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린, 이오네스코 연극 ‘수업’ 무대 9월 9일까지 ‘예린’ 소극장
http://kwangju.co.kr/read.php3?aid=1472482800585124007
극단 예린 소극장이 이오네스코의 연극 ‘수업’을 무대에 올린다. 9월9일(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연 없음)까지 예술의 거리 예린 소극장. ‘수업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인
kwangju.co.kr
극단 예린 소극장이 이오네스코의 연극 ‘수업’을 무대에 올린다. 9월9일(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공연 없음)까지 예술의 거리 예린 소극장.‘수업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인간 갈등과 언어가 가진 폭력성을 그린 작품으로 희곡이 갖고 있는 무거움과 난해함을 줄이고, 소통의 부재가 어떻게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지에 초점을 맞췄다.평화롭고 조그마한 소도시,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이 수업을 받으러 노교수를 찾아온다. 노교수는 학생의 지식을 가늠하기 위해 덧셈, 뺄셈부터 수업을 시작하지만 뺄셈을 하지 못하는 학생은 위기에 봉착한다. 하지만 학생은 억 단위 곱셈 문제는 척척 풀어내고 교수는 당황한다.
수업이 진행 될수록 두 사람의 간극은 벌어지고, 마침내 감정이 폭발해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든다.윤여송·심현지·남승연씨가 출연한다. 티켓 가격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문의 062-223-2690. /김미은기자 m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