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침례교연합회 ‘2011 목회자부부 친선체육대회’ 성황
지난 6일 침신대 운동장서 열려
▲개회예배 후 대전침례교연합회 직전회장 김용혁 목사와 배재인 총회장, 현 회장 문은수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회중 중심인 교단의 특징도 있지만 총회가 끝난 뒤에 가을체육대회를 하기 때문에 오로지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 협력이 잘 됩니다.”
대전침례교연합회(회장 문은수 목사, 한사랑교회 담임)가 목회자부부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교단 내 화합과 부흥을 다짐했다.
지난 10월 6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침례신학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회장 문은수 목사를 비롯해 지난 9월 열린 101차 기침총회에서 교단 역사상 처음 ‘장애인 총회장’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긴 배재인 총회장과 대전지역 침례교 목회자와 사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회장 문은수 목사는 “오늘은 분주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침례교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에 참석하신 우리 귀한 동역자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환영하며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환영했다.
문 회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수 많은 복 가운데서도 만남의 복은 유달리 감격스럽다”면서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몸을 부딪히고 땀 흘리는 오늘 이 시간이 자연의 숨결과 함께 우리들의 사랑 또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개회예배는 김동철 목사(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김용혁 목사(노은교회, 직전회장)의 기도, 문은수 목사의 회장대회사, 배재인 목사(침례교 총회장)의 설교, 윤양수 목사(연합회 총무)의 광고 후 박문수 목사(둔산중앙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배재인 총회장은 설교에서 “우리는 교단 내에서 경쟁하는 사이가 아닌 사랑하는 관계이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 총회장은 그러면서 “총회가 일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위해 희망과 사랑과 축복을 주실 줄 믿는다”며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을 격려했다.
▲배구 경기에 앞서 승부보다 화합과 친목을 다짐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이 밝다.
이날 체육대회는 배구를 비롯해 발야구와 윷놀이, 2인 3각 경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한돌교회 김대현 목사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편, 대전침례교연합회에서는 매년 신년하례회와 교사 강습회(여름, 겨울), 연합성회(11월달), 목회자 중심의 가을체육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대전지역 복음화와 교단 내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현재 대전에는 400여개의 침례교회가 12개의 지방회 안에 소속되어 있으며 풀타임 사역자는 800명에 이르고 있다. (문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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