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의 구42.6 기대(그림자)>초연함(선물)
원서 <64 ways> 선물 묵상 내용 나눕니다.
"초연하다는 것은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삶을 신뢰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자에서 우리는 삶을 신뢰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생각)이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선물에서 우리는 항복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선물은 우리가 삶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큰 장애물에 부딛힐 때, 우리는 그것을 장애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봅니다.
초연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우주와 정말로 깊은 흐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더 큰 패턴의 조화로 말이죠. 점점 더 두려움이 없어지고 거대한 흐름을 신뢰하게 됩니다.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가게 하고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자가 되는 것, 그저 강가에 앉아서 강물이 우리 주위를 흐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것이 붓다 가르침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아주 부드러워지고 내면에 굴복하게 됩니다. 삶에서 진화를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여성스러워집니다.
다시 한 번 부드러워지고 다시 어머니와 그 신성한 부드러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내면의 용기를 부드러움으로 통합시킬 때, 그녀는 다시 전체가 됩니다.
우리는 기뻐하게 되고 더 인간적이고 사랑스럽고 자비로워집니다"
https://youtu.be/Wro26XMocHE?si=vAIqA7NpylZbHAWV
이 영상이 저의 이야기이고, 42번 선물 초연함의 본질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전 2007년부터 기도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매년 목표를 적어서 벽에 붙여놓았었어요.
2008년부터 결혼할 배우자, 시부모, 시동생 기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2010년에 남편 소개팅으로 만나기도 전에 강한 직감이 오더라구요. 비장의 강렬한 신호로 이 사람이 내 남편될 사람이구나! 결혼해야지 하고 결혼했는데 정말 제가 기도한 그대로의 가정이었어요.
그런데 결혼 생활이 불행하더라구요. 제가 삶을 신뢰하지 않고, 가족들에게 기대하고, 기대대로 되지 않으니 실망하고... 분노하고, 관계가 멀어지고... 이런 삶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42번 그림자 기대)
이젠 42번 선물, 초연함이 무엇인지 알것 같아요. 정말 나이 50이 다 되어가니 이 초연함을 조금씩 실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은 "더 여성스러워지고, 부드러워지고 자비로워지는" 저를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