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유럽여행 24일 차 ◈
2015년 08월 08일(토) 맑음
스페인 그라나다 - 론다
어제는 여행 중 최악의 날이었다.
비행기도 놓쳐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든 나는 큰 잘못을 저지른 죄인으로...ㅋ~
어제부터 심한 변비로 매번 ko패를 당하다 오늘 새벽에 몇 번 도전 끝에 판전승을 하고 8시가 넘어 아침 식사를 하로 간다.
과일이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고 11시가 넘어 호텔을 나서 그라나다 역에 도착한다.
정우가 인터넷으로 출력한 티켓을 보고는 버스를 타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잠깐 혼선이 오고 앞사람 한국 여행객에게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어보니 철도 공사로 다른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단다.
버스에 승차를 하고 바라보는 차창밖 하늘은 흐리다.
버스는 시내를 벗어나 달리고 차창 너머 숲이라고 찾아보기 힘든 모래언덕 같은 낮은 산들로 끝없이 이어져 있고
뭔가가 심어져 있는듯하다. 그라나다는 황량한 도시로 기억에 새겨질 듯하다.
2시경 어떤 역에 도착을 한다. Antequera-Santa Ana 역이다. 사막 한가운데 떨구어진 느낌이다.
깨끗한 역사만 덩그렇게 서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역사 밖으로 나가 끝없는 사막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열매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올리브란다.
2시 45분 renfe는 론다로 향하여 끝없는 사막 같은 들녘을 가르며 달린다. 해바라기도 많이 심어져 있다.
론다가 가까워 질수록 숲은 조금씩 늘어 난다.
어느덧 론다에 도착...


▼09:05...카르멜 호텔이다







▼그라나다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며...


▼11:00.....그라나다 역이다




▼11:30.....그라나다 역에서 기차대신 버스에 승차를 한다...철도 공사로 인하여 다른 역으로 가야 한단다...


▼곧 비라도 쏟아질듯한 날씨다

▼무슨 나무인지 사막 같은 들녘에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뒤에 알고 보니 올리브 나무란다.

▼14:00......Antequera-Santa Ana 역이다.....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신축 역사다


▼올리브나무다

▼올리브 열매다


▼14:45......론다로 가는 Renfe기차다....우리나라 KTX와 비슷하단다.






▼15:45......론다 역에 도차했다

▼론다 역 전경이다......걸어서 론다 파라도르 호텔로 간다.









▼16:05......론다 파라도르 호텔에 도착했다.......론다 역에서 20분 소요 되었다




▼론다 파라도르 호텔 방에서 담은 풍경이다




▼타호 협곡 구경을 나서며.....타호 협곡 위에 놓인 누에보 다리다.

▼타호 협곡 위 파라도르 호텔이다


▼타호 협곡 위 누에보 다리 전경이다







▼타호 협곡 주변 론다 시내를 구경하며...






























▼타호 협곡과 누에보 다리 전경이다.
















▼20:05.....타호 협곡 위 두케사 데 파르센트 맛집이다



▼타호 협곡 위 두케사 데 파르센트 맛집이다......아름다운 누에보 다리와 타호 협곡을 내려다보며 저녘식사를 한다.



▼저녘 노을은 지고...












◈맥주 한 잔을 더... 손짓으로 주문을 한다.
딸이 나무란다. 그렇게 하면 실례라고...ㅋ~...말이 안 되는 걸...
그렇게 하여 여행 중 불만들...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 놓친 일들...쏟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