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30대 카페 회원 여행하는로칸 입니다.
이번에 개인적인 여행을 다녀와 후기를 남기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은 개인적으로 테마를 "힐링 식도락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근데 제가 여행을 한 구간을 보면 엄청나게 힘들어 보이지만..ㅋㅋ 1박2일의 짧은 기간에 가고팠던 곳을 다 돌자니...
일단 아래 지도를 보시면 전국을 한바퀴 다 돈 기분이 드네요...

[여행하는로칸의 힐링식도락 여행 코스]
원래 여행 목적지 : 안양->군산(이성당)->국사봉전망대->안동 중앙통닭
변경된 여행 계획 : 안양->군산(이성당-중동호떡-군산항)->남원(중앙하이츠콘도(숙박)-서래헌))->안동 중앙통닭
늘상 생각한 코스에서 실제 계획하다보면 남는 시간은 아까워서..참고로 임실에 있는 국사봉전망대 근처 펜션은 시설이 별로일거
같아서 남원의 중앙하이츠 콘도로 가게되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계획의 변경부터가 자유니깐...

[장마 기간에 출발한 여행은 다채로운 하늘을 보여준다]
떠나는 길에 장마로 인하여 많은 비속을 뚫고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시시각각 하늘은 3D 입체 구름 쇼를 보여주는듯 하다.
늘상 좋은 날씨에 떠나는 여행이 주지 못하는 색다른 즐거움이랄까?
조금은 크게 틀어놓은 음악에 따라 내 몸에 흥을 일으키는 것만 같았다....새벽 05:30분에 출발하는 피곤함 따윈...날려준다.

[좌측 위_우측아래:군산항 / 우측 위:중동호떡 / 좌측아래:이성당 빵봉투]
예전에 온 가족과 함께 온 군산에서 새로이 알게된 맛집..오로지 군산은 맛을 찾아 온 곳으로......
군산 여행 소문소문 그 맛의 진실 탐방을 위해...05:30분 부터 달려온...곳..ㅋㅋㅋㅋ 지금부터 그 맛을 눈으로 즐감~

[군산 이성당 빵집 - 우측 위 : 팥빵 / 좌측 아래 :야채빵]
1945년 이성당 빵집. 우리나라의 오래된 빵집을 말하자면 군산의 "이성당", 대전의"성심당" 이다.
이성당 빵집의 주 메뉴는 팥빵과 야채빵이며, 오픈 시간은 07:30 , 오픈 시간 20분 정도면 오픈빵이 모두 팔려나간다.
왜 05:30분에 출발했냐고 궁금증이 있으셨다면...이 빵을 먹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참고로 정말 07:30분에 도착해서 가보니, 이미 빵집에 30명 넘짓한 손님들이 빵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추!! 야채빵 !! 정말 맛있습니다. 팥빵도 맛있지만.ㅋㅋㅋ

[군산_중동호떡]
군산의 명물 중 하나인 "중동호떡'. 중국의 공갈빵을 눌러버린 형태의 이 호떡은....오픈시간 09:30, 번호표 대기해야 먹을 수 있다. 호떡집에 불나듯 잘 팔리며, 호떡 팔아서 새건물로 이사를 했더라구요...
4명의 아주머니가 열심히 끊임없이 구워도 사람들은 대기를 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이 호떡은..참으로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 엄청 쫄깃 쫄깃하고 달콤한 속으로 환상적이라 아직도 떙기네요...참고로 식으면 쫄깃함이 고무의 질긴으로 바뀝니다.ㅋ

[남원 서래헌 및 서래헌 앞 지리산 자락의 계곡]
임실 국사봉전망대 근처 펜션은 예약이 곽차고 시설이 별루로 좀더 아래 남원에 숙박을 하기로 하였다.
남원에는 "중앙하이츠리조트"&"켄싱턴리조트" 이렇게 있었으며, 다른 숙박 시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참고로 켄싱턴이 2만원
비싸지만...춘향 파크 및 오작교 등 관광지 근처에 있으며, 시설이 중앙하이츠보다 좋을 듯 했다.
남원 중앙하이츠 리조트는 비추합니다..시설이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서래헌은 한식코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평이 좋길래 가봤는데...음...조아조아~~
다양한 요리가 코스로 나오고 코스는 1만원짜리 와 2만원짜리가 있는데 1만원 짜리 먹음.ㅋㅋ 산채비빕밥이라 생각하면 되요.ㅋ
참고로 전화로 예약을 해야지만 됩니다. ㅋㅋ
깔끔한 정식 코스를 먹고 앞 계곡으로 가면 시원한 지리산 자락의 계곡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슬기 채집하는 아주머니들과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은근 빨간 매니큐어의 발과 계곡물이 정말 잘 어울리게 나왔네요.ㅋㅋㅋ 내 발이 아니에요.ㅋㅋ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옥정호의 붕어섬]
이번 여행 중 식도락 부분을 빼면 정말 가고 싶어서 제일 계획에 중심에 있던 곳이다.
별사진 작가가 뽑은 장소 중 하나인 국사봉 전망대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면 붕어가 꼬리치는 섬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1명 정도가 밭농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ㅋㅋ 가끔 생활에 지치면 찾아와 명상하고 새벽에 달려서 해와 별을
보러오는 장소였는데.. 나도 좀 지치나 보다..힐링 힐링 힐링~뽀로롱~~~

[안동 구시장 중앙닭집]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몸보신 코스..ㅋㅋ
친구의 소개로 여기 찜닭을 먹으면 서울에서 찜닭을 못 먹는다는 얘기를 귀가 닳게 들어서 와 이번 코스에 넣은 맛집.ㅋㅋ
25000원 찜닭 _순한맛 시켜서 먹는데 입이 짧은 나로썬 남길 수 밖에 없는 그 양~~~ 4인용이다...이정도의 음식량은...
순한 맛인데도 먹을 수록 입안은 매콤함이 계속 남는 맛이었따...
매운 음식을 즐기는 저로써는 아~~~이게~~ 떙기는 맛이구나...ㅋㅋㅋ 이런 생각이 드는 정말 맛있는 매운 느낌...
그러나..4인분 정도의 양은...저로썬...GG~~
장마 기간에 다녀온 여행은 다양한 하늘의 변화 외에~~~시원한 고속도로를 덤으로 주어서 막힘없이 여행코스를 순회함..ㅋㅋ
건강하게 이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상 ~ 혹 여행가시게 되면 제가 다녀온 곳도 참고해보세요.....
아시는 지인들에게 사진 보여주니...벌써 남친을 이성당 빵집에 빵사러 보낸 친구도 있네요..ㅡㅡㅋ 무섭다.ㅋㅋ
GOOD~
첫댓글 로칸이 글이 맞지?????
맞눈데요. ㅋㅋㅌㅌㅌ
하도 자세히 안내를 해줘서
신종 광고글인줄 알았다는....ㅋ
ㅋㅋ~ 요즘 카페가 장사가 잘돼. 여러곳에서 광고를 올려서.~ 근데 광고수입이 없다. 이런 xx ^^
덜덜덜 광고라뉘요 ㅋㅋㅋ
여행 동호회에 어울리는 글 아닌가여 ㅋㅋㅋ
그렇죠 역시 숲형님 스탈은 아니죠?........그러니까 대충썼어야지 로칸아. ㅎㅎㅎㅎㅎ
죄송해요 ㅎㅎㅎㅎ
로칸이 요즘 여행 좀 다니나 본데??
여행좀 다니시는군요,ㅋㅋ 부럽다.ㅋㅋ
이야....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