌는데, 갑자기 엄한 놈들이 나타나 목욕탕 짓고 돈 벌면서 정작 우리한테는 쥐꼬리 만큼 떼준다 치자 기분 어떨까요??
미국 애들이 한 짓이 그거였습니다..
암튼 아랍 애들이 석유가지고 쥐랄 튼다고 욕들 많이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네들도 그거 팔아먹고 사는데, 그거 맘대로 못 팔게 한 짓이 과연 옳은 짓일까??
사람들이 기름값에 대해 가타부타 말들이 있는데, 한 석유학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석유가격의 딜레마란...석유수입국이 석유수입가격이 부담이 되어 대체에너지를 개발할 정도의 부담이 가지 않을 상한선과 석유 산유국이 석유 채굴 생산가의 하한선 사이에서 적당한 타협점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이다.”
맞는 말입니다. 석유 에너지를 대체할 대체 에너지는 개발이 가능한 상태이고,
다른 에너지원 역시 실용화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석유만한 경제성을 가지지 못한 것입니다.
전 세계의 일일 석유 소비량은 약8천만 배럴 정도 하는데,
이 석유 소비량은 이미 1980년부터 소비량이 유정 개발속도를 추월한 상태가 된 것이었습니다.
이미 새로운 유정을 개발해내도 석유 소비량을 추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기존의 유전에서 퍼쓰는 형식이 되어버린 지금...
뭐 사람들에게 석유 자원이 50년이 남았네 60년이 남았네 말들 많은데...
분명 확실한 건 울 제임스 딘 엉아처럼 두팔 벌려 새로운 유전을 발굴해내는 그런 일은 앞으론 어렵다는 것이지요.
이미 우리는 지금까지 파 놓아놨던 유전에서 석유를 뽑아 쓸 뿐 대규모 유전을 개발하기에는 한계에 부닥친 것입니다.
이러니 미국애들은 기존의 석유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리저리 전세계에 미군을 퍼트리고 있는 것이었지요.
즉 석유를 가지고 불순한 카다피나 후세인이 장난질을 치고 미국이 그것을 막는다고 하는 의견에는,
카다피니 후세인이니 하는 인간들도 결국에는 경제법칙 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뭐 이야기가 맘에 안드신다?? 그럼 여기 게시판에 나처럼 이렇게 글을 쓰시라~~~
에... 거기다 한가지 더 이스라엘 보고 불쌍하다느니 어쩌고저쩌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 판단은 뭐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실일이지만 팩트를 놓고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이라크가 괜히 가만히 있는 이스라엘에게 스커드를 쐈네 어쩠네 하는 분들.
이란 이라크 전이 한창이던 1981년에 이스라엘 애네들이 지들 전폭기로 걍 이라크의 원전에 폭격을 때려버린적 있습니다.
(뭐 이스라엘의 항공작전 능력이 뛰어나네,
에프십오와 에프십육이 뛰어나네 떠들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이라크가 이란과 박터지게 싸우는 그 순간에 이라크의 뒷통수를 때렸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이라크가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가졌다고 말입니다..
한가지만, 딱 한가지만 더 말해보자면 , 매년 미국애들이 이스라엘에 30억달러 수준의 군사원조를 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는가??
이스라엘이 약하디 약한 애들이기에 미국이 도와준다??
울나라 국방예산이 150억 달러 이쪽저쪽 수준이다.
거기다가 미국애들이 이스라엘에 파는 무기는 또 어떠한가??
이스라엘과 미국이 정의며 진리가 아닐수도 있다. 박정희 시절에 이스라엘이 우리나라랑 비슷하니 어쩠니, 다윗이 어쩌고, 아랍은 골리앗이네 그런 생각은 … 각자들 알아서 하시고.
이스라엘이 아무리 자신을 정당화시키고 쥐랄을 틀어도 본필자의 상식으로 그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미국은 <꼭 정의는 아닌 존재들>이다.
도대체 이노무 걸프전을 어케 설명해야할지 막막하여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생각난 한 가지. 걍 생각나는대로 써보자!.
이제 생각나는대로 좀 막가보렵니다.
1990년 7월 16일부터 미국 CIA 애들은 이라크 애들이 움직이는 게 심상치 않다고 말합니다.
이미 7월 16일부터 병력이 이동하였고, 7월 19일이 되자 쿠웨이트 국경 근처에는 이미 3만5천의 병력이 집결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때까지 이라크의 진지대형이 전형적인 방어진인 고리형 대형으로 땅파고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까지 후세인은 전통적인 그 <아랍식> 방법을 쓰는 것이라고 미국은 생각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 그러다 점점 병력이 불어나서 어쨌거나 10만 가까이 될 때까지 아랍의 여러나라들은 <저건 뻥카야~>
이런 생각으로 있다 맞았다는 것이 전번 기사에서 잠깐 썰 푼 내용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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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문제는 말이지요 여기서 또 음모론 냄새가 나는 부분인데 말입니다..
당시에 미군 애들이 가열차게 아니 억지로 추진하던 것이 바로 <미래의 군대>계획이란 것인데요
걸프전 이야기 한다며?? 이건 또 뭐냐?? 하겠지만.
나도 이거 쓰느라 공부를 했으니 읽는 여러분도 공부하세요
그게 뭐냐면...레이건 시절...이때 참 미군 호시절이었습니다.
레이건이 말하는 그 <힘에의 의지> 즉, 강력한 군사력으로 소련을 압박하자는 방식이 냉전이 끝나자 거의 뭐 쓸모가 엄께 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군축>이란 말이 나오고, 이때의 미군의 계획이란 것이 레이건 시절의 군대 규모에서 25% 줄여서 최소한의 군사력으로 미국을 지키자라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계획이란 게 걸프전의 영웅 파월 합참의장이 추진하던 거인데
그가 설정한 "기본 군사력"을 보면서 참 허탈합니다..
걔네들이 미국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병력이라고 말하는 것이 지구를 열두번은 더 박살내고도 남을 정도의 화력이라는거)
문제는 이 계획이 의회에 상정되어서 상원의원들 데리고 의사봉 두둘기려는 날짜가....바로 이라크가 쿠웨이트 침공하던 날이었다.
운명의 장난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음모가 있는 것일까??
뭐 하여튼 그렇게 일은 진행 되었습니다.
당장 전쟁이 나자 미국애들은 벌집 쑤신 듯 들고 일어났겠지요.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참 냉정하고 침착하게 다각도로 분석해서 이노무 사태를 수습하려고 했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후세인은 미국애들이 달려올 걸 몰랐을까??
일단 후세인의 통빡 중에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군애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올 수 없다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였고,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건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지는 정치적/종교적 이유에서였습니다.
왜? 바로 메카와 메니나의 존재였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이라면 누구나 일생의 한번쯤 성지순례를 하고 온다는 자체가 그의 인생에서 그의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커다란 영광이며,
의무이기도 하지요. 뭐 이런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2천6백만명의 무슬림들이 찾는 곳이지요
그리고 사우디 국왕폐하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메카와 메디나의 수호자"란 수식어가 같이 따라 붙는데요
이런 성지에 외국 군대가 주둔한다?? 그것도 이교도가 말이지요.
(후세인의 생각은 어쩌면 맞을지도 모릅니다.. 걸프전이 남긴 몇가지 유물중 가장 치명적인 유물인 오사마 빈 라덴이 자신의 모든 부와 권력을 버린 이유가 바로 걸프전때 미군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들어온 걸 봐 버렸다는 것이었으니 말입니다 )
두 번째 통빡으로는 미국과 이라크까지의 거리였습니다.
걍 여행삼아 지구 한바퀴 도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쿠웨이트를 해방시키기 위해 적어도 50만 정도의 병력을 끌어모아서 장비와 함께 사우디까지 보낸다는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란 것이지요.(이 부분 나중에 설명하께요~~~)
걸프전 이바구 할라니까 그놈의 미군놈들의 특이한 군대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래야 안할수 엄쓸 거 같습니다.
해서 간단명료하게 맥만 짚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잘 읽으세요 엄한 데서 헤매지들 마시고~~
미국은 전세계와 언제든 전쟁할 준비가 되어있다.
에...간단히 말하겠다. 이게 뭐냐면, 미국은 세계전도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전쟁할 준비를 해 놓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준비태세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통합군 사령부(Unified Command)입니다..
그럼 이 통합군 사령부가 뭐냐고?? 이게 또 쬐께 복잡합니다.
이 통합군 사령부를 미국은 9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5개가 바로 지역별 통합군사령부(Geographical Unified Command)고,
4개가 기능별 통합군사령부입니다..
뭐 기능별 사령부란 건 전략, 특수전, 수송, 우주 사령부 등등 각각의 임무에 맡게 통합시켜놓은 거고...
이건 뭐 지금 걸프전 이야기 하고는 거리가 좀 있으니 차치하고...
지역별 통합 사령부란 걸 함 심도 있게 봤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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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아저씨 아니 할아버지가 집권 초기에 야심차게 군개혁이란걸 해보려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보사에 있으면서 매일 매일 조중동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것에 한참 관심있던 본필자~
"군 개혁 이란걸 아무나 하는 줄 알어?? 무념무상해야지만 할 수 있는 게 군 개혁이야!!" 라고 했지요.
그러타, 울 김대중 대통령 할아부지꼐서 사실좀 배짱있던 대통령은 아니지 않았던가??
신군부의 사라져야 할 유물이던 하나회를 쿠데타의 위협속에서도 아무일 없이 담대하게 숙청한 김영삼 아저씨의 군개혁은....
솔직히 말해 김영삼이 대통령아저씨의 그 무념무상의 정신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할 성과였을거라고 보는지라…
자자 정신차리고, 옆길로 샜는데, 하여튼 당시 김대중대통령 할아버지가 말했던 그 군개혁이란 것의 요체가
바로 군사령부의 해체와 <통합군의 창설>이었습니다.
즉, 합참-군사령부-군단으로 이어지는 지휘라인에서 군사령부라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를 없애고,
육해공 3군으로 쪼개져 협조체제가 원활하게 수행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군 체제를
아예 갈아 업고, 지역별로 하나의 관구를 정해놓고,
그 안에 있는 날아다니는 놈이든,
박박기는 놈이든
수영하는 놈이든
모든 놈들을 하나의 사령부로 때려놓고, 거기 있는 짱이 그 땅 안에 있는 군바리라 불리는 모든 놈들을 통괄 지휘한다는 개념입니다.
혁신적이지요?? 아 이런방법도 있었어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이거이 미국놈들 거 베낀 거 되겠습니다.. 근데도 이거 못했습니다.
못한 이유가 뻔하지요…
근데 미국애들은 어쩌는지 아는가?? 전세계를 정확히 5등분해서 이걸 지역 할당제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통합군>을 배정해 놓고, 그 지역에 전쟁이 터지믄,
그 관할지역을 할당 받은 놈들이 가서 싸우는 거이었습니다.
전세계를 나눠 놓고 싸우다니...대단한 놈들... 그리고 그 지역 통합군에는 4군 즉, 육.해.공.해병을 다 보유하게 하고,
이 군종이 다른 병력들을 육군 장군이 됐든 해군 장군이 됐든 간에 하여튼
별4개 단 놈이 사령관이 되서 이 자리에 앉으면 모든 병력을 지휘할 권한을 줘버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통합군 사령부는 독자적으로 전쟁을 치룰 수 있게 모든 병종의 군대를 다 갖춰 놓고는
거기에 맞는 작전도 짜놓고, 훈련도 하믄서 그 지역에 전쟁 터지믄 달려갈 준비를 하는 군대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이 5개의 통합군 사령부 중 태평양 사령부(USPACOM)가 우리에겐 가장 친숙할 것이입니다.
전쟁 터지믄 당장 한국으로 달려올 놈들이기에 울나라 와서 팀스피릿츠 하는 사령부입니다..
말 그대로 태평양 사령부의 나와바리는 태평양이고. 태평양 전쟁 터지믄 이노마들 소관입니다....
*태평양 사령부관할구역 지역~ 지도에 회색지역아닌 지역이 관할 구역임
대서양사령부(USACOM)는 좀 복잡한데... 이노마들 나와바리는 대서양이다. 대서양 바다에서 쌈 나믄 이노마들이 알아서 달려간다.
남부사령부(USSOUTHCOM)란 놈들은 남아메리카를 담당하는 놈들이다.
유럽사령부(USEUCOM)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놈들이고(아프리카에서도 이집트하고 몇 개는 중부사령부로 나와바리 넘어간다)......
두둥!! 드디어 등장했다 중부사령부(USCENTCOM : U.S Central Command) 이노마들의 나와바리가 그 말많고 탈많은 중동지역 되시겠습니다.
*중부 사령부 관할구역
걸프전때 노먼 슈워츠코프 일명 <곰>이라 불린 그 아씨가 전쟁 지휘한 이유 이제 아시겠지요??
그 당시에 중부사령부 사령관이 바로 밀레니엄형님이 댓글에 쓰신
슈워츠코프였던 것이었습니다..
82년 12월에 미 상원의 승인을 얻어서 그 다음해 1월에 창설된 이 조직은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쳐들어가자 이 소련넘들이 아프가니스탄 거쳐서 이란을 넘어
아랍쪽으로 발을 뻗는 걸 좀 막아야겠다는 위기의식에 의해서 생겨난 조직입니다.
뭐 어쨌든... 미국이란 나라의 스케일을 보믄서 이럴때만은 진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전세계가 지들 나와바리라니...
현재 미국육군의 사단수가 몇 개인줄 아시나?? 딱 열 개입니다. 그 중 한개가 우리나라에 있는 2사단 이죠...
* 미 2사단 마크
암튼 좀 웃기지요?. 세계최강 미군의 사단수가 겨우 10개 밖에 안 된다는 게...걸프전 당시엔 사단수가 좀 돼서 18개 정도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세계최강 미군이란 놈들이 18개 사단 밖에 없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가지요??
더 골때리는 게 이 사단도 온전한 완편 사단이 아닌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 설명해 주께 기달리시라.
미국은 육군의 병력을 총 3개로 나눌수 있습니다....아이 뭐가 그리 또 복잡해??하시죠??
일단은 현역(Actieve),
연방예비군(Army Reserve),
주 방위군 육군(Army National Guard). 이 넘들을 뭉뜽그려서 Total Army라고 부르는 게 미합중국 육군 되겠습니다.
육군이면 다같은 육군인데 왜 일케 구분 짓냐고?? 뭐 간단히 말해서 돈이 부족해서지 뭐...
일단 현역이라 부르는 것들은 우리랑 같은 거구요, 연방 예비군 이란 것도 알고보면 울나라 예비군이랑 별반 다를 거 없구요... 문제는 주 방위군 인데요.
주 방위군이란 게 평시에는 각 주의 주지사의 명령을 받아서 주방위를 책임지는 부대인데
뭐 폭동이나 그런 거 생기믄 주방위군이 출동했네 어쩠네 할 때 그 부대입니다..
이 걸 좀더 쉽게....으음....뭐라고 해야하지??
우리나라로 치면 동원사단의 방위나 상근예비역? 같은 거라고 보면 한 절반쯤 맞을 거 같네요.
평시엔 출퇴근 하다가(그렇다고 울나라처럼 1년 365일 계속 출근하는 건 아님) 전시가 되믄 소집되어서 연방행정부로 지휘권이 이관되고 전투부대로 현역 사단과 함께 전쟁터로 보내집니다.
뭐, 완편으로 보내지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현역 사단의 ROUND UP 계획에 따라서 현역 사단에 끼어들어가 현역 사단의 TO를 맞춰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 그럼 라운드 업 계획은 뭐냐고?? 간단한 것입니다. 현역사단이 여단 3개가 뭉쳐서 사단 하나로 뭉쳐지는 걸로 되어 있는데.
근데 이게 안되는겨 병력이 없써서...
그래서 생각한 게 완편 사단에서 여단 하나를 빼거나 여단 3개에서 대대를 하나씩 빼던가 해서 건제는 유지하되 병력수는 빼버리는 방법으로 군대를 유지하는 거였습니다.
. 그리고 전시가 되믄 주 방위군이나 연방예비군은 소집되어서 일루 들어가서 머릿수를 채우던가
아님 사단창설해서 달려가든가 하는 식으로 현역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동원사단이랑 참 친근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예비군이죠?? 예비군+방위 개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가 왜 필요하냐구요?? 으음...필요하다
일단 이런 거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셔야 합니다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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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어른세대에는 오펙이 석유값 폭리 취하는 나쁜놈들로 인식 되어 있나요?
와 이것도 세대차이... ㄷㄷ
울 세대 오펙 = 심심하면, 돈 더 필요하면 석유값 올리는 나쁜 아랍놈들 집단 자원 무기화의 원조 이교도 집단. 이스라엘 = 꿋꿋하게 신념 있는 본 받아야할 존재. 커~억. 그땐 그랬슴
현재 제가 읽고있는 책의 내용과 주제 면에서 상당히 흡사한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위시한 강대국이 옳으냐? 글쎄요죠.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국에 대한 잣대가 다르니 아랍국이 빡칠 수 밖에 없고 그 이중 잣대의 핵심국이 미국이니..... 여하간 잘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얼마전 모 박사와 담소를 하던중... 재미 있는 주장을 들었네요. 머 제가 경제학에 대해서 깡통이기에 반박은 하지 못하고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는데... 생각 해 보니 나름 이유는 있더라구요. 먼저 제 궁금점.... 아무리 천조국이지만, 양적완화를 통해 달러화를 열라 찍어 내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국이 버티느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약발은 떨어졌고... 채권도 팔아 치운지 오래 되었고.... 그런데 답은.... "페트롤 머니"다.... 즉 원유의 거래는 모두 달러로 하고 있다.... 왜 일까? 결국 원유의 거래를 달러로 하며 달러화의 지배력을 겨우 유지 하고 있다....
그런데 사담 후세인이.... 유로화로 원유를 거래 해서.... 원유거래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 했고, 만약 페트롤 머니에 대한 달러화의 지배력이 떨어지면 지금 천조국을 받쳐 주는 힘을 잃게 되는 것이고... 이런 위기감을 배경으로 수틀린 미국이 말도 안되는 이유인 대량살상무기로 이라크를 때린 거죠.... 그리고 결국 원유에 대한 지배력을 늘렸고 당분간은 페트롤머니로서의 달러화의 지배력을 연장 했다~~ 머 복잡한 이야기를 했지만, 경제학에 대한 깡통인 저로서는 이해의 한계로 전달은 이렇게 밖에 못하겠네요.... 하역간. 다시금 생각 해 보게 하는 재미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불필요한 재원의 쓰임을 막을수 있는것 이겠죠~
양키들은 역쉬 국제경찰이군요.
신기하게도 말을 잘 듣는단 말이죠 ㅋㅋ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