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낚시업체를 구분해 보면
1. 현지법인을 만들어 시설에 투자해 직접 숙박업과 낚시배를 갖고 일본선장을 고용하여 낚시객을 유치하는 한국인 업체
2. 현지법인을 만들어 시설에 투자해 직접 숙박업과 낚시배를 갖고 낚시객을 유치하고 별도 관광전용 숙박업소를 두고
관광가이드를 고용하여 겸업하는 한국인 업체
3. 현지법인을 만들어 시설에 투자 않고 타인의 숙박업허가시설,낚시배선장과 계약하여 낚시객을 유치하는 한국인 업체
4. 현지에 투자를 않고 한국에서 낚시객을 모아 상기 한국인업체나 일본업체에 연결해 주는 한국 낚시가이드
5. 일본인이 경영하는 숙박업,낚시선 업체
대마도의 낚시업체는 위와 같이 다섯가지로 구분된다. 아주는 위의 2 에 해당된다. 초기에 1~2개 밖에 없었던 한국인 낚시
업체가 현재는 다수로 불어 났고 또 불황으로 일본인 업체도 불어나면서 많은 숫자가 되었다. 그러나 한국인 업체는 일본정부
의 일본인 보호차원에서 까다로운 제재를 받아 체류비자,현지사업 허가뿐 아니라 그외 제한등 사유로 무척 어려움을 껶었다.
또한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많은 업체가 도산 되기도 했다. 일본인들은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유지 되는것은 당연하다. 초창
기 대마도 한국인 낚시를 개척한 아주를 비롯한 몇개 업체들이 그나마 생명을 유지 했지만 이제 그런 업체들이 문을 닫았고
주인이 바뀌었다.수개월 전에는 맹열히 투자했던 빅마마 정사장이 손을 놓았고 그외 아소만 업체도 없어지기도 하고 영업이
어려워 수난들을 껶고있다. 우리가 눈을 틔워 준 한국인의 대마도 낚시와 대마도 관광객은 수없이 불어 났지만 한국인의 경영
은 어려워지고 일본인이 하는 업체는 자기생활 공간을 이용하니까 비용이 들지 않고 일본정부의 보호를 받으니 좋아 질수 밖
에 없다. 비자.운전제약,행정조치 벌금등 모든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일부 한국 낚시인들은 일본업체에 가서 알랑대는
사람도 있다. 위의 사정을 몰라서 그런 경우라 봐진다. 한국 낚시인과 관광객 때문에 대마도 경제가 유지 된다는데 한국인 진
출 업체들은 어렵다. 대마도 정부의 얄팍한 수법 때문이고 또 영세투자며 한국인 특유의 경쟁 때문이다. 대마도에서는 한때
대마도 관민이 합쳐 부산에 와서 관광유치 세미나도 개최하고 항로개설도 부르짇던 일본인들이 이제는 배짱이며 그 당시 관련
했던 아주관광을 비롯한 여행사 또는 대마도 진출업체,선박회사등에 배려는 전혀없고 오히려 자국인의 경쟁을 두둔하고 있으
니 안타깝다. 우리땅이 아니니 어쩔수 없지만.. 말이 통하지 않고 일본인 정서로 불편한 일본인 낚시업체에 한국낚시인이 가지
않으면 일본인들은 이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자연히 시들어 지고 우리 업체가 윤택해 질것이다.
우리 알고 대마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