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 12월 9일, 런던의 브레드가(街)에서 부유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남.
1625 2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크라이스트 칼리지에 입학.
1626 「아름다운 유아의 죽음」 집필.
1629 3월, 문학사(B. A)로 대학 졸업. 12월, 「그리스도 강탄의 아침에」집필. 그 첫 연은 「실락원」의 주제가 됨.
1630 「그리스도의 수난」을 집필.
같은 해에 「5월 아침의 노래」「뻐꾸기」「셰익스피어에 붙여」 집필. 이탈리아어로 소네트 집필.
1632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음. 케임브리지를 떠나 호튼에 있는 아버지의 별장으로 돌아가 주로 그리스 및 로마 고전을 연구함.
1633 「나이팅게일에게」「쾌활한 사람」「침사(沈思)하는 사람」집필.
1634 「코머스」 집필. 1637 4월, 어머니 병사함. 8월, 친구 에드워드 킹 익사함. 11월,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여 「리시더스」 집필.
1638 「리시더스」 출판. 4월, 이탈리아로 대륙 여행을 떠남. 플로렌스에서 갈릴레이를 방문함.
1639 8월, 본국에서의 내란 소식을 듣고 여행을 중지, 급거 귀국함. 그러나 내란이 이미 평정되어 있자, 호튼으로 돌아가지 않고 런던에 머물면서 조카를 포함한 젊은이들을 가르침.
1641 종교적 자유를 천명한 최초의 소논문(小論文)「영국에서의 개혁에 대하여」와 그 외 2편의 소논문 집필.
1642 6월(? ), 메어리 포웰과 결혼했으나 두 달 뒤 그녀는 가족을 방문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음.
1643 7∼8월, 불행한 결혼 생활을 계기로 최초의 이혼론 「이혼의 교리와 규율」 집필. 그 외에도 윤리적 자유를 주장한 논문들을 집필함.
1645 1월, 이혼론 「테트라코르돈」과 「콜라스테리온」 집필. 여름, 아내가 돌아와 화해함.
1646 장녀 앤 태어남.
1647 아버지 사망. 차녀 메어리 태어남.
1649 2월, 국왕 처형과 거의 동시에 「왕과 위정자의 재임」을 출판하여 정치적 자유를 부르짖음.
3월, 크롬웰의 공화 정부에 초빙되어 라틴어 담당 비서관직을 맡음. 10월, 국왕 [리브로 제공]
실락원 줄거리
천사장 미가엘은 대홍수에 이어서 그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말한다.
그리고 아브라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대목에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할 때 그들에게 약속한 여자의 후손이란 누구인가 점차 밝히게 된다. 그의 성육(成肉), 죽음, 부활 및 승천. 그의 재림까지의 교회의 상황. 아담은 이런 말들과 약속에 크게 만족하고 또 위안도 받아 미가엘과 함께 산을 내려온다. 하와를 깨우니, 그녀는 잠자는 동안 조용한 꿈으로 마음의 평온과 순종의 덕을 이루고 있었다. 미가엘은 두 손으로 그들을 낙원 밖으로 인도한다. 화영검(火影劍)이 그들 뒤에서 흔들리고, 케루빔들은 그 곳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부서에 이른다.
주요 행 해석 214-221 행 선민(選民)은 안전하게 해안으로부터 가나안 향하여 나아간다, 지름길은 아니지만 광야를 지나. 행여 처음부터 가나안 사람을 놀라게 하여 경험 없는 그들이 전쟁의 위협받고 두려워서, 차라리 치욕스런 노예생활을 택하여 이집트로 되돌아갈까 하여. 전쟁에 경험이 없으면, 경솔에 이끌리지 않는 한, 생명은 귀인에게나 천인에게나 다 같이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 217-20 애굽을 탈출한 일행은 시내를 남하하여 아카마 만으로 나와 북상해서 가나안에 도착했지만, 그것은 40년 간에 이르는 광야의 유랑이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출애굽기 13장 17-8절에 지름길을 피하도록 하나님이 인도한 이유가 적혀 있다. 227-248 하나님은 하늘에서 내려와 시나이 산 ... 그들에게 율법을 선포하신다. 일부는 인간의 정의에 관한 것, 일부는 종교의식에 관계되는 것이니, 표시(types)와 상징(shadows)으로써 그 뱀을 상하게 할 예정의 씨가 어떻게 인류의 구원을 성취할 것인가를 그들에게 가르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목소리가 사람의 귀에는 무섭게 들리도다. ... 중재자 없이는 하나님께 접근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에. ... ... 이와 같이 율법과 의식 이루어지니, 하나님은 자기 뜻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지극히 만족하사, 황송하게도 당신의 막사를 사람들 사이에 세우게 하신다, 성스런 분께서 필사의 인간과 살기 위하여.
☞ 238-44 모세가 시내산상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十戒)를 받는 내용은 출애굽기 19장 16-20절에 나와 있다. 20: 18-9에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 강림해 율법을 내렸을 때, 이스라엘 민중은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하고 중재를 간청하였다. 이것 이 중재자의 사상의 근원이다, 모세는 중재자의 필요성을 그 백성들에게 가르치 고, 그 출현을 예언한다.<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 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 기를 나를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신명기 18장 15-6절 밀턴도 '모세는 그리스도의 하나의 예정이다.' 라고 『교의론』에서 말하고 있다. 표시와 상징: 대성직자(그리스도)와 달라 지상의 성직자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example and shadow)라.'(히브리서 8장 5절)에 의거하고 있 다. 작자에게는 구약(Old Testament)에 제시된 것이 신약(New Testament)에 제시된 것의 예징이며 상징이라는 예징(豫徵)적인 사고가 배어들고 있다. 247 막사: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림하여 거기에서 인간을 만나고, 인간과 말씀하시는 곳이니, 인간 구원의 예표이다. 249-269 그분의 명령에 의해 황금을 입힌 향기로운 잣나무의 성소가 세워지고, 그 속에 궤가 하나 있으니, ... ... 장막 위에는 낮엔 구름이, 밤엔 불의 섬광이 머물리라, 그들이 여행할 때를 제외하고는. 이윽고 그들은 천사의 인도 받아,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된 땅으로 오리라. 그 나머지를 다 얘기하자면 한이 없으리라. 얼마나 많은 전쟁을 겪고, 얼마나 많은 왕들이 멸망하고, 또 패할 나라는 얼마나 많은가.
☞ 언약궤 이야기: 장막 설영(設營)에 대한 기술(記述)은 대체적으로 「출애굽기」 25장, 26장에 의거. 263- 7 「여호수와」10장 12-3절.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다섯 왕의 군대와 싸웠을 때,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 짜기에 그리할찌어다."라고 여호와를 보고 외쳤다. 기브온의 도시도, 아얄론 골짜 기도 예루살렘 근처 서북방에 있었다. 270- 284 이 때 아담이 말한다. "아, ... ... 비로소 내 눈 참으로 열리고, 내 마음 자못 풀린 듯 하옵니다, 전에는 나와 전 인류의 장래를 생각하고 괴로워했었는데. 하지만 ... ... 그런데 아직 알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지상에서 함께 사실 그들에게 어째서 그렇게 많은 율법을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토록 많은 율법은 그만큼 그들에게 많은 죄가 있다는 증거이니, 어떻게 하나님이 그들과 더불어 사실 수 있겠나이까?"
☞ 참 눈을 뜨고: 앞서 금단의 열매를 먹었을 때 눈이 뜨인 것은 허위였었다(cf. 9권 1053) 285-306 미가엘이 그에게 대답한다. "죄가 그들 사이에서 크게 퍼질 것은 분명하도다, 그대가 난 자손이니. 그래서 율법을 내리시는 것이니라, ... 즉, 율법은 죄를 드러내지만, 약한 속죄의 표상인 소와 양의 피에 의하지 않고는 죄를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좀 더 고귀한 피, 다시 말해 정의가 불의를 위하여 바쳐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이로써 ... 율법은 의식에 의하여 양심을 달래지 못하고, 또한 사람은 그 도덕적 임무를 다 할 수 없고, 이를 다하지 못하면 살 수 없도다.
☞ Michael: 율법과 신앙에 의한 의인(義認)의 관계라는 protestant의 독특한 신학론. 로마서 3장 20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표상(shadowy expiration): 히브리서 10장 1절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 shadow)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그리스도야말로 진짜 속죄라는 것. 베드로 전서 1장 19절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307-320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 받지만 모세는 오직 율법의 사역자에 불과하니, 그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수 없고, 이방인들이 예수라 일컫는 여호수아만이 그 이름과 임무를 맡으리라.
☞ 신명기 34장, '율법의 불완전성은 모세 그 사람에게 있어서 역연하게 나타나 있었다 모 세는 율법의 예징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다시 말해서 영원한 휴식으로 이 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다시 말해서 예수에게 이끌려서 그 땅으 로 들어갔던 것이다.' 『교의론』라고 작자는 말하고 있다. 여호수아 1장 참조. 그리스어 성경에서 헤브라이어의 여호수아(Joshua)를 예수(Jesus)라고 적은 것에 기인. 둘 다 '구세주'란 뜻. 광야를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여호수아는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징적 존재. 321-360 왕 중 제2세, 신앙에도 무공(武功)에도 이름 높은 자, 한 변함 없는 성약(成約) 받는다, 즉 그의 왕위 영원히 계속되리라는. 똑 같은 것을 예언자 모두 노래하리라-David의(나는 이 왕을 그렇게 부르노라) 줄기에서 한 아들, 그대에게 앞서 말한 그 여자의 씨가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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