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약한 로망스카 좌석은 맨앞자리이기에 자유롭게 왔다갔다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한달전 예약이 가능한데 알람을 맞춰 일어나 칼같이 예약한 보람을 느껴봅니다.
갑자기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운전사분께서 와이퍼 작동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전방주시와 함께 안전운행을 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해당열차 디자인은 참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전면 전조등이 맨위에 있다는 부분이 조금아쉽네요
드디어 오다와라 역입니다.
도카이도신칸센, 도카이도본선, 으로 갈아탈수 있습니다.
또한 근교형 차량은 이곳에 시종착을 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승무교대와 운전정리후 발차합니다.
승무교대후, 도카이도본선 차량이 한쪽에 유치되어있는장면도 보았습니다.
하코네 등산전차 소속의 승무원인것 같습니다. 일단 승무원유니폼이 다르더라구요
또 연륜이 있으신 운전사가 내린후, 상당히 저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측이 가능한 준수한 외모의 운전사께서
마무리를 해주시려고 합니다.
이곳은 단선구간이기때문에 특급이라도 마주오는 열차를 피해가기위해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맞은편에 들어오는 열차는 하코네유모토-오다와라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입니다. 편성도 4량 1편성입니다.
잠시후 종점 하코네 유모토에 정시에 도착합니다.
대략 1시간 30분의 특급 로망스카를 탑승하였습니다.
오랜만입니다 하코네유모토역 오늘도 잘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신주쿠역에서 이곳까지 안전하게 우리를 데려다줘서 정말 고마워!
오리카에시로 다시 신주쿠로 가기위해 준비중입니다.
항상 청결을 유지할수 있는 비결은 운행이 끝나고 개시하기전 늘 청소하시는분들의 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부분은 우리나라 철도 회사들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용부문을 절감한다는 취지로 차량관리도 잘하지 않는것 같아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아쉽습니다.
개찰구를 나가기전 마지막 뒷모습을 찍어봅니다.
내일은 이차량을 탈수 없기에 아니. 올해는 이차량을 제가 더이상 타지못하기에...
하코네 등산전차 중 가장 신형차량으로 알고있습니다.
무사히 하코네에 입성하였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