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입니다.
후배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거예요.
제목은 디게 딱딱한데
자기계발서쪽보다는
인문학쪽이에요.
경제 이야기를 고급지게 설명 들은 느낌이에요.
이분 멋지십니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결코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 이상 발현될 수 없다.
-음식과 주거가 해결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든 저축하고 재산을 모아 투자도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하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그런 사람에게 우연히 들렀어도 순식간에 돌아서서 나온다.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나는 부족함이 없고 검소함에 만족해도 부모, 배우자, 자식의 삶의 가치는 다를 수 있다. 내 삶의 가치를 다른 가족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이 정도만 옮겨적을게요.
밑줄 그은 부분이 넘 많아서요.ㅎ
이 책을 읽다보니, 저는 부자가 될 만한 사고를 갖지도 못했고, 금융에 대해 완전 까막눈이더라구요. 금융문맹인.^^;;
신용카드는 쓰지 않지만, 작년 여름에 냉장고 살 때 할인해준다고 해서 만든 카드..조금 전에 해지했어요.
그리고 한국은행 사이트에 들어가
들어본 듯하지만 전혀 설명할 수 없는 경제금융용어들을 프린트 하려구요.
이 두 가지만 실천한대도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거겠지요? ^^
프방님들도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
이제 영화입니다.
"페인티드 베일"
월욜 밤에 봤어요.
신랑이 고른 영화예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는데,
좋았습니다.
서머싯 모옴의 <인생의 베일>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베일에 가려진 것들이 걷히는 순간 사람도 보이고 사랑도 보이는데,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어제 혼자 본 영화는
타라님이 소개해주신
"러브 오브 시베리아"예요.
한순간의 사랑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타라님~ 감사해요.
아름답게,
맘아프게,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
이제 어떤 책을 읽을까,
담엔 무슨 영화를 볼까,
행복한 고민을 해야할 시간입니다.
첫댓글 김승호 회장님은 워낙 유명하셔서 강의를 여러번 들었죠.
사장님들을 가르치는 높은경지에 계신분이죠..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쓰시는게 좋은듯해요. 내 신용평가가 현금으로는 드러나지않거든요. 과소비할 나이도 아니잖아요..ㅎ
강의만 열심히 들었지 책은 안읽었네요..
담에 빌려봐야겠어요 ㅎ
그 워낙 유명하시다는 분을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
신용카드는 안쓴 지 꽤 오래됐어요.
체크카드랑 현금을 주로 쓰다가, 요즘은 모바일지역상품권 같이 써요. 신용카드는 쓸 때마다 맘이 불편하더라구요.ㅎ
운동 겸 동네 도서관에 책 빌리러 나가요.^^
책을 선물해주는 후배~부럽습니다 ^^
좋은사람과 함께하는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요~
요즘 책읽기의 재미에 빠지고 있는 후배랍니다.ㅎ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영화를 보고
그 느낌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책도.다양하게.읽어야되는데 소설책외엔.문맹수준이라서 도서관 자유롭게 다닐수있을때 경제에 관한책도 시도해봐야겠어요
경제를 모르니 투자도 겁나서못하고 걍.그러고사나 싶네요
향님.소개한.영화두편 킵해놨다가 꼭 봐야지
저도 그렇답니다.
다양하게도 깊게도 읽지 못해서,
경제 관련해서 읽은 김에 몇 권 더 읽으면 좋을 것을
도서관에서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빌려왔네요^^;;
영화.. 좋았습니다.
한가지 신용카드만 사용하고 있는데
결제일이 오면 생돈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요~ㅎ
페인티드 베일은 누가 얘기해줬던거라
본다본다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조만간 봐야겠다요~^^
요령껏 잘 쓸 자신이 없어서 카드 안 쓰기 시작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아요
그래도 혹시 몰라 하나는 넣어다닌답니다. ㅎ
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