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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년 공산주의자 선언 - 고타 강령 비판
「혁명적 전망」, 2005, 37호, 국제공산주의경향
우리는 여기 한 명의 지지자가 마르크스의 1875년 고타강령 비판을 검토한 글을 게재한다. 이 글은 임노동을 자본주의의 근간으로 보는 마르크스의 비판을 보면서, 그렇다면 공산주의에서의 노동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른바 비인간적인, 자유가 없는, 소외된 노동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에서부터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 “삶에 대한 선언으로서의, 따라서 삶의 향유로서의 노동”에 대한 지적에 이르는 마르크스의 방법을 묘사한다. 여기서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라는 악이 존재하는 한 계속 남아있을 마르크스의 업적의 지속적인 힘의 비밀을 발견한다. 오늘날까지 존재하는 마르크스의 업적의 타당성은 러시아 블록 붕괴 이후 그 타당성을 상실했다고 믿었던 자본주의 계급을 초조하게 하고 당황하게 한다.
비판
마르크스는 그의 작업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는 데 쓰일 이론적 무기고를 만드는 작업의 일부라고 본 혁명가였다. 고타 강령 비판이 쓰여졌을 당시 공개가 금지되었던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고타 강령은 1875년 5월, 「독일사회민주당」 창당의 기반으로 승인되었다. 마르크스의 비판은 이후로 16년 후, 그가 죽은 지 8년만인 1891년에야 출간되었다. 이것은 그 다음 세기 동안 그의 저작과 사상의 일부가 왜곡되고 은폐되는 서막에 불과했다. 이 짧은 글은 「제2인터내셔널의 사회민주주의」와 스탈린주의의 영향 아래에서 널리 유포된 마르크스에 대한 해석에 대해 논박한다. 원래의 것과 완전히 대립될 때까지 왜곡된 마르크스의 두 가지 주요 개념은 공산주의 사회에서의 노동의 본질과 공산주의 사회 그 자체이다. 사회민주주의, 스탈린주의와 트로츠키주의로 알려진 “비판적인 스탈린주의”, 마오주의와 각각의 추종자들은 모두 공산주의에서의 노동을 국가를 위한 임노동으로, 공산주의 자체는 국가 자본주의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개념들은 마르크스가 공산주의의 본질적인 성격이라고 보았던 삶과 인간성의 성취로서의 노동,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로서의 공산주의와 직접적으로 대립되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고타 강령 비판」에 첨부된 편지에서 “…우리의 입장은 모두 강령의 원칙과 별개이며, 전혀 다른 것이다”고 쓰고 있다. “나의 임무는 당을 타락시키는 강령에 대해 외교적인 침묵으로라도 승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반대하는 것이다.” 고타 강령의 저자는 바로 그 빌헬름 리프크네히트였다! 리프크네히트와 새로운 당의 지도자들에게는 단결은 강령 자체의 세부항목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다. 창당 대회에서 강령의 오류를 수정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아우구스트 베벨은 1910년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런던의 두 늙은이들과 동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가 재치있는 계획, 숙련된 전술로 보았던 것들을 그들은 나약함과 무책임한 순종으로 여겼다. 궁극적으로, 통합의 사실만이 중요한 지점이었다.”
「비판」은 「공산주의자 선언」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같은 목적을 갖고 쓰여졌다. 그것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에 대한 명쾌하고 직접적인 언급이다. 그의 삶의 막바지에 「고타 강령」의 맹목적인 국가주의적 교의를 파괴하기 위해 쓰여졌기 때문에, 「비판」은 다음과 같은 요약된 논의를 담고 있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본질적인 요소, 그것에 반하는 것으로서의 생산양식의 혁명적인 변형, 그리고 「자본」에서 마르크스가 존재하는 사회적 질서를 극복하도록 운명지어진, 강조체로 쓰여진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의 대략적인 묘사1)가 그것이다.
「고타 강령」은 “노동은 부와 모든 문화의 원천이다”라는 주장으로 시작한다. 마르크스는 아니라고 말한다. “노동은 모든 부의 원천이 아니다. 자연 또한 사용가치의 원천이다.” 여기서 마르크스는 그 자신만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몇몇 통찰 중 하나를 방어한다. 상품의 두 가지 본질, 사용가치(왜 우리가 대상을 원하는가)와 교환가치(그 대상은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사이의 구분이 그것이다. 이것들은 생산 체계의 바로 뿌리에서부터 생산의 목적 사이의 충돌이 있음을 밝혀준다.2) 부는 사물의 축적으로 존재하지만 동시에 가치의 덩어리로서도 존재한다: 발전된 자본주의에서 가치는 화폐나 화폐가치로 실현된다.
자연은 인간의 “비유기적인 삶”이며,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노동은 자연 없이, 감각적인 외부 세계 없이는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다. (그룬트뤼세)
노동이 사용가치, 즉 물질적 부를 창조하는 한, 부의 유일한 원천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 사용가치는 언제나 자연적인 토대를 갖는다. 노동은 인간의 자연적 조건, 다시말해 사회적 형태와 독립적인 인간과 자연 사이의 물질적 교환 조건이다. (정치경제학 비판)
인간과 자연의 물질적 교환의 조건은, 인간 존재의 영속적인 자연적 조건이며, 따라서 그 모든 사회적 형식에 평등하게 공통적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존재의 모든 형식과 독립적이다. (「자본」, 1권)
마르크스의 관심은 가치(사물의 집합이라기보다 원장에 기재된 숫자의 집합)로서의 부는 부의 독특하고 근대적인 개념이라는 데 있다. 가치는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사회 체제의 창조물이며, 그것은 “공평한 분배”만을 요구할 뿐인 「독일노동당」이 완전히 잃어버린 지점이다. 이것은 우리가 「사회민주주의」와 자유주의적 근대 운동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똑같은 자본주의와의 타협이다.
마르크스는 상품의 두 가지 성격에 대해 폭로하면서 「자본」을 시작한다. 왜 우리 사회에서 상품은 두 가지 형식, 유용한 상품과 가치있는 상품의 형식을 가지는가? 이것은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결코 대답할 수 없었던 주요한 두 개의 질문 중 하나였다. 다른 하나는 ‘어떻게 자본주의가 발생했는가’이다. 상품에는 두 가지 형식의 부가 있다는 것이 풀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자본주의가 자연적 질서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직면한 이 새로운 사회적 게임은 생산 체계의 뿌리에서 비롯된 몇 가지 종류의 문제 위에 성립한다.
10년 전, 마르크스는 “그 자신의 즉각적인 사용을 위해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자는 생산물을 만들지만 상품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상품을 생산”하는 것은 “노동 뿐만 아니라 사회적 노동”이라고 주장한다(임금, 가격, 그리고 이윤). 또한, 마르크스에게 상품을 생산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이다. 이러한 유형의 노동은 사회적 노동인데, 왜냐하면
1. 이 노동은 노동의 사회적 분업에 종속되어 있다.
2. 이 노동은 사회적으로 결정된 평균 노동(시간)이다.
3. 이 노동은 특정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도록 되어있다.
생산자들은 상품의 교환을 통해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노동의 특별한 성격을 강조한다.
교환가치를 결정하는 노동의 조건은 노동의 사회적 결정요인 또는 사회적 노동의 결정요인이지만 특정한 방식으로 …사회적이다. [이 상황에서는] 개개인이 스스로를 위해 노동하고 특수 노동이 그 반대인 추상적인 일반 노동[과] 그 형식, 사회적 노동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교환의 한계라는 조건 속에서만 드러나는 특수한 사회적 성격이다.(정치경제학 비판)
공산주의 사회에서의 노동
자본주의가 끝난 이후의 노동은 어떤 모습일까? 마르크스는 그 사회에서의 노동은 단순한 삶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삶의 “첫 번째 필요”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모든 노동 분업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폐지되어야만 하는 노동의 분업은 인간을 그 “노예화시키는 복종” 상태로 몰아넣는 분업이다. 1844년 마르크스는 두 종류의 노동을 구분했다.
첫 번째 노동은 “인간 존재로서 생산하는” 사회로, 생산수단으로서의 사적 소유가 없는 상황에서의 것이다. 여기서 노동은 “자유로운 삶의 표현이며, 따라서 삶의 향유”이며 여기서 삶은 “자신의 특수성이 지지되는 삶”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노동은 “진실된, 적극적인 재산”이다.
두 번째 노동은 사적 소유 아래에 있는 노동이며 “삶의 소외”이다. “그것은 … 필요의 충족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자신의 외부에 있는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따라서 그것은 “강제 노동이며 … 그 자신의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것이다.” 이러한 노동은 “자기 소외”이다.
그러므로 소외된 노동자는 … 생산물과 생산을 소유하고서, 생산하지 않는 자들에 의한 지배를 만들어낸다. 노동자와 노동의 관계는 자본가의 노동과의 관계를 만들어낸다. … 그러므로 사적 소유는 소외된 노동의 생산물, 결과, 필연적인 귀결이다.
우리가 정치경제학에서 소외된 삶, 소외된 노동의 개념을 이끌어낸 것은 사적 소유의 운동의 결과였다는 것은 옳다. 그러나 이 개념의 분석은, 사적소유가 소외된 노동의 이유, 원인으로 보인다고 해도, 오히려 그 결과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에, 이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 된다. 그러므로 소유는 소외된 노동을 만들어낼 수 없다. 노동이 소유의 형태로 전유될 수 있게 되기 전에, 노동은 우선 소외된 노동의 형식이여야만 한다. 그러므로 인간과 사물의 소유 관계는 좀 더 근본적인 인간 사이의 사회적 관계를 표현한다. 사적 소유의 법적인 형태는 소외된 노동의 사회적 관계를 전제한다.3)
시몬 클라크(Simon Clarke)는 이를 잘 설명한다:
사람들 사이의 상호 필요의 본질적인 사회적 관계는 사물 사이의 관계라는 소외된 형태로 나타나며, 타인에 대한 나의 사회적 의존은 나의 사물에 대한 의존이라는 소외된 형태로 나타난다. 교환의 확장과 노동의 분업과 함께, 노동의 활동은 소외된 활동이 되는데, 이것은 노동자가 생산한 것이 노동자의 필요와 아무런 고유의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노동자는 그/그녀가 특정한 형태의 활동을 할 필요나, 특정한 생산물 또는 타인의 그 생산물에 대한 필요의 인식에 반응해서 특정한 대상을 생산하지 않는다. 노동자는 단순히 다른 생산물에 대한 생산물의 교환을 위해 생산하며, 살기 위해 생산한다. 그러므로 생산물은 무차별한 사물로써 노동을 지배한다.4)
[여기서] 나의 개성은 내 활동을 내가 증오하고 나에게 고통인 만큼 나에게 소외된다. 활동은 나의 내적 필요가 아니라 외적 필요에 의해서만 부과된 활동의 외형일 뿐이다. (Paris Notebooks)
1년 후, 마르크스는 노동자의 활동이 “그 자신의 인간적 삶의 자유로운 표현”이 아니라, “소외된 그의 권력을 자본에 팔아넘기는 것”이라는 것을 목격한 마르크스는 “[이] 노동은 사적 소유에 의해 조건 지어지고 다시 사적소유를 만드는, 자유롭지 못하고, 비인간적이며, 반사회적인 활동”이라고 쓰고, 그 후 “사적 소유의 폐지는 [소외된] 노동의 철폐로써 인식될 때 현실이 된다”(신성가족)고 썼다. “개인적 차원에서 자연을 전유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생산은 한정된 사회적 형식에 의해 조정된다.”(정치경제학 비판) 이제 노동의 사회적 차원을 고려해 보자. 이제 질문은 노동 과정이 “노예 관리자의 무자비한 채찍 아래 작동하는지, 아니면 자본가의 걱정스런 시선 아래 작동하는지”와 연관되게 된다.5)
이 두 가지 형식의 노동은 계급 사회에서 작동하는 지배적인 노동의 형식이다. 계급 사회에 걸쳐, 노동은, 전(前)자본주의의 “인격적 의존” 아래 직접적으로 강제된 노동이든, 또는 자본주의 상품 사회에서의 “물질적인 의존” 아래 소외된 노동이든, 개인에게 강제된 활동이었다.(그룬트뤼세) 그런 노동은 노동자를 “노동하는 동물”(잉여가치 이론)으로 환원시켰다. 노동의 분업은 지금까지 무의식적인 것이었다. “인간 존재 자체의 활동이 인간 존재를 낯선 것, 반대 권력이 되도록 지배한다”(독일 이데올로기). 이 노동의 형식은 공산주의 사회에 존재하게 될 인간 존재의 “자유로운 개성”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아담 스미스의 관념에 따르면 노동은 “자유의 희생”이었고, 마르크스는 노동은 “노예제, 농노제, 그리고 임금 노동의 역사적인 형식”이며 언제나 “불쾌한, 외부로부터 강제된” 것이었다. 노동은 아직 “노동이 매력적이고 개인의 자기-실현을 위한 것으로 여겨지는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조건”을 창조하지 못했다. 노동은 노동이 외부로부터 부과되지 않을 때, “자유의 활동”, 자기-실현, 실제로 “진실된 자유”로 여겨질 수 있다(그룬트뤼세). 마르크스가 「고타 강령 비판」 전에 그의 저작들에서 노동의 분업과 노동 자체의 “철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노동자에게 강제된 다른 형식의 노동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이것이 철폐되어야 하는 형태의 노동이다. 노동은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에서는 “자기 (긍정) 활동”으로 변형되어, 삶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삶의 “주요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단이 된다.
임노동
마르크스는 「고타강령」의 임금에 대한 제한적인 개념을 공격하면서 자본주의의 진정한 본질을 드러냈다. 마르크스는 두 가지 지점을 지적한다. 첫 번째는 “임금의 철칙”이다. 고타 강령은 임금은 언제나 생존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엥겔스가 주장하길 “마르크스가 [나로부터] 선택하고, 라쌀레가 우리에게 빌려간”, 1840년대의 마르크스의 입장이었다. 마르크스는 이 입장을 포기한다. 대신 마르크스는 ‘자본’에서 노동자의 필요는 상대적이고, “도덕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를 포함한다고 강조한다. 유사하게, 마르크스는 미출간된 「Resultate」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노예의 최저임금은 일정한 정도, 그의 노동과 독립적으로 나타난다. 자유로운 노동자에게, 그의 노동력의 가치와 상응하는 평균 임금의 가치는 그 자신의 노동과 독립적인 물리적 필요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한계에 의해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다. 모든 상품들의 가치처럼 이 가치는 계급에게 다소 일정한 평균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당면한 현실에서는 그 최소보다 항상 높거나 항상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개별 노동자는 없다.
마르크스에게는 실질적인 임금이론이 없다. 그러나 그는 자본주의 아래에서의 노동자들의 “절대적 빈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노동은 노동자의 “절대적 가난”을 의미한다. 「고타 강령 비판」에서 마르크스는 “노동력[은] … 가난하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부로부터의 총체적인 배제라는 의미에서 절대적 가난이다.”
마르크스가 임금에 대해 이야기한 두 번째 지점은 부르주아 정치 경제학과의 근본적인 차이를 명백히 보여준다.
마르크스는 임금은 노동의 가격이나 가치로 드러나지만, 그것은 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노동력의 가치나 가격의 감춰진 형식이다. 맑스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존재한 임금에 대한 부르주아지의 개념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비판은 한꺼번에 폐기되었다. 그것은 임노동자가 그 생존을 위해 일하는 것이 허락되었고, 그가 자본가를 위해 특정 시간동안 무상으로 일하는 한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모든 자본주의 생산체계는 노동시간의 연장이나 생산력의 발전, 노동강도의 강화를 통한 부불노동의 기간 연장을 중심으로 순환한다. 그리고 임노동 체계는 노예 체계이며, 실제로 이 노예제는 노동자가 더 높은 임금을 받든, 더 낮은 임금을 받든, 사회적 생산력이 발전하는 정도와 같은 정도로 더욱 심각해진다.”
마르크스는 여기서 「자본」 1권에 쓴 것(가치의 변형에 대하여: 노동력의 가격이 임금으로)을 다시 이야기한다. 그는 자본 1권에서 노동력의 가치와 가격 사이의 구분을 보여주었다. 그는 세계 역사가 임금의 비밀을 풀기위해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는 마르크스 자신의 성취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그가 「고타 강령」이 그의 결론으로부터 타락한 것에 대해 분노한 이유다. “그리고 우리 당에서 이러한 이해가 더더욱 기반을 획득한 후, 어떤 이들은 라쌀레가 임금이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쌀레의 교의로 돌아갔다.” 임금은 보상과 다르다! 로마 군대의 군인들은 돈을 정기적으로 받고 소금과 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았고, 따라서 그것은 봉급(salary)이었다. 그들은 자본을 위해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금(wage)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본에 대한 임노동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오늘날 변호사 회사로부터 봉급(salary)을 받는 동업자도 아니었다.
임노동자는 그의 삶을 위해서 노동하는 것이 허락되어 있다. …그것은 특정 시간을 자본가를 위해 무상으로 일하는 한 그러하다.
자본과 임금은 거울 개념이다. 물론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공장은 규범적인 사회적 조직화의 형식이다. 병원과 학교는 공장이 운영되는 것과 같이 운영된다. 공장의 지불 체계인 임금은 규범적인 것이 되어, 임노동의 진정한 본질을 가린다. 무엇보다도, 임노동을 생산하는 상품은 추상적인 사회적 노동이다.:
개별 노동은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사회적 노동으로 오직 그 소외를 통해서만 스스로를 드러내야 한다.6)
「고타 강령 비판」에서 마르크스는 “혁명적 변혁의 시대”의 끝에, 계급들과 더불어 국가 자체를 끝장낼 것을 요구한다. 「프랑스 내전」에서 마르크스는 주장한다:
꼬뮨은 근대적 국가 권력을 파괴하였는데, 중세 꼬뮨의 재생산으로 잘못 여겨져 왔다; [그것은] 작은 국가들의 연방으로 쪼개려는 시도로 착각되어 왔다; 국가 권력에 적대하는 꼬뮨의 반대는 과도한 중앙집권화에 저항하는 고대 투쟁의 과장된 형태로 잘못 여겨져 왔다.
그 진정한 비밀은 이것이었다: 그것은 노동자 계급 정부였고, 착취 계급에 반대한 투쟁의 산물이었고 … 노동의 경제적 해방을 이루어내는데서 마침내 발견한 정치형식이었다. 생산자의 정치적인 지배는 그의 사회적 노예제도의 영속화와 함께 공존할 수 없다. 꼬뮨은 그러므로 계급들, 따라서 계급 지배의 존재가 기반한 경제적 기초를 제거하는 지렛대로 작동해야 한다. 노동이 해방되면, 모든 인간은 노동자가 되며, 그리고 생산적인 노동은 계급 특성이 되는 것을 멈출 것이다.
... 꼬뮨은 다수가 소수의 부를 위해 일하게 하는 계급 특성을 철폐하려고 했다. 꼬뮨은 착취자들을 착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꼬뮨은 생산, 토지, 그리고 자본의 수단, 다시 말해 이제 주요하게 노예화와 노동력 착취의 수단을 자유롭고 연합된 노동의 단순한 도구로 변형시킴으로써 개인 소유를 진실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공산주의, “불가능한” 공산주의이다!7)
이것은 새로운 사회의 시작이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앞으로 전진할 가능성이었으며, 부르주아 지배의 실질적인 대안이었다. 그 대안은 직접적으로 선출되고 소환 가능한 대표들로 구성된 평의회 시스템을 통한 노동자 자신의 직접적인 정부였다.
물론, 꼬뮨은 프랑스 국가의 손에 유혈낭자하게 패배함에 따라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분배의 영역에 “부르주아 권리”가 얼마나 남아있든, 그것을 집행할 국가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았다. 마르크스는 구성원에게 노동 교환권 뿐만 아니라 생산의 분야들 사이에서 사회적 총 노동시간을 분배하는 사회를 그렸다. 그는 파리 꼬뮨의 초기에 그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그의 시각이 되었다. 중요한 점은, 자본주의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사회의 통제로부터의 개인의 분리 위에 건설된다. 그들은 생산수단을 장악함으로써 지배하며, 따라서 노동자 계급을 창조한다. 개별 소유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씨티뱅크, Land Securities나 영국 정부로 불리든 간에, 그들은 사회적 잉여(소외된 노동)를 획득하기 위해 존재한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종종 잘못 이해된다. 코르쉬(Korsch)조차 다음과 같이 썼다.
마르크스는 여기서 현재와 미래의 ‘사회’와 (현재와 미래의) ‘국가’ 사이의 진정한 이론적이고 실질적 관계를 근본적으로 명확화했다.8)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 제도의 폐지이다. 그것은 국가(민주적 노동자 조직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그리고 임노동과 자본(협동조합과 사회적으로 지시되는 노동을 위해)
(번역 김영욱)l
1) Paresh Chattopadhyay: 해방의 선언: 마르크스의 ‘미주’ 125년 이후,
http://libcom.org/library/manifesto-emancipation-paresh-chattopadhyay
2) Scott Meikel: 마르크스는 경제학자였는가?
3) Collected Works, Volume 3, p.271-2, 274-5, 278, 279, 270-80.
4) Clarke, S. (1991): 「Marx, Marginalism and Modern Socilogy: From Adam Smith to Max Weber」. London: Palgrave Macmillan.
5) 1962a: 198-99
6) 칼 마르크스, 「잉여가치 이론」, 2권, London 1969, 504쪽
7) http://www.marxists.org/archive/marx/works/1871/civil-war-france/index.htm
8) Karl Korsch: Marxism and Philosophy,
http://http://www.marxists.org/archive/korsch/1923/marxism-philosophy.htm
The Communist Manifesto of 1875 -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We are publishing below a text written by one of our sympathisers examining Marx’s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of 1875. The text looks at Marx’s critique of wage labour, which forms the basis of capitalism, and gives his insights into what labour will be like under communism. The text illustrates Marx’s method which is to proceed from a ruthless criticism of what exists, namely inhuman, unfree, alienated labour and points to the possibility of a better world, “labour as the manifestation of life and therefore enjoyment of life.” In this we see the secret of the continuing power of Marx’s work which will endure as long as the evils of capitalist society. The relevance of Marx’s work to today both worries and baffles the capitalist class who thought his relevance had been destroyed by the collapse of the Russian bloc.
The Critique
Marx was a revolutionary who saw his work as forming part of the theoretical arsenal which could be used in the struggle to build a better world. It is significant that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was suppressed at the time it was written. The Gotha Programme was accepted as the basis of the creation of the German Social Democratic Party in May 1875. Marx’s criticisms were only published 16 years later in 1891, eight years after his death. This was a prelude to the distortion and suppression of sections of his writings and thought which followed in the next century. The present short text refutes interpretations of Marx which were given widespread currency under firstly, the Social Democracy of the Second International, and secondly, under Stalinism. Two key elements which have been distorted until they are totally contrary to Marx’s own conception are the nature of labour under communist society, and communist society itself. Social democracy, together with Stalinism and “critical Stalinism” namely Trotskyism, Maoism and their respective camp followers, see labour under communism as wage labour for the state. Communism itself, they see as state capitalism. Such notions stand in direct contradiction to labour as fulfilment of life and humanity and communism as a free union of individuals which Marx saw as the essential characteristics of communism.”… our position is altogether remote from the said programme of principle and we have nothing to do with it” Marx wrote in a letter accompanying his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Marx continued “It is my duty not to give recognition, even by diplomatic silence, to what in my opinion is a thoroughly objectionable programme that demoralises the Party”. The author of the Gotha Programme was a certain Wilhelm Liebknecht! To Liebknecht and the leaders of the new party, unity was considered to be more important than the details of the Programme itself. August Bebel, who tried and failed to correct some of the program’s errors at the foundation congress, wrote in his 1910 memoirs: “It was no easy task to agree with the two old men in London. What we saw as clever calculation, adept tactics, they saw as weakness and irresponsible complaisance; ultimately, the fact of the unification was the main point.”
The Critique is not as well-known as The Communist Manifesto, but it has the same purpose. It is a clear and direct statement of Marx’s communism. Written near the end of his life in order to demolish the state-doting doctrines of the Gotha Programme, it contains a condensed discussion of…
the essential elements of the capitalist mode of production, its revolutionary transformation into its opposite and a rough portrayal, in a few bold strokes, of what Marx had called in Capital the “union of free individuals” destined to succeed the existing social order. (1)
The Gotha Programme begins with the claim that “Labour is the source of wealth and all culture”. No, says Marx, “Labour is not the source of all wealth. Nature is just as much the source of use values”. Here Marx defends one of the few insights that he claimed to be his very own, the two-fold nature of the commodity, the distinction between use value (why we want an article) and exchange value (what an article is worth on the market). These reveal that there is a conflict about the purpose of production at the very root of the production system. (2) Wealth exists as an accumulation of things, but also as a mass of value: in developed capitalism, of course, value is realised in money or money’s worth.
Nature is the “non-organic life” of the human and the human as “a part of nature.” The labourer can create nothing without nature, without the sensuous external world.
(Grundr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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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false to say that labour in so far as it creates use values, that is material wealth, is the unique source of the latter… The use value always has a natural substratum. Labour is the natural condition of the human, the condition of material exchange between human and nature, independent of all social forms.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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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al condition of material exchange between the human and nature, an everlasting natural condition of human existence and thus independent of all forms of this existence, rather equally common to all its social forms.
(Capital, Volume I)
Marx’s concern is that wealth as value (a set of numbers in a ledger rather than a set of things) is a distinct and modern conception of wealth. Value is the creation of new social system of capitalism, a point entirely lost to the German Workers’ Party which just demanded “a fair distribution”. This is the same compromise with capitalism we see in Social Democracy and in liberal modern movements.
Marx begins Capital with this revelation of the two-fold nature of the commodity. Why do commodity goods in our society have two forms, useful goods and valuable goods? This is one of the two key questions the classical economists never asked. The other is ‘How did capitalism arise?’ To see that it is a puzzle that there are two forms of wealth in the commodity is to see that capitalism is not the natural order. This new social game we are forced to play stands on some kind of problem at the root of the production system.
Ten years earlier, Marx argued that “a man who produces an article for his own immediate use, consumes it himself, creates a product but not a commodity,” and that “to produce a commodity” it is “not only Labour but Social Labour” that is relevant (_Wages, Price and Profi_t). Also, according to Marx it is not labour as such but “socially necessary labour (time) ” that produces commodities. This type of labour is social labour because it is:
1.subordinated to the social division of labour;
2.it is socially determined average labour (time), and
3.it is destined to satisfy certain social wants.
Producers enter into social contact through the exchange of commodities. Marx stresses the specific character of this labour.
The conditions of labour positing exchange value are social determinants of labour or determinants of social labour, but social… in a particular way. This is a specific kind of sociality. [It is a situation in which] each one labours for oneself and the particular labour has to appear as it’s opposite, abstract general labour, [and] in this form, social labour. [It has this] specific social character only within the limits of exchang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Labour in communist society
What will labour be like after capitalism has ended? Marx stresses that labour in that society would not simply be a means of life but would itself become life’s “first need.” Not every division of labour would be abolished. What must be abolished is the division of labour which puts individuals under its “enslaving subordination”. In 1844 Marx distinguished between two types of labour.
The first is labour in the absence of private property in the means of production where “we produce as human beings.” Here labour is a “free manifestation of life and therefore enjoyment of life,” where the “particularity of my life is affirmed.” Here labour is “true, active property.”
The second is labour carried on under private property, the “alienation of life”. “It is… not the satisfaction of a need; it is merely a means to satisfy needs external to it”. It is, therefore, “forced labour… not his own, but someone else’s”. This is labour as “self-estrangement”.
Thus through estranged labour man… creates the domination of the person who does not produce over production and over the product… The relationship of the worker to labour creates the relation to it of the capitalist… Private property is thus the product, the result, the necessary consequence, of alienated labour.
True, it is as a result of the movement of private property that we have obtained the concept of alienated labour (of alienated life) in political economy. But analysis of this concept shows that though private property appears to be the reason, the cause of alienated labour, it is rather its consequence… Later this relationship becomes reciprocal. Thus property cannot create alienated labour. Before labour can be appropriated in the form of property it must first take the form of alienated labour. Thus the proprietorial relation between a person and a thing expresses a more fundamental social relation between people. The legal form of private property presupposes the social relation of alienated labour. (3)
Simon Clarke explains this well:
the essential social relationship between people, their mutual need for one another, appears in the alienated form of a relation between things and my social dependence on the other person appears in the alienated form of my dependence on things. With the extension of exchange and the division of labour the activity of labour becomes an alienated activity, for the thing that the labourer produces has no inherent connection with the needs of the labourer: the labourer does not produce the particular object because it responds either to his or her need to engage in a particular form of activity, or to a need for that particular product, or to a recognition of the need of another for that product. The labourer produces simply in order to exchange the product for another product, in order to earn a living. Thus the product as an indifferent thing comes to dominate labour. (4)
[Here] my individuality is to such an extent alienated that this activity is hated by me and is a torment. It is only an appearance of activity imposed only by an external necessity and not by an inner need.
(Paris Notebooks)
One year later, Marx observes that the labourer’s activity is not “a free manifestation of his human life,” it is rather a “bartering away, an alienation of his powers to capital.” Marx writes that “[this] labour is an unfree, inhuman, unsocial activity conditioned by and creating private property” and then adds that “the abolition of private property only becomes a reality if it is conceived as the abolition of [alienated] labour” (The Holy Family). All production, considered as “appropriation of nature from the side of the individual… is mediated by definite social forms”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Now consider labour’s social dimension. The question becomes relevant re whether the labour process operates “under the brutal lash of the slave supervision or the anxious eye of the capitalist”. (5)
These two forms of labour are the dominant types of labour that has operated in class societies. Throughout class society labour has been an activity forced on the individual — either as directly forced labour under “personal dependence” as in pre-capitalism or as alienated labour under “material dependence” in commodity capitalist society (Grundrisse). Such labour has reduced the labourer into a “labouring animal” (Theories of Surplus Value). The division of labour so far has been involuntary. The “human being’s own activity dominates the human being as an alien, opposite power” (German Ideology). This form of labour is quite different from the human being’s “free individuality” as it will exist in communism. Referring to Adam Smith’s idea of labour being a “sacrifice of freedom” Marx says that labour “in its historical forms of slavery, serfdom and wage labour” always appears “repulsive, forced from outside”. “Labour has not yet created the “subjective and objective conditions in which labour would be attractive and self-realising for the individual”. Labour can be seen as an “activity of freedom”, as self-realizing and indeed as “real freedom” when labour is not imposed from outside (Grundrisse). When Marx speaks of the “abolition” of the division of labour and labour itself in his writings prior to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it is with reference to the different forms of labour which are forced upon the worker. This is the type of labour which has to be abolished. Labour, transformed into a “self (affirming) activity” becomes not only a means of life but also life’s “prime need” in the higher phase of communism.
Wage labour
Marx exposes the true nature of capitalism in his attack on the Gotha Programme’s limited conception of the wage. Marx makes two points. The first concerns the “iron law of wages”. The Programme claims that wages will always remain at subsistence level. This was Marx’s position in the 1840s, about which Engels claimed, “Marx had adopted it [from me] and Lassalle had borrowed it from us.” Marx abandoned this position. Instead, Marx emphasised in Capital that the needs of the labourer were relative, and included “a moral and historical element”. Similarly, in the unpublished Resultate Marx wrote:
The minimum wage of the slave appears as a constant magnitude, independent of his labour. For the free labourer this value of his labour power and the corresponding average wage are not predestined by the limits determined by his sheer physical needs, independently of his own labour. It is here like the value of all commodities, a more or less constant average for the class; but it does not exist in this immediate reality for the individual labourer whose wage may stay above or below this minimum.
Marx has no subsistence theory of wages, but he does speak of the “absolute impoverishment” of the labourers under capitalism. Wage labour signifies the “absolute poverty” of the labourer. In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Marx says “labour power [is]… absolute poverty not as penury but as total exclusion from the objective wealth”.
The second point that Marx makes on the wage clearly shows his fundamental difference with bourgeois political economy.
Marx argues that the wage is not what it appears to be, the value or price of labour. It is a masked form of the value or price of labour power. “Thereby,” writes Marx,
the whole hitherto existing bourgeois conception of wage as well as the criticism directed against it was once and for all thrown overboard and it was clearly shown that the wage labourer is permitted to work for his living, that is to live in so far as he works gratis a certain time for the capitalist; that the whole capitalist system of production revolves around the prolongation of this unpaid labour through the extension of the working day or through the development of productivity, intensity of labour etc. and that the system of wage labour is a system of slavery and, indeed, a slavery which becomes more severe to the same extent as the social productive powers develop, whether the labourer receives a higher or a lower wage.
Marx restates here what he had written in Capital, Volume I (“On the transformation of value, the price of labour power into wages”). There he had shown the distinction between the value and price of labour power. He added there that it had taken a long time for the world history to decipher the secret of wage, which was Marx’s own achievement. This is why he is so angry that the Gotha Programme backslides from his result: “And after this understanding has gained more and more ground in our party, some return to Lassalle’s dogma although they must have known that Lassalle did not know what wages were”. Wages are not the same as remuneration! Roman army soldiers were given regular money payments and additional benefits, such as salt (hence salary.) They did not earn a wage as they did not work for capital. They were not wage workers for capital. Neither is a partner in a contemporary solicitors’ firm who receives a salary.
The wage labourer is permitted to work for his living… in so far as he works gratis a certain time for the capitalist.
Capital and wages are mirror concepts. Of course, in advanced capitalism the factory is the form of social organisation that has become normative. Hospitals and schools are run just as thought they were factories. The pay arrangement of the factory, wages, has become normative, too, hiding the real nature of wage labour. Above all, commodity producing wage labour is abstract social labour:
individual labour must present itself as abstract, general social labour only through its alienation. (6)
In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me, Marx demands the end of the state itself along with the classes at the end of the “revolutionary transformation period”. In The Civil War in France, Marx argued:
[The] Commune, which breaks with the modern state power, has been mistaken for a reproduction of the medieval Communes; [it] has been mistaken for an attempt to break up into the federation of small states; the antagonism of the Commune against the state power has been mistaken for an exaggerated form of the ancient struggle against over-centralization.
Its true secret was this: It was essentially a working class government, the product of the struggle of the producing against the appropriating class, the political form at last discovered under which to work out the economical emancipation of labour… The political rule of the producer cannot co-exist with the perpetuation of his social slavery. The Commune was therefore to serve as a lever for uprooting the economical foundation upon which rests the existence of classes, and therefore of class rule. With labour emancipated, every man becomes a working man, and productive labour ceases to be a class attribute.
… the Commune intended to abolish that class property which makes the labour of the many the wealth of the few. It aimed at the expropriation of the expropriators. It wanted to make individual property a truth by transforming the means of production, land, and capital, now chiefly the means of enslaving and exploiting labour, into mere instruments of free and associated labour. But this is communism, “impossible” communism! (7)
This might have been the beginning of the new society. This was the possibility of a way forward, a practical alternative to bourgeois rule. That alternative was direct government by workers themselves through a system of councils composed of directly elected and recallable delegates.
Of course, it was not as the Commune crashed to a bloody defeat at the hands of the French state. But Marx could see that, whatever “bourgeois right” remains in the sphere of distribution, it did not require a state to enforce it. Marx envisaged society itself distributing not only the labour tokens among its members, but also the total social labour time among the branches of production. That became his vision because that is what he saw beginning in Paris. The point is, what is capitalism? It is built on the separation of individuals from society’s control. They can then dominate it by seizing the means of production, thus creating the class of workers. Whether the individual owners are called Microsoft, Citibank, LandSecurities or the British Government, they are there to seize the social surplus (alienated labour).
Marx’s communism is often misunderstood. Even Korsch wrote:
Marx here fundamentally clarifies the real theoretical and pract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present and future ‘society’ and the (present and future) ‘State’. (8)
The only way forward is the abolition of the key institutions of capitalist society: the state (to be replaced by democratic workers bodies) and wage labour and capital (by co-operative and socially directed labour).
―R
(1) Paresh Chattopadhyay: A Manifesto of Emancipation: Marx’s ‘Marginal Notes’ 125 Years Later .
(2) Scott Meikle: Was Marx an Economist? .
(3) Collected Works, Volume 3, pp271-2, 273, 274-5, 278, 279, 279-80.
(4) Clarke, S. (1991): Marx, Marginalism and Modern Sociology: From Adam Smith to Max Weber, London: Palgrave Macmillan.
(5) 1962a: 198-99.
(6) K Marx, Theories of Surplus Value, Volume 2, London 1969, p504.
(7) marxists.org .
(8) Karl Korsch: Marxism and Philosophy, marxists.org .
<출처> Revolutionary Perspectives #37 2005-11-01
http://www.leftcom.org/en/articles/2005-11-01/the-communist-manifesto-of-1875-the-critique-of-the-gotha-program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