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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마의 변
- 성남시장에 출마하시게 된 동기.
▶ 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 오래 살아야
합니다.
저는 성남에 30년째 살고 있습니다. 성남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살면서 정이 들어 저의 고향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호흡하고 생활하다 보니, 주거환경 등 성남이 갖고 있는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되고 안타깝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금만 더 시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호흡을 같이하면서 중앙정부의 재정을 끌어들인다면 대한민국의 1등 도시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시민운동과 단체장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고 이번에 시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남을 활기차게 하고, 시민을 편안하게 하고자 성남시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민선 5기가 시작된 지 12일만에 현 시장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습니다. 이일로 시민은 황당해 했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해 있는데다가
부도도시라는 오명 때문에 집값까지 떨어져 많은 실망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모라토리엄 선언은 안 해도 될 일이었습니다.
LH와 협약한 대로 판교사업을 진행해 가면서 정산할
수 있었는데, 누구와도 상의해 보지 않은 채 모라토리엄을 주장한 것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 것 입니다.
당시 재정자립도가 1위였던
성남시로서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청산 재원도 있었습니다.
이 모라토리엄 때문에 시민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아파트 값도 많이 떨어졌어요.
저는 모라토리엄 진상규명위원회를 열어 땅에 떨어진 우리 성남시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 저는 모라토리엄이란 오명을 깨끗이 씻고 재정자립도 1위 도시답게 위상을 바로 세워 놓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도시로
반듯이 돌려놓겠습니다.
저는 성남시를 비전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슬로건도 ‘성남의 희망열쇠’로 정해,
희망의 보물상자를 열어드리겠다고 정했습니다. 한마디로 ‘One-Key 플랜’입니다.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서 18대 국회의원도 지내셨고 그랬는데 관심을 갖고 성남을 위해서 중요하게 해 오신 일을
몇 가지만 말씀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1) 지난 1985년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뿌리를 내렸습니다.
1988년 성남YMCA 시민회를
결성했고, 분당 이우학교 초대 이사를 맡았습니다.
(2) 복지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는 미혼모를 지원하는 ‘정을
심는 복지회’도 1988년 설립했습니다. 이후 성남에서는 민간에는 맨 처음으로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그룹홈을 개설하여 돌보았습니다.
(3)
2004년부터는 ‘성남시 재개발 및 고도제한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재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도시계획 대안 제시 등
성남시 현안에 주력해 왔습니다.
(4) 또 8도민 연합체인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를 맡아 시민통합 및 성남시 자존심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 18대 국회의원 시절에 대표적으로 하신일들을 말씀해주시죠.
▶네.
(5) 지난 18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성남시의 40년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풀었습니다.
(6) 또한 현대건설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창립하여 성남시 맞춤형 재개발을
입법했습니다.
(7) 신도시의 수평증축 리모델링 법안 통과에도 기여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대선 때는 도시재생특별본부장을 맡아
분당구의 숙원사업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건의해서 공약사항으로 채택되도록 했습니다. 이 역시 국회를 통과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8)
주택법도 개정 추진을 통해 성남시민이 신도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을 30%에서 49%로 확대시켰습니다.
또한 성남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도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9) 더불어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 법안을 대표 발의해 장애인
맞춤형주택을 실질적으로 지원가능하게 했습니다.
(10) 농촌동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입법했고,
취락지구개선사업에도 앞장섰습니다.
(11) 시민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고속철도(KTX) 노선을 수서에 유치했습니다.
(12)
사회적기업진흥원도 성남에 유치했습니다.
모두 성남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입니다.
저 신영수, 맡겨 주시면 일 하나는 딱!
부러지게 합니다.
2. 선거하면서 어떤 점 강조하는지
▶ 무엇보다 먼저 성남의 경제를 살려, 대한민국에서 자랑스런 대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중앙정치를 했고
민간기업 임원의 경험도 있습니다.
이는 신영수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통합의 상징도시, 문화의 중심도시를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저는 오직 잘 사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30년 열정을 바쳐온 사람입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도 저는 누구보다 성남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그 예로 성남시의 40년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함께 풀었습니다.
이처럼 성남의 문제는 저 같은 성남에 애정을 가진 전문가가 풀어야
합니다.
▶ 성남은 5색 도시입니다.
수정ㆍ중원 본시가지와 농촌동, 분당과 판교 신시가지, 그리고 위례신도시를
일컫습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주민들의 욕구가 다릅니다.
이에
본시가지는 주거지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분당은 주민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제공,
판교는 도시지원시설 확보와 여가활동 공간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지구는 친환경적으로 계획ㆍ조성하도록 유도하고
농촌동 등 개발제한구역은
창조경제와 연계한 활용방안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성남시는 8도민이 모여 만든 도시입니다. 출신 지역간 갈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대화합의 광장공원 조성 및 시민화합회관 건립을 내놓았습니다.
또 향우회가 입주하고 8도 농특산물 장터가 개설되면 8도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공약사항
▶ 방송에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5대 비전 2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비전은 창의적 젊은층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넘치는 창조경제도시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비전은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문화도시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셋째 비전은 맞춤형 도시주거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명품주거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넷째 비전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녹색안심도시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열린 통합도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창조경제도시를 위해서는
▴R&D(연구개발), 교육(대학), 주거가 결합된 융ㆍ복합형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젊은층 유입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활력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ITㆍ바이오 창조산업 중심의 대학캠퍼스를
유치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성남지역의 종합병원과 연계한 관광메디컬 전문단지를 조성해 첨단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역상권과
문화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전통시장과 골목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교육문화도시를 위해서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 네, 성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이 도시의 자산입니다.
따라서 ▴유치원ㆍ보육시설,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대학생을 위한 공교육 지원 강화 및 교육사업지원을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력단절여성이나 주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창조적 문화거점 공간으로
복합문화거점과 문화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동네별 생활체감형 교육문화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세 번째 비전인 명품주거도시는 어떻습니까?
▶ 분당의 주거환경은 급속히 노후되고 있습니다. 주거지 재생이 한계에 부딪혀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에 대해 신영수는
명품주거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제일먼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주민의사에 따른 단지 맞춤형 리모델링사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음은 재개발사업 및 리모델링사업의 통합지원
조직인 도시재생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직장인과 젊은층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과 민간임대주택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작지만 이용하기 쉬운 내집앞 가족나들이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 녹색안심도시를 조성하시겠다고 했지요. 그 중에 트램 공약을 하셨는데, 트램이 무엇인가요?
▶ 트램 도입은 저의 공약 중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트램이 성남을 누비게 될 것입니다.
트램은 전기선이
없이 충전기로 달리는 전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상트램은 최신기술의 친환경 운송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저상트램은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고요 역사도 지을 필요도 없습니다. 기존 로면에 철로를 설치하기 때문에 지하철에 드는 비용보다 5배나 저렴하게 건설할 수 있어요.
그만큼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교통의 효율성이 좋아집니다.
▶신교통 수단인 트램은 1호선, 2호선, 위례선으로 구분됩니다.
성남1호선은 판교역을 출발해 성남시청,
상대원하이테크밸리를 거쳐 신구대, 남한산성까지 연결되겠습니다. 1호선이 완공되기에 앞서 모란에서 상대원하이테크밸리 까지 출퇴근시간 대에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먼저 추진할 계획입니다.
▶2호선 구간은 서판교(운중동)를 출발해 판교역, 판교원마을을 거쳐 백현마을, 분당구청, 정자역을
연결합니다.
위례선은 위례에서 출발해 본시가지를 남북으로 잇게 됩니다. 그러니까 위례, 성남초등학교사거리, 상대원시장, 도촌동, 야탑역까지
오게 됩니다.
▶ 트램은 높은 인구밀도와 도로 폭이 좁은 도시에서 적합합니다. 우리 성남에는 적격입니다. 트램이 운행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집중되므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고 이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도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성남시내 지역간을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녹색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또다른 공약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러니까 ‘24시 신속대응센터’같은 시민콜을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다음은 공영주차장과
대중교통 확충 등 사람 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요람에서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과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주거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열린통합도시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독단적인 밀실행정의 폐해”는 그대로 시민의 피해 돌아갑니다. 투명한 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되어야 바람직합니다.
저는 철두철미하게 이 원칙을 지킬 것입니다. 특히 성남은 본시가지, 분당신시가지, 판교신도시, 위례지구,
농촌동 이렇게 5색 도시가 따로 따로 이질적인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를 통합하고 융합해 함께 어울려 사는 다섯가지 색깔이 선명하면서도 특색 있게
어우러진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시청과 모란역 사이에 시민화합의 광장 및 시민화합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건전한 시민단체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독단적, 즉흥적인 도시정책을 배제하고 민관합동
자문기구인 성남정책자문단같은 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원칙에 충실하고 투명한 공개행정과 시의회를 존중하겠다는
말씀입니다.
4. 성남시장 당선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 시장이 되면 할 일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할 일들을 우선 순위를 정해서 차근차근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먼저 공무원 사기 앙양을 위해서 공정한 인사, 안심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경제를 살리는 일일
것입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추진을 서두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고 지역경제가 탄탄해지리라 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땅에 떨어진 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고 성남시의 명예를 되찾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종북도시라는 오명을 떨치는 일일
것입니다. 종북도시가 아닌 품격 높은 도시, 살맛나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다음은 ‘모라토리엄 진상규명 위원회’를 결성해
모라토리엄의 허구를 밝힐 것입니다. 명확한 진상규명이 밝혀지고 매듭지어져야 새롭게 성남역사를 쓸 수 있고 새 희망을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
지요?
▶ 그 근거는 명확합니다.
▴첫째,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2010년 당시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시․군 기초자치
단체 가운데 1위였습니다. 당시에 전국 시 평균 지방채(빚) 채무잔액 지수가 15.6%였는데 우리시는 0.55%에 불과했습니다. 타지자체 보다
30배나 낮은 수준으로 재정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 둘째로 당시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성남시가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데다 한꺼번에 정산하라고 말하거나 투자할 상황도 아니었는데 사실을 은폐하고 모라토리엄을 선언해버렸습니다.
▴ LH공사와 성남시가
판교지구 공동 사업을 펼치면서 사업비 분담원칙에 따라 우선 비용을 분담하고 공사가 끝나면 정산키로 협약했습니다.
그러니까 LH공사가
채무지급을 요청한 사실이 없었는데에도 불구하고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겁니다. 그러니까 빚 갚으라는 말도 없었는데 “우리 부도났으니까 못주겠다”
이렇게 말한 꼴입니다.
▴감사원이 발간한 “지방행정 감사백서”에서도 이재명 시장이 일방적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고 기술하고
있어요.
▶ 한 마디로 말씀드린다면 개인의 정치적 목적으로 성남시 전체를 우롱한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시나리오를
짠 것입니다.
부도난 시를 자기 재임 중에 살려놨다라고 거짓말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성남시민을 무시하고 기망한 것이고요.
정치적
목적, 그러니까 좀 내세워 볼려고 하다가 망신만 당한 꼴이 된 것이지요.
하나 더 말씀 드리면 시청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붙쳐놓고
모라토리엄 졸업, 빚 갚았다고 하는 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그 것조차도 모순점이 많아요.
사실은 빚도 아니지만 빚이라고 합시다.
빚얻어서 빚 갚고, 부동산 팔아서 빚 갚고, 세입이 늘어난 것으로 빚갚고 했는데
긴축재정, 허리 띠 졸라매서 빚 갚았다는 거에요.
거짓말이지 않습니까?
사실상 민선 4기에 비해서 오히려 민선 5기 때 부채와 채무가 눈 덩어리처럼 늘어났어요. 채무가 2010년도에
90억원에서 1,193억원으로 13배나 증가했어요. 부채도 825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2.5배 증가했어요.
▶이재명 시장이 취임한지 12일만에 하지말아야 할 모라토리엄선언으로 시민의 피해는 막심합니다. 1등 부자도시가 단숨에
부도도시, 거지도시라는 오명을 받았으니 시민들의 상처는 오죽했겠습니까?
▴첫째,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후에 이재명 시장은 긴축재정을 운운하며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을 줄줄이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들이 받아야할 혜택들이 사업들이 중단되면서 시민 피해가 컸다고
봅니다.
▴두번째 원래 본시가지 재개발을 위해서 조례 규정에 따라 매년 800억원 정도를 적립하게 되어 있어요. 3년이면 3,200억원을
적립해야 하는데 1,200억원만 적립했어요.
당연히 재개발 사업에 차질을 빗게 한것이죠. 그 뿐만 아니라 판교지구에 재개발 이주단지로
마련한 5,000세대가 상실되는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세번째는 성남시의 명예를 걸고 운동하는 직장운동부 15개팀에서 12개팀을
해체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남시 빙상팀에 소속된 안현수 선수가 갈 곳이 없어 결국 러시아로 귀화하게된 동기가 된 것입니다.
▴네번째로
위례지구에 5,000세대를 지어 수정 중원구 재개발 때 이주단지로 쓸려고 했는데 이것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원상복구
시켜 놓았습니다.
▴다섯번째는 부도도시라는 오명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가 부동산 가격을 추락시킨 기폭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제가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 중 하나가 ‘모라토리엄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촉해서 사실을 밝히고 이제 새로운 성남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것입니다.
5. 성남시장의 성공 조건에 대하여
- 성남시장이 된다면 어떤 성공조건이 있다고 보십니까?
▶ 성남시장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시의회를 존중한 의사결정, 중앙정부 등과의 협력 등이
필요합니다.
민선5기는 이러한 부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재개발구역을 해제하거나, 말도 안되는 본회의장 보이콧
금지 등 소송으로 시의회와 갈등을 빚었으며, 거짓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중앙정부와 첫 단추를 잘못 끼웠고, LH공사 시설물을 강제철거 하고,
합의된 사항이 없는데도 합의 했다고 발표하는 등 갈등을 부추겨 왔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고, 시의회를 존중할 것입니다.
공약사항에도 반영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저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와 중앙의 기금을 끌어와 성남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본시가지의 주거지 맞춤형 재생사업, 분당구의 주민 맞춤형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성남을 잘 알고 준비된 사람 신영수가 성공조건의 으뜸이 된다고 봅니다. 저는 매일 시민들을 만나고 하루를 마감하면서 자문자답해 봅니다. “오늘 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제대로 했는가? 시민이 원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라고 묻고 답한답니다. 그만큼 시민을 받드는 그런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듣겠습니다.
▶저는 인후지덕(仁厚之德)이란 4자성어를 좋아합니다. 인후지덕은 지극히 어질고 후덕한 마음이란 뜻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 한없이 주고 싶은 마음. 힘 드는 일이 있으면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저는 인후지덕을 가지고
부지런히 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입니다. 언제나 후덕한 마음으로 시민을 받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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