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조지맥 2구간 좌천고개~노승산주차장
언 제 : 2020.03.17. 날씨 : 온종일 흐림.
어디로 : 좌천고개~건지산~소학산~뒷동골산~봉의산~대덕산~뉴스프링스골프장~큰바래기산~노승산.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 3월 초순에 답사를 마쳤지만, 아침에 비가내려 접어뒸던 독조지맥을 출발합니다.
독조지맥의 그림책 들다보면 골프장을 지나가야하는 곳을 어떻게 넘어갈까?
소시적에 공놀이 하던시절이 좋았네.
일단 지산골프장은 클럽하우스를 지나갈때, 산꾼들을 거러지 취급하는 공놀이선수들의 꼬라지 안봐뱌제.
새벽에 공놀이선수들 출근하기전에 클럽하우스넘어 스키장입구도로에 구르마 박아두고 건지산으로 갑니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여불떼기를 지나가지만, 뭔넘의 골프장이 이렇게 많아브렀는지 도통 알수 없구마이,
비실이가 소시적에 공놀이하던 시절엔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라고 한다면 시방은 마당에 소가 웃것어,
간간이 지나가는 골퍼들의 꼬라지를 넘다보면서 가게되지만 우째 좀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사실터고개의 중부고속도로를 건너가면서 빙 돌아가야하는 발품을 팔아야했고, 큰바래기산까지 기어올라야허고,
해룡지맥분기점지나 고은터널을 지나가믄서 지난주 해룡지맥을 먼저 할때 분기점 찾아 헤메었던 헤프닝에 웃고,
선답자 ㄱㅊ모씨의 산행기에서 고은터널로 올라갔다하여 양쪽을 몽땅 디비봤지만 찾을 수 없어서 포기하고,
마국산아래에서 올라갔던 헤프닝이 있었다보니 우째 좀 거시기 하기도 합니다.
담 구간이랑 마지막날 여유를 좀 가질려면 오늘 좀 뛰어야 것기에 노승산을 넘어 가기로 했는데 좋았구요.
노승산아래 국립현충원이 있었다는 사실하나에 오늘의 산길보험은 빵빵했다 할수 있것죠?
좌천고개 지산골프장에서 노승산까지의 진행결과입니다.
좌천고개에서 지산골프장
건지산에서부터 소학산구간
봉의산구간
징글징글한 골프장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구간(고속도로 동물이동통주의)
노승산구간
지산골프장을 출발합니다.
올라가면 지산 리조트 스키장
건지산으로 가는중에,
지산스키장옆으로 올라가고
건지산정상입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입구
감자밭이 이정도라네요. 부럽당.
감자를 심고 있는중인디 정말 잘 심고 있었어요.
곰부우부부의 산행이야기리본인데 오래전에 다녀 가셨는가 봅니다.
마루금에서 약간 비켜서 있는 소학산에 올랐구요.
소학산 인증샷.
소학산정상의 돌탑이구요.
골프장옆길 능선을 사브작사브작
바루산으로 가는중에,
바루산정상에서,
뒷동골산정상
뒷동골산을 내려서면 대형 물류창고들이 줄지어 있었네요.
물류창고들땜시로 마루금을 이어가지 못하고 우회하여 돌아 가야 합니다.
봉의산으로 가는길에 좌측방향에 있구요.
봉의산으로올라가는 고개에서
봉의산으로 가는 마루금은 이 공장땜시로 뒷길로 돌아가야 했구요.
작물재배지역은 폐농이 되었네요.
봉의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봉의산에 올랐구요.
덕평힐 뷰커트리클럽을 지나갑니다.
비에이비스타골프장
대덕산에서부터 비에이비스타골프장을 끼고 따라갔네요.
대덕산의 산패는 백두사랑이었구요
뉴~ 스프링스골프장을 내려다 보면서 갑니다.
골프장통과하는 것이 마치 죄즈은사람 꼬라지가 되었던 기분 거시기했던...
도둑고양이처럼 뛰고 뛰어서 페어웨이를 통과하여 뒤 돌아 본 그늘집이었네요.
골프장을 겨우 통과했는데 뭣이라고라~~
천천히 걷는것이 좋다고라이~~
코로나땜시로인지? 뭔지는 모르것지만 휴장중이었구요.
올레길이라고 표지판만있고 진행할 길은 거시기하구.
뉴스프링스골프장을 통과직전의 중부고속도로전방
골프장이 사유지인건 틀림없지만 가는 길을 막는 것은 거시기 한거 아닐까요?
골프장 옆길을 철조망으로 막아버려서.
중부고속도로를 건너갈려면 진행방향 좌측으로 빙 돌아가서 지하통로를 넘어가야 합니다.
지방도로를 따라 빙~~ 돌아가야 하죠.
지하통로를 찾았습니다.
지하통로를 건너 왔지만 큰바래기산으로올라가는 길은 각자 멋대로 돌아 갔는가 봅니다. 길이 없어여,
해룡지맥분기점에 올랐습니다.
해룡지맥의 분기점 큰바래기산에 올랐네요.
큰바래기산은 지난주에 해룡지맥을 종주하믄서 왔던 곳이어라.
해룡지맥 분기점에서 독조지맥으로 갑니다.
고은터널방향으로 가는길에서
지난주에 해룡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길을 현장 답사중,
서울 ㄱ ㅊ 모산꾼이 고은터널에서 올라갔다하여 찾았으나 찾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찾아 봤더마는,
고은터널의 입구 좌측의 하노바승마장에서 올라왔더구만요,
노승산으로 가는 지방도 원수골고개
국립이천호국원앞에서 도로건너 뒷편으로 올라갑니다.
국립 이천호국원.
정문 수위에게 노승산을 어디로 올라갈수 있습니까?
여긴 올라가는 길이 없구요. 쩌~~그 도로건너 돌아가면 된다네요.
쩌~~그로 돌아갈수 없는것이 지맥꾼이라 이 건물 여불떼기로 치고 올랐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 국문도 잘 모르는지,
노승산을 노성산이라 하기도 하네요
약간만 치고오르면 노승산으로 가는길은널럴합니다.
노승산정상입니다.
고도 310뿐이었는데 빌어먹을거 디지는 줄 알았네,
허기는 오늘 새벽부터 12시간을 걸어 왔는데 디지는기 정답이긴하죠?
이 표지석을 보자면 노승산이 분명한데 노송산이라고 하는 아저씨들은 뭘 믿고 한 것일까?
장수봉이라고도 한다네요. 거~~참
노승산에서 내려다 본 이천일까?
갱기도의 특성이 살아있는 모양세 같으죠?
노승산아래 말머리바위
말머리바위
말머리바위에서 장모님이 삐 졌을까?
노승산아래 원경사
원경사의 천왕문이라네요.
노승산 원경사의 일주문
노승산원경사전방의 노승산 주차장입구.
지산골프장 클럽하우스를 무단 통과 할려구 새벽에 출발했응게 12시간이 더 걸렸네요.
이 넘의 구간에서 골프장 지나가는 꼬라지에 비실이가 어무 작아 보였다우,
소시적에 골프공놀이 하던 시절이 그립지 않다면 이상할 것 같기도 하지만,
백돌이 골퍼주제에 산꾼을 쳐다보는 꼬라지가 가관이긴 하지만, 기양 그러려니 하고 지나 갑니다.
맘 같아선, 이 양반아 나도 한때는 공놀이 꽤나 했었는데,
비실이의 베스트스코어가 쓰리 언더파였다고,
공놀이중에 싸이클버디 빼고 못해 본게 없는 골퍼였다고. 알바트로스까지 했던 넘이라고 한마디 하고갈까?
장모님 왈!! 기양 그러려니하고 갑시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