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조금 열심히...
그리고 고민하면서 타다 보니...
많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잔차 샾을 하고 있고...
덕분에...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해 가고 있군요...
얼마전부터...
메리다 최상급...
메리다 빅세븐 팀 차를 타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샾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오래전에 탔던 스캇 스케일35를 타고 있을 거 같네요...
280만원 입문급 카본잔차...
이 정도면 즐기는데 충분하다 싶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도로를 잘타기 위한 셋팅을...
나름 고민한 부분들과..
최근에 느꼈던 점들을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1.휠과 타이어 그리고 공기압
엠티비로 도로를 잘가기 위한 셋팅을 한다는 자체가 좀 웃긴 이야기 죠...
엠티비는 산을 타야지 도로를 타는 잔차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엠티비로 도로주행을 80프로 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안정성과 편안함때문에 그러한듯합니다...
도로를 잘타기 위해서...
공기압이 높은건 필수 입니다...
보통 엠티비 공기압은 맥시멈이 65피에스 아이이고...
림의 공기압 한계치도 거의 대부분이 65피에스아이까지 지원합니다...
로드는 100이상도 지원하지만...
고가의 엠티비 휠셋으로 올라갈수록...그 한계치는 더 낮아집니다...
그중에서도 그래도 마빅휠셋이 인정을 받는 것은...
무게와 함께 구름성 그리고 65공기압을 지원해는 것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경량화된 고가 휠셋일수록 65 피에스 아이를 지원하는 휠이 드뭅니다..
휠셋의 무게를 좌우하는 것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
림인데...이 림이...경량화할수록...공기압 맥시멈 수치는 낮아집니다...
경량림으로 유명한 ztr은 공기압 맥시범이...50이하 입니다..
또한 라이더의 몸무게 제한수치도 낮아지는데...
제한 몸무게가 75키로그램인 휠셋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무턱대로 공기압을 빵빵하게..대략 65피에스 아이 이상...을 넣으면...
림을 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략 50만원 이하 저가 휠셋일수록...
공기압을 높게 넣어도 버텨줍니다...
제 경험상...
마빅 저가휠 크로스라이더에..공기압 80넣고 다닌지..벌써 5년이 넘어가는데...
이 휠셋은 여전히 버텨주는군요...^^
스포크만 몇개 나가서 교체해준것 말고는 지금도 짱짱하군요...
공기압 80을 지원해주는 엠티비형 타이어로는...
스몰블럭과 코스믹라이트가 ...유명하지요...
스몰블럭은..1.95를 장착하면 좋겠고..
코즈믹라이트는 1.75도 나오니 이걸 장착하면..뽀대도 겸하고..
실용성도 겸해서 좋겠군요...
도로에서는 이 두개가 갑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경량화로가면은...
맥시스 맥스라이트285가 갑인데...이것은 무게가 285그람이라서 좋은데..
문제는 가격이 12만원에 지우개처럼 트레드가 잘 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가능한것이..
차오양에서 나오는...299그람 5만원 소가의 타이어를 강추합니다..
1.95용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장착해보면...
1.75와 비슷한 크기가 나오는 듯합니다...
그래서 도로 주행에 안성맞춤인데...
문제는 공기압이 65까지 지원합니다...
해서 저는 이 타이어를 앞 60 뒤 70으로 넣고 타보니...
도로 주행엔 아주 그만이더군요...
2.샥 트레블과 싯튜브 각
예전 엘파마 65만원 주고 구입한 입문 잔차..
모르고 탔는데 알고 보니 트레블이 80이었습니다...
이 잔차로는 긴 헙힐을 올라가면
앞 2단에 뒤 4단 걸로 수월하게 올라갔던 오르막을...
스캇 스케일35 280만원급 잔차로 올라갈때는...
2단에 3단 걸고 가도 힘들더군요...
처음에는 아는 지식이 없으니..뭐가 틀린지를 모르겟더군요....
샥트레블은 고려치 않은체...몰랐으니까...^^
스템길이와 핸들바 위치만 바꿔서 셋팅을 잡아보려 했던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뭔가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최근에 메리다 빅세븐 팀차..를 타면서...
트레블을 100에서 80으로 조정해서 타보았습니다...
고속주행과 도로 오르막에서 아주 좋더군요...
오르막에서 핸들바를 잡아 땡기며 댄싱을 칠때...
확연히 다른 힘전달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트레블을 100에서 80으로 낮추면...
싯튜브각에 큰 변화를 줍니다..
대략 싯튜브각이 73도인것이 75도가 됩니다
75도는 로드 싯튜브 각입니다...
로드를 타면 잘나간다는 느낌은...
두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얇은타이어로 100피에스아이가 넘는 공기압과
75도 싯튜브각이 제공해주는 파워넘치는 페달링 감입니다...
피직 안장..써보진 않았는데....
이 안장의 가장 큰 장점은...길이 길다는 것!! 이지 않을까합니다...
길이가 길면...
안장에서의 엉덩이 위치를 75도가 아닌 76도 위치로 만들어주기에..
더욱 강한 페달링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아직은 써보지 않아서 추론만 하는 것입니다...^^
73도인 싯튜브각을 75도로 만들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싯포스트를 뒤집어 장착하는 것입니다...
이리하면 안장의 위치가 75도 각의 위치가 됩니다.
일반적인 싯포스트는 뒤집어서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략 몇가지는 뒤집어서 장착이 가능합니다...
스캇순정싯포스트 본트레그 카본 싯포스트...
자이언트가변싯포스트 조플린가변싯포스트 등등입니다...
일전에 27.2파이 싯포스트를 뒤집어 장착하려고...
가능한 싯포스트를 구하려고 인터넷을 뒤진적이 있는데..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산에 모샾에 가서 문의를 했더니...
마침 그 샾 사장이 뒤집어서 장착 가능한 카본싯포 본트레그 제품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 사장도 뒤집어서 쓰려고 그 싯포스트를 구했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 사장은 중급에서도 입상하는 실력자입니다...^^
일전에 스페셜라이지드 29 모델을 사려고 ...
지오메터리를 분석한적이 있습니다...
2013년도 쯤인데 ...
그 당시만해도...스페셜뿐만이 아니고 모든 29프레임은...
싯튜브각이 71도로 나왔습니다...
싯포스트를 뒤집어서 장착할정도록 싯튜브각에 예민했던 저는...
그것만으로도 29er를 포기해야 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
스페셜라이즈드 뿐만이아니고..오베아...등등에서도...
싯튜브각이 73도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메리다는 71도더군요...ㅜㅜ ..29시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인지..
무슨 똥고집인지 모르겠습니다...
메리다 매장을 하는 저로써는 안타까울뿐입니다...
물론 산악자전거이기에...
싯튜브각을 변화시키면 앞 헤드튜브각도 변화가 오기에...
내리막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71도 싯튜브각을 고수하는 것도 맞겠지만...
한국의 xc시장의 현실은 내리막이 아니고 오르막에서 갑이 되고자 하는것이기에...
한국에서는 잘 안맞는 지오메터리가 아닌가 합니다...
뭐...
이상...
비가 오기에...
조금 한가해서...
써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언가 배울수 있고...
배우고 싶은게 있고...
한걸음씩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저 자신의 모습에...
즐거움과 기쁨을 느낍니다...
오늘도 ...
잔차로 즐거운 하루를 보냅시다...
100미리트레블
80미리 트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