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서 운영하는 수상택시 말만 듣다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오늘(9월4일)
인천지하철로 인천대 입구에서 하차하여 약6분간 걸어서 당도한 곳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5층
동북아 국제무역센터 맞은편 구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수상택시 보트하우스였다.
규모를 살펴보니 총면적 411,324m2 (124,425평)의 규모로 조성된 송도센트럴 공원이었다.특히
보드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는 인공수로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해수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으로 시도된 것으로 해외에서도 흔치않은 사례라한다. 해수를 이용한 장점은 공사비와 유지비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로의 규모는 길이 편도 1,8km, 폭 12m~110m이고 면적은 63,390m2, 담수량
9만 톤으로 조성되어 있다고한다.
올해 3월2일 개장한 수상택시는 8,5톤급 12인승 2대와 16톤급 32인승 1대가 있으며 왕복 3,6km를
운행하는데 약25분정도 소요된다. 아직 홍보가 덜된 상태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며
외국인 남녀도 눈에 띄어 이채로 엇다.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을 빼고 매시간 운행한다고 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니 헛 거름 없기를 바란다는 관리인은 필자가 묻는 말에 덧 부치어
자상하게 설명을 해 준다. 승선요금은 일반4000원, 군인,청소년 3,000원, 노인, 어린이2,000원이다.
수상택시에 승차하여 1,8km의 반환점을 향해 가고 오는 도중 창밖으로 잘 조성된 산책로와 해수로
주변 경관을 두루 볼 수 있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해수로 주변에 설치된 바다와 물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행적을 꾸민 규모가 큰 세트장은 3일전에 몰고 온 곤파스 태풍의 영향으로 지붕이
마치 폭격이나 맞은 듯 찍기고 날아간 흉물이 되고 있었으며, 많은 성도와 제자로 보이는 조형물도
볼썽사납게 여기저기 흩어진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씁쓸 했다.
센트럴파크 역 쪽으로 가다 보면 보행로 주변에 길게 조성한 수십 그루의 소나무분재와 주목 등도
볼거리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2010년 9월 4일 기행을 마치고/ 글쓴이: 김윤진
첫댓글 김부회장님 ! 송도신도시 수상 택시 소개 잘보았음니다. 한번타보고 싶은 마음이 달로 나는 군요.
한번쯤 나들이 하고싶은곳,, 잘 정리된 글과 소개 잘 보았읍니다,
이왕이면 사진도 올려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원님들께서 시간 나시면 한번쯤 구경하는것도 좋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