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봉(掬水峰)763m
정상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를 이루며 큰재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4km 지점의 능선 상에 솟은 산이다.
웅산(熊山). 용문산(龍文山). 웅이산(熊耳算) 또는 곰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아울러 낙동. 금강의 분수령이므로 국수(菊水)라 한 듯 하고 웅신당(일명 용문당)이라는 대가 있어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의 웅이산과 같이 시초(蓍草)가 난다고 하여 웅이산 이라고 하며, 상주의 젖줄인 남천(이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국수봉에 서면 상주의 너른 평야와 백학산, 서산, 기양산, 갑장산, 묘함산, 황악산, 민주지산 등 주변의 산들이 전개되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상주, 문경, 김천구간과 소백산까지도 조망된다.
상주시 모동면과 공성면을 이어
주며 금강과 낙동강의 분기점이자 옛날 상주에서 한양으로 가다보면 근방에서 이곳이 가장 큰 고개
여서 불렸다고 하는 큰재에 다다른다.
백두대간 덕유산권이 끝나는 지점이다.
▶ 掬水(움켜쥘 국)와 菊水(국화 국)가 정상에는 혼용되어 쓰이고 있으나, 의미상 정상석의
국수(掬水)가 맞는 듯함.
1913년 도로를 개설하여 자동차가 다니고, 1925년 굴을 뚫어 경북선이 개통되어 기차가 다닌다.
《여(汝)+남(踰)+고개(峴)=여남 고개. ‘여(汝)’는 음(音)이 ‘너’인데 ‘늘어지다(느러지다)’의 ‘느(너)’를
한자로 옮기면서 취하던 글자다.
‘남(踰)’은 ‘너미, 나미’로 ‘넘다’의 뜻이다.
상주시와 김천시 사이의 느림이 큰 고개다.
또, ‘왜유령’이라고도 하여 고려 말엽 충청도에서 중모를 통하여 상주로 침입한 왜구가 다시 김천으로
진출할 때 이 곳을 통과하였으므로 불리는 이름이라고도 한다.》
회룡 마을과 우하리 사이의 해발 541.9m의 봉우산에 있다.
땅 표면에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으나, 연기에 그을린 자연석이 산꼭대기에서 출토된다.
관련 지명으로 도곡리 웃돝골에서 우하리 양촌으로 넘어 가는 고개를 봉우재라고 부른다.
산 정상에서 북쪽의 회룡리 쪽으로 난 골짜기를 봉골이라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공성현 서쪽에 있고 남으로 금산군(金山郡) 소산(所山)에 응하고, 동으로 청리현 서산에 응한다고 하였다.
『상산지』 여지의 봉수에는, 공성현에 있으며 서남으로 김천의 소산에 응하고, 동으로는 청리 서산과 연락했다고 전한다.
- 백두대간 숲 생태공원- 앞 주차장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상주IC
김천방면으로 우회전 - 약 10km 직진(3번국도) - 공성면 옥산리 - 황간/ 모동방면으로 우회전(68번지방도) - 백두대간 숲생태원
선산 IC
상주/무을방면으로 좌회전 - 약 17km 직진(68번국도) - 거창/김천방면으로 좌회전(3번국도) - 공성면 옥산리 - 황간/모동방면으로 우회전 - 백두대간 숲생태원
경부고속도로 김천 IC
상주방면으로 좌회전(514번지방도) - 직지교 사거리에서 좌회전(김천시청방면) - 구례교차로에서 우회전 (추풍령/옥계리/구례 방면) - 좌회전(어모로) - 약 8km 직진 - 문경/상주방면으로 좌회전 - 황간/모동방면으로 좌회전 - 백두대간 숲생태원
황간 IC
김천/황간방면으로 우회전(4번국도) - 지하차도 - 황간교 삼거리- 상주방면으로 좌회전(49번지방도) - 우매삼거리 - 상주/모동방면으로 우회전(68번지방도) - 공성방면으로 좌회전(웅산로) - 백두대간 숲생태원
( 큰재 주차장뒤 입구)
(큰재 이정표)
국수봉은 육산으로 산전체가 마사토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가 ?
시작지점에서 중간쯤 바위능선길
상주시에서 관리하는 등산로 구간
정상 8부정도에서 바라다 본 신곡리 마을과 황금 들판
가까이 보이는 정상은 멀기만 하다
정상 표지석뒤 안내판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 멀리 용문산, 황악산 이 보인다
산행은 공성면 우하리 큰재 정상에서 시작한다.
정상에는 구 인성초등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인성초등학교는 백두대간 선상에 있는 유일한 학교로써 1947.7.1 설립 되었으나 최근 도시화와 산업화에 밀려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없는 관계로 옥산초등학교 인성분교로 된 후 그나마도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어 1997년3월1일 폐교 되었다.
교적비에는 1949년11월9일 개교 졸업생 597명을 배출하고 1997년3월1일 폐교 되었다고 쓰여져 있다.
지금은 부산녹색환경연합에서 임대하여 백두대간“숲”생태원으로 신축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생태교육장 및 백두대간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이곳으로 오면 된다
특히 이 지점이 우리나라 지도 호랑이의 배꼽부분이 바로 이 자리이기에 의미가 깊다.
(2011.4.26 개장)
(구 인성초교 가 이렇게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큰재] 320m
해발 300m가 겨우 되는 영동군 모동면에서 상주시 공성면으로 넘어가는 2차선 아스팔트 고갯길이다. 공성면의 3번 국도와 모동면의 977번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920번 지방도로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가로지르는 곳이다. 고갯마루에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폐교(옥산 초등학교 인성분교) 와 민가(박분례 할머니 2008년 작고하시고 폐가로 남아 있음) 한 채가 마주보고 있다.
상주시 모동면과 공성면을 이어주며 금강과 낙동강의 분기점이자 옛날 상주에서 한양으로 가다보면 근방에서 이곳이 "가장 큰 고개
여서 불렸다고 하는 큰재"에 다다른다. 백두대간 덕유산권이 끝나는 지점이다.
功城面
면소재지는 옥산리이다.
사방이 백학산(615m)·국수봉(763m)·백운산·서산(506m) 등으로 둘러싸여 전형적인 산간분지를 이루고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남천이 수지상 하계망을 이루며, 마름모꼴의 충적평야를 형성했다.
효곡리·우하리의 인삼재배와 봉산리의 양잠이 활발하고, 유적으로 초오리사지와 상주무곡리폐탑이 있다.
옥산(玉山)·금계(金溪)·장동(掌洞)·거창(巨倉)·영오(靈梧)·이화(以花)·산현(山玄)·평천(平川)·무곡(茂谷)·용안(龍安)·
초오(草梧)·인창(仁昌)·용신(龍新)·효곡(孝谷)·봉산(鳳山)·오광(五廣)·우하(于下)·신곡(申谷)·도곡(道谷) 등
19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38개). 면적 89.29㎢, 인구 4,861(2011.10.27현재).
첫댓글 언제 누구하고 갈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