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여행
언 제 : 2016.01.10부터13일까지 날씨 : 일정동안 화창한 여름날.
어디로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시 코타키나발루등정여행(보르네오섬).
누구랑 : 산이좋아산악회에 특공대와 명길님과 함께 비실이부부꼽싸리
지난해 10월초순경에 산이좋아산악회에서 주최하는 코타키나발루 원정산행에 꼽싸리 낑기기로 했었지만,
인도네시아의 지진으로 현지 국립공원출입금지로 인하여 연기되어 늦쳐지는 통에 취소?
비실이형편에 뭔 원정산행이냐? 복도 없다고 투덜댔었지만 산복이 있었는지 잘 다녀 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국립공원출발후 정상등정의 마지막캠프산장에서 일박하여 새벽2시에 등정을 시작하여,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한다는 목적이 이루어지는순간의 행복한 산행이 여행일정의 하이라이트였죠?
이틀째 이어지는 트레킹코스에다 아열대지방에서의 온천욕까지 즐겼으니 더이상은 욕심이었겠죠.
여행하는 일정동안 동남아에서 빠질수 없는 비 줄줄 맞아 보지 않았고.
우리나라 지리산일출을 볼라치면 3대의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일출을 고도 4,000m에서 볼수 있었고,
정상을 오르기위한 마지막 캠프3,200m고도에서 아래로 덮힌 운해위에서 멋진 석양의 노을에 취해설랑,
비실이 폭탄주에 나 자빠져갓고 정상 오를때 DG게 혼쭐 났었는디.
전 대원이 고소증하나없이 무사히 정상등정에 성공하고,
마지막캠프에서 비실이생전에 최고로 값진 캔맥주를 10불?. 쇠주폭탄에 취해 갓고, 정상까지 비실비실???
장모님왈!! 뭐이 그렇게 좋아서 다른사람은 목도 축이지 않는 폭탄주를 퍼마셨냐고 머리빡 쥐어박히고,
그래도 신이났던 비실이의 주제파악은 상상불가? 그래도 좋은 건 좋은것이여이... 추억이었습니다.
위의 일정은 4박6일간의 일정입니다. 비행기에서 2박은 걸쩍찌근하지만,
코타키나발루를 2박으로 등정하고, 나머지 2박은 해변으로의 관광까지 덤으로 할수 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국립공원에서 증명해 준 코타키나발루의 등정완주증명서 유박사
비실이의 완주증명서, 비실이생전에 등정증명서는 첨이랑게요.
코타키나국립공원입구에서 준비중
출발 화이팅!!
뒷편이 코타키나발루산.
국립공원입구의 출발지점.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의 그림 우측의 나무는 야자수가 아니라 고사리랍니다.
고사리가 자라면 저렇다는 걸 첨 알았네요.
국립공원입구에서 출발준비를 완료한 유박사
명길님도 출발준비
비실이부부도 출발준비완료
국립공원출발신고를 마치고 출발
고도 2천m지점을 통과 합니다.
첫번째 쉼터에서.
코타키나 3,200m지점까지 4곳의 쉼터와 물이 있는데 그 첫번째입니다.
식충나무주머니랍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식충나무를 첨 보는 것이라 신기했죠?
고도 2,500m지점쯤 되는 가 봅니다.
2번째 쉼터까지 잘 올라 왔습니다.
고도 2,500m를 넘은 상황까지 명길님과 특공대까지 고산증세없이 잘 올라 왔습니다.
고도 3천m지점쯤 되는가 봅니다.
여그까지 고산증세가 없다면. 고산증세 걱정은 없겠죠?
고산이라 그런지 거미줄처럼 얽힌 저 꼬라지는 울나라 겨우살이처럼 붙어 살고 있습디다.
유박사가 신이 난 모양이죠? 천만다행이죠. 적어도 없고가야 할 일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 산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라 몇장더 그립니다.
마지막산장아래까지 왔으니 고도 3천m쯤 되는가 봅니다.
마지막산장에 도착하여 올려다 본 코타키나정상.
정상은 저 뒷편에 있었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은 고도 3,500m쯤 되었구요.
마지막산장에서 쇠주+맥주폭탄주.
맥주한캔(여기는 한캔이 300ml)에 10불이라 비실이평생에 젤로 비싼맥주를 마셨네요.
일본 북알프스는 6천원, 몽블랑은 7천원, 노르웨이에선 8천원이었는데,
코타키나에선 일만이천원> 대박??
비실이형편이 어렵다보니 맥주빼고 쇠주로.
이 세상에서 젤로 멋진 풍경이 아니었을까? 비실이생각.
고도 3,200m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해위에서 함께한 특공대와 명길님과의 이 저녁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맛이 어땠을까?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되시길>>>
산이좋아산악회 김명근회장님과 함께.
산이좋아산악회 회장님과 산대장.
함께 할수 있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꾸~~뻑.
고도 3,200m에서 맛보는 석양입니다.
이 석양을 마지막으로 꿈나라로 들어 갑니다.
이날새벽 2시에 정상을 오르기 위해 8시쯤 취침하고,
새벽2시에 출발하다보니 비실이 그림책의 밧데리가 없어서 정상까지의 그림은 없읍니다.
코타키나발루정상입니다.
산이좋아산악회원과 함께. 특공대와 명길님,
비실이부부도 코타키나발루정상에서 웃어 봤습니다.
유박사가 코타키나발루정상에서 한장. 이만하믄 울 장모님 이쁘죠이?
산이좋아산악회의 산대장.
코타키나발루에서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일출입니다.
뒷편이 코타키나발루의 정상입니다.
정상 북동편인데 아찔합니다.
비실이도 이 자리에 한번 서 봤습니다.
유박사가 이제 하산하면서 신이 났는가 봅니다.
코타키나의 위용답게 하산하는 암능들이 발목을 잡고 있었죠?
고도3,900m이상지점에서 올려다 본 코타키나발루.
저 봉우리가 출발점 국립공원에서 올려다 본 코타키나입니다.
저 곳에 가보지 못하고 하산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담을 기약 합니다.
이 지점에서 급강하하는 암능입니다.
지난해 지진으로 인하여 떨어진 낙석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이제 하산하기 시작하였는데 산장에서 깔딱고개라 불리는 정상부근입니다,
산장에까지 하산완료햇습니다.
산장입구까지 하산완료.
코타키나로 올라가는 루트는 2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출입금지구간이었답니다.
하산후 2번째산장에서 바라 보는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국립공원내에 있는 산장에서 2번째 숙박한 산장
셋째날 산장에서
가운데 저 친구가 현지가이드인데,
서울출신이며 담달에 군에 입대하기위해 귀국한답니다.
비실이부부도 한장
유박사도 한장
특공대, 명길님과 함께
코타키나정상 루트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한장
산이좋아산악회 산대장의 사모님과 한장
국립공원내 식물유전자관리공원입구
온천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열대지방의 상징이겠죠?
공원 트레킹중.
트레킹 사진은 별도로 덧 붙입니다.
코타키나발루산아래 마을들
산아래 재래시장입니다.
재래시장에서의 농산물 판매용 재래시장.
자연산꿀 700ml에 7천원,
재래시장의 현실이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죠?
과일가게의 풍경을 보고 상상해 보세요
음료수준도 상상해 보세요.
우리나라 대포집쯤인디 여기는 음료수에다 야자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호텔창문으로 코타키나가 보이네요.
코타키나시내의 호텔(골프장 리조트)에서 바라 보이는 골프장.
비실이가 공놀이 한번 하지 못하고 오게 되어서 섭섭???
골프장의 모습들이 이나라와 다르겠죠?
골프장의 리조트호텔
요트가 줄지어 있고, 별장이 이어져 있는 휴양지
산호섬이 있는 해수욕장
해수욕장 선착장
특공대가 신이 났네요.
산체질이 아니라 물놀이 체질이라나 어쨌다나.
유박사도 오랜만에 해수욕중.
유박사와 특공대가 해수욕체질인가봐?
이렇게 하루종일 해수욕장에서 푹~~ 쉬었답니다.
퍼질러져 앉아서 퍼 마시고.
젯트 보트도 타보고
남쪽나라의 휴양지가 부럽긴합디다.
코타키나시청
1970년대의 코타키나시청.
원통형으로 신축된 이유가 있답니다.
이 지역엔 지진이나 태풍이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기둥하나를 세워서 33층을 올렸다네요.
포토죤?
시청을 손바닥위에 올린다고하여.
이슬람 사원인디,
여기도 이슬람사원이랍니다.
석양을 맞이하기 위한 해변의 식당
해변가의 업소들인데 괜찮았답니다.
생선도 있었는데, 얼음속에 있는 생선을 구원주고 있었다네요.
과자와 음료수준은 아직??
해변가 나무에는 상황버섯이 주렁주렁
석양인데 명소랍니다.
누군가가 석양으로는 세계3대 명소라나 어쨌다나. 믿거나 말거나죠.
이름값을 하는가 보죠.
마지막날의 석양을 끝으로 여행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동남아의 맛사지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때까지 노심초사한 산이좋아산악회 집행부에 감사 드립니다.
아마 오래도록 추억으로 그리울 것입니다.
첫댓글 멋지고 좋습니다...
산도좋고 바다도 좋고...
한번 가 보세여,
눈으로 산행.여행 잘 하고 갑니다
참 부럽네요~ ~
시간한번 내 보세요,
풍성한 먹거리에다 마지맥 캠프에서의 맥주맛은 쥑입니다.
회장님덕분에존구경해슴니다
수고하셔슴니다
언제한번 가 보세요.
눈팅도 좋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2008년에 다녀 온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보기좋은 사진구경 잘 했습니다. 명길회장님과 특공대님도 함께 가셨내요.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코타까리구경하고 오고보니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