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씨 뿌리던 9월 초 기온도 35도 이상 올라가고 뜨겁기도 엄청 뜨거웠다.
비는 내리지 않고 씨뿌리고 부직포로 덮어주려니
싹이 나면 뜨거운 기온에 타죽을까 덮지 않았다.
그러니 발아가 늦어 이렇게 모종이 작다.
씨 나눔때 작년보다 더 많이 신청하길 잘했다. 발아가 안된 것이 많다.
모종이 작아 많이 죽을 것 같아 1,400여개 이식했다.
예네들 살을까. 아니 다 살면 어쩌지...ㅋ 꿈보다 해몽이라고 해야 하나.ㅋ
복지관 갔다 주지 멀. 장애인들하고 나눠 먹으면 되징..
농수로 들어가서 보니 잘 보여서 농수로 들어가서 찍었다.
작아서 모종은 다 살았다.
배추도 개판. 타죽고 난리도 아니었다. 두 번 심었다.
좀 더 있으면 속이 찰 것 같다.
올해 김장값 많이 비쌀듯 하다.
시퍼런게 맛있단다. ㅋ
우리 대에는 먹거리가 그래도 부족하지 않게끔 먹겠지.
100년 후에는 어찌 될지... 지구가 멸망으로 치달린다. 먹거리가 자꾸 없어지고... 이상기후 등등
앞엔 드물게 심으니 쪽파가 대파 같다. 쪽파는 잘되었다.
쪽파김치만 먹어야 될 듯하다. 위에 두 줄은 늦게 심어 작다.
여기 위에 두 줄 늦게 심은 곳
사진상으로는 표가 잘 안난다. 큰 것은 대파 같다.
죄다 홍산마늘 심었다. 700여개 파종
위에 두 줄 심은 시기와 같다.
6월에 양파 캐고 몰라 안 캔것이 싹이 나 욜루 옮겨 심었다.
숫양파래도 나겠지.
한지형마늘 파종 72 ×8=576개.
미친 년처럼 양파모종은 죄다 뽑아 모종없애느라 머리 쥐가 날 지경.
마늘가에 심으니 양파모종 다 떨어졌다. 떨어진 것 줏어!
한지형 마늘 71×8=568개
위에 사진은 아래쪽에서 찍은것이고 이건 위쪽에서 찍었다.
미친 년처럼 모종을 한가득 뽑아가지고 남아서 양쪽가에다 주욱 심었다.
양파두렁 가에다 심으려고 하긴 했었는데 넘 많이 뽑아서 마늘두렁가에도 심었다.
그래서 1,400여 개. 양파모종을 끝으로 24년도 농사는 끝이 났다.
몇 개 안난 상추가 드물게 나니 벌어져서 한 두포기만 뜯어도 비닐봉지 한가득이다.
이젠 영하로 떨어져 다 얼어죽게 생겨 뜯어먹고 남은 상추는 다 뜯어왔다.
지인들 몇 주고 남은 것 한 줄 김밥 싸먹으려고~~
올핸 시금치가 엄청 크다.
나중에 또 파종한 것.
이 줄은 무우고 유채고 벌레가 풍년이다. 구멍이 숭숭숭. 무우, 유채가 다 떨어진 걸레조각같다.
아욱을 먹질않아 아주 조금 심은 것도 한 번 밖에 안 뜯어 먹었다.
시퍼렇게 싱싱한 아욱을 겨울이 저렇게 만들어 놨다.
늦게 파종한 유채. 여긴 아주 깨끗하다.
요술대파. 언년이 대파 한 그루 뽑아갔다. 대여섯개 났을텐데.
신의 저주나 확 받아랏.
작년에 이 자리에 상추를 심었는데 아직도 씨가 남아있나. 또 났다.
당근. 우리 먹을 것은 나오겠나.
다른 각도에서~~
벌꿀 장호박. 에이 안가져와 가져오느라 힘들고 버리느라 힘들고
먹지도 않는다.
위에 있는 것 하나만 가져왔다.
키가 좀 크는 애들이라는데 별로 안크다.
예내들 아직도 있다. 대파모종하고 남은 것 죄다 뜯어다 김치담고 실파들 남은 것이 이렇게 있다.
밭에 갈때마다 큰 것은 죄다 뽑아와서 아주 작은 것들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