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자들과 이동필 장관, 이재용 회장, 이강우 회장, 강성기 위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대회 최고영예의상인 대통령상에 괴산증평축협을 비롯해 ▲국무총리상=류중원(전남 고흥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신영덕(경남 김해시)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이은석(경기도 동두천시) ▲전국한우협회장상=최한수(충남 천안시) ▲농촌진흥청장상=김종식(경기도 가평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서승민(전남 영암군) ▲축산단체협의회장상=안수남(강원도 평창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권용세(전북 장수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상=김철웅(전남 강진군)등 10명은 고향주민과 한우농가들의 부러움 속에 부상과 함께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이강우 회장, 박희수 조합장, 이동필 장관, 이재용 회장, 최부규 준비위원장이 우승기를 전달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이재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한우산업은 개방화시대가 도래하고 소 값 하락, FMD(구제역) 위협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동안 입상한우고기에 대한 전시회와 시식회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 한우 낙찰가격은 kg당 11만2천원으로 지육총량 477kg을 적용한 경락가격은 5천342만4천원이다. 이 가격은 지난해 최고 경락가격(4천980만원) 보다 362만4천원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