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8. 25(일)
2. 산행장소 : 흘림골_주전골(강원 양양 서면)
3. 산행코스 : 흘림골탐방센터-여심폭포-등선대-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터-주차장(6.24Km)
4. 산행시간 : 4시간 35분(휴식시간 59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건전산악회
(흘림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계곡.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점봉산 자락에 있는 계곡으로,
보통 흘림골이라고 부른다.
명칭은 계곡이 깊고 숲이 짙어서
항상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계곡 초입에 2개의 바위가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듯한
부부바위가 눈길을 끌고,
계곡을 따라 멋진 능선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트레킹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흘림골 (두산백과)
(주전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계곡.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 상투바위, 새눈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오색석사, 선녀탕,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전골(두산백과)
여름에 흘림골 주전골은 처음인 듯 하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올해 같이 겁나게 뒈지게
더운 날씨에 말이다
흘림골에 도착을 하니 말임다
햇님은 오데로 마실 갔나 보이지 않고
온천지가 찐한 곰탕으로 가득하다
에휴,,, 이런날 조망은 완죤히 말아 먹슴돠
찐하디 찐한 곰탕국물에 말임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말해야 하나
고뢔도 등선대를 지나서부터
마실 갔던 햇님이 쩐하고 나타나더라
뭉디 같으니라고,,,
등선대에서 짠하고 나타나지 말이지요
그눔의 곰탕 때문에
설악산 서북능선은 눈짐작으로 만났단다
오늘 함께한 건전산악회라 말합니다
한분 한분 모일 때마다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이렇게 뜨거운 땡볕에
흘림골을 찾는 산악회는 우리뿐이더라
고뢔서 널널하게 삐빠빠룰라 하며
흘림골, 주전골을 헤집고 다녔다.
한마디로 빨빨거리고 댕겼다는 것이다
올만에 산행하는 배희숙친구
그리고 엄명예친구
20여명이 흘림골로 올라갑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뭬하냐고요?
그거야 뻔할뻔자 아니겠습니깡
오색약수에서 주전골 계곡 물놀이겠지요
등산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칠형제봉을 만났습니다.
가운데 횃불바위입니다.
진하디 진한 곰탕입니다
등선대까지는 계속 된비알입니다.
그나마 햇님이 마실가서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등선대 조망은 꽝이었지만 말이죠
데크계단을 오르다, 돌계단을 오르다 합니다.
제법 땀하고 친해져야 한다고요
2-30분 정도를 오르면 만나는
여심폭포입니다.
오늘은 폭포에 물이 졸졸졸졸 흐르더라
(여심폭포)
높이 20m 정도의 폭포이다.
폭포의 모양이 여성의 음부(陰部)를
닮은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고,
여신폭포(女身瀑布)라고도 한다.
옛날에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다
천의(天衣)를 잃어버린
선녀가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주전골의 만불동을 넘어
이곳에서 나신(裸身)의 폭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심폭포 [女深瀑布] (두산백과)
여심폭포를 모르고 지나가는
일행들을 불러서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지요
착하디 착한 마음입니다, ㅋㅋ
에휴,,, 칠형제봉인데,,,
곰탕을 겁나게 드시고 있지요
엥가이 드시지
칠형제라서
곰탕을 허벌나게 겁나게 드신건가유?
아직도 빡세게 오르고 또 올라야합니다,
등선대갈림길입니다.
여기에 배낭을 두고 다녀옵니다.
곰탕이라 올라갈까 말까 하다
그래도 올라갑니다.
등선대에 오르긴 했지만
혹시나는 역시나 그대로였슴돠
김성택형님과 황산옥총무님
그래도 올라왔으니 추억모드로 들어갑니다
최금옥님, OOO, 윤순덕님
성함을 다 적어 드려야 하는데,,,,
그져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합니다.
한마음산악회 황산옥총무님
요기는 아까 말했으니 통과 ㅋ
박승만님
아파트 주민 윤순덕님
황종만형님과,,,, 그리고 최금옥님? 맞으시죠?
요기까지 1차 추억이었습니다
멋드러진 소낭구와
뒤에 집게바위입니다.
여기서 몇분 추억을 스페셜로 해드렸습니다
집게바위에 손가락도 올려봅니다.
윤광로님
만물상을 배경으로
정말 아꿉습니다,, 웬슈 같은 곰탕국물,,,,
등선대에서 바라 보는 기암입니다,
가운데 칠형제봉입니다.
그 뒤쪽이 서북능선 라인입니다.
집계바위
어어라,,,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등선대에서 내려오니 말이지요
좋은 배경을 두고 그냥가면 탈납니다.
이분하고 두희동샹이
등선대 오를때 하늘이 잠시 열렸답니다
운수대통하셨습니다
산꾼들이 없어 10시30분에 1차 먹방합니다.
요기는 비빔밥이었습니다,.
요 두사람이 등선대 오늘때 하늘이 열렸다지요
1차 먹방도 끝났겠다,,,
힘차게 내려갑니다
이제는 거의 내리막입니다
물론 등선폭포 가는 곳에 오르막이 한곳 있습니다
낙석 때문에 안전시설을 많이 하였습니다
어느 순간에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흘림골, 주전골계곡은
천불동계곡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가을 단풍에는 더 좋습니다
그때는 사람에 치여서 밀려갑니다
여기 사진들은 저 어마무시한 바위를
나오게 하기 위해 앉아서 뒤로 허리를 젖히고
찍다보니 사람들 다리가 무쟈게 길어 보입니다,
이은미님,, 다리가 무지 길어요,,,
등선폭포입니다.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폭포 주변에 있는 등선대(登仙臺)에 올랐다
하여 등선폭포라고 불렀다 합니다
출렁다리
제법 출렁 출렁거립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