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은 조루증의 원인일까?
전립선염은 주로 20~30대 젊은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며, 50대 이하 남성의 가장 흔한 비
뇨기과 질환이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 수험생과 장시간 운전을 많이 하는 사
람들은 주의를 요한다.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아직까지 원
인, 진단, 치료에 있어서 해결되지 않은 점이 많아 재발이 잦고, 비교적 난치성인 경우가 많
다.
상당수의 환자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치료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만성병이라는 절망감 그리고
이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조루증환자의 50% 정도에서 만성 전립선염이 발견되어 전립선염이
조루증의 병인에 일부 주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 극치감 바로 전에 일어나는
감각 되먹이기 기전의 손상이 조루증의 병인으로 널리 고려되고 있는데 전립선염의 존재는 감
각을 변화시켜서 사정반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조루증 치료로서 수술, 약물 혹은 성심리학적 접근 이전에 전립선에 대해 면밀한 검
사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울산코넬비뇨기과 원장 이 규 광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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