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리틀야구단(감독 임노병)은 소속 2명의 선수가 리틀야구연맹에서 주최하는 '2023년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퍼시픽&중동 지역예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지역대표팀에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선수는 임기현(탄벌중 1년)군과 강서준(한아람초 6년)군으로 각각 U-13 Intermediate(50/70) 대회와 U-12 Major 대회에 동서울팀 대표로 선발돼 출전한다.
U-13 Intermediate(50/70)대회는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전국 6개지역 대표팀이 경기를 치뤄 선발될 예정이며, U-12 Major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국 16개지역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게 되며, 두 대회 모두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다.
우승팀은 아시아-퍼시픽&중동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우승시 야구의 고장인 미국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임기현 선수와 강서준 선수는 평소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향후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며, 특히 임기현 선수는 올 초 대표팀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착실히 야구 엘리트 코스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임노병 광주시리틀야구단 감독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에서 선수를 배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야구선수로써 한단계 더 성장하는 좋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