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는 횟집을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친한 이웃이라면 알고 계실듯...ㅋㅋ 하지만, 계절이 가을이라면... 다크도 모르게 고소한 향기에 이끌려.. 어디론가~~
그 곳은 ? 전어전문 횟집으로~
시원한 동치미국물도 오늘따라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번데기 한접시면 소주 3병은 거뜬.. 다크가 번데기를 좋아해서~몇번이나 리필합니다.
단백질에 최고봉.. 콩도 등장
평범한 샐러드
일행분중... 두분이 이 번주에 생일입니다...
블루님...러브님 생일 축하해요~ 한울타리님 케익아주 맛난걸로 사오셨군요~
시원한 콩나물국..
깔끔하면서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 아주 좋군요~
전어회무침-(30.000원)
전어,, 골다공증*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은 어종이죠~ 아침*저녁으로 손발이 자주 붓는 분들께 적극추천 합니다.
다크는 특히 꼬리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양념을 아끼지않는 곳이죠.. 이곳은 구룡포에서 직접 전어를 공수해 옵니다. 가끔은 일찍 전어가 떨어져서 헛걸음을 한적도 있지요~
지금은 전어구이*전어무침*전어회... 3가지만 합니다.
11월엔 과메기요리
집나간 며느리도 돈벌어서 컴백 한다는 전어구이.. 얼마나 기다렸던 향기인가?
작년엔 2만원 하던것이...5천원 올랐군요~ 뭐 안오른것이 있나요?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던 참 답답합니다.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또 그분이 보고 싶군요~
깊이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버릴것이 없는 전어는 뼈까지 드셔야 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좋은 전어는 비늘이 많이 붙어있고..윤기가 흐르는것이 좋습니다.
칼이쓰마님은 머리부터 들어갑니다. 쫌..드실줄 아는군요~ㅋㅋ
다크는 초고추장에 한번 찍어봅니다..
하지만, 역시 전어는 그냥 먹어야 고소함을 느낄수 있군요~
참 맛나군요~
블루님은 배쪽부터~ 생일축하해요~
마무리는 대가리로~ 이제 슬슬 손이 떨려오는군요.
전어 회덮밥 다크가 맛나게 비벼볼까요?
항상 마무리는 밥이 좋습니다.
어...침 닦으세요~ 고소한 깻잎과 더 고소한 전어에 환상적인 궁합... 역시 회덮밥은 전어가 최고.
포스팅하는 지금도 또 먹고싶다.
참 맛있게 드시는 호빵님..
맛있는 회덮밥으로 2차를 마감합니다. 3차는 순대국집으로~
일년에 두 서번은 꼭 들리는 곳입니다. 9월엔 전어....11월엔 과메기 먹으러..
제철과일이 있듯이... 제철에 먹는 전어는 꼭 먹어줘야 가을을 타지 않습니다.
**찾아가는길**
구룡포 전어횟집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2가 2번지 2호 (성북구청 후문 길건너) T. 927-5340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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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간만에 먹어보는 전어구이 참 맛있었어요 회무침도 특이하게 땅콩갈은것도 들어가서 좋았구... 아마도 자주들릴듯한 예감이
다음번 회무침에 콩가루를 넣어볼까 합니다...꼬쑵도록
나는 왜 전어보다..저 회무침에 비벼먹은 밥이 더 맛있었지? ㅋㅋㅋㅋ
다크가 비벼서 더 맛난거 아닌가요
저 비빔밥 환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