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금) Daily Golf News
1. [프로도 모르는 코스 공략의 비결]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 - 서울경제골프매거진
2온과 3온 모두 가능하지만 안전과 모험에서 갈등해야 하는 파5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라본 홀 전경.

첫번째 랜딩지역에서 바라본 홀 전경.

페어웨이 시작점에서 바라본 홀 전경.
지난 2012년 10월 남촌CC는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539-3번지 일원에 상대적으로 남성적 성향이 강한 18홀 규모의 회원제 코스 동촌CC를 오픈해 회원권 분양을 시작함으로써 18홀 코스 남촌CC와 더불어 총 36홀 규모의 완성도 높은 회원제 코스를 세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3년 10월에 그랜드 오픈한 남촌CC는 수 차례에 걸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로 선정된바 있다. 강남에서 40~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이선리 510번지 일원의 108헥타르 부지 위에 6,525m(7,137야드), 파72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동 코스(3,333m)보다 서 코스(3,192m)에 워터해저드의 영향을 많이 받게 만들어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시킨 디자인 센스가 돋보이며, 세월이 흘러 코스 주변에 심은 수목들이 제법 안정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티샷부터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코스
이와 같은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 서 코스의 여덟 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파5 홀은 코스 길이가 467m(511야드)로서, 파5 홀로서는 짧은 편에 속하지만 설계자인 필드컨설턴트의 김명길 회장의 말처럼 “짧지만 안전한 3온과 위험부담이 있는 2온이 가능한 홀”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즉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면 우측으로 굽은 도그렉 홀이지만 두 번째 타깃 존에서는 다시 좌측으로 터닝해 아일랜드 타입의 그린에 세컨드샷을 해야하는 구조로서 정상적인 3온을 시도할 경우에는 어프로치 샷거리가 100m 이내에 떨어져 안정적인 어프로치샷이 가능하지만 2온을 시도하려면 티샷이 최소한 페어웨이 좌우측에 포진한 벙커들의 그린쪽 끝선을 지난 위치에 떨어져야 한다(코스공략도 참조).
이런 공략만이 좌측 벙커 기준으로는 220m, 우측 벙커 기준으로는 197m 이하의 세컨드샷이 남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린은 폭이 36m이지만 실제로 런을 감안해 볼을 받아줄 수 있는 앞o뒤 길이는 20m 이하로 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린 앞쪽에는 벙커까지 있고 전반적인 바닥경사는 앞쪽과 좌측으로 흐르고 있어 홀이 좌측 앞쪽에 있을 때에는 우드샷이 어지간히 정교하지 않고서는 2온을 한다고 해도 남은 퍼팅이 만만치 않게 된다. 따라서 2온을 시도하려면 티샷을 최소한 우측 벙커를 훨씬 넘어간 위치의 페어웨이에 잘 떨어지게 하는 것이 첫 번째 관건이며, 두 번째로는 홀의 위치에 따라 짧은 칩샷으로 승부할 것인지 아니면 페어웨이우드로 한 타를 줄이고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 것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티샷을 할 때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세컨드샷 지점에 서면 넓은 호수 가운데 떠있는 페어웨이와 아일랜드 그린이 눈에 띄면서 아름다운 경관 속에 있는 그린을 어떻게 공략해 야 할지 잠시 유혹 받게 된다.

공사계획평면도.

그린후면 교량에서 바라본 그린 컴플렉스

코스공략도/ 일러스트: 이용희

2. 월요일 방문 목회자 '골프장 반값' 아일랜드CC 할인이벤트 실시 - 경인일보

▲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일랜드CC의 클럽하우스 전경(좌). 물 위에 떠있는듯한 착각을 주는 아일랜드 방주교회(우)는 세계적인 건축가 고(故) 이타미 준의 유작이다. /아일랜드CC 제공
클럽하우스 바로 옆에 교회를 건축하는가하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정도로 대표적인 크리스천 기업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CC(회장·권오영)가 월요일에 방문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50%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산 대부도에 위치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CC는 TV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잔디와 빌라 등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자랑한다.
서울에서 40분~1시간 거리로 한국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도 개최될 정도로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격조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천인 권오영 회장이 마음을 담아 리조트내 중심에 세운 아일랜드 방주교회는 국내 많은 교회 건축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주위로 물이 흘러 마치 물 위에 배가 떠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재일교포 2세인 고(故) 이타미 준(1937∼2011, 한국명·유동룡)의 유작이기도 하다.
이재규 기자
3. 매립지공사 "골프장 독자운영 계획" 발표에 경고 - 경인일보
인천 부시장 "공동운영권 아니면 불허"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 골프장인 드림파크컨트리클럽(드림파크CC)을 10월 개장하겠다며 운영 계획을 밝힌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
매립지공사는 공사가 골프장 운영을 총괄하되 시설관리와 운영관리, 식·음료 등 전문 분야는 민간 업체에 위탁하고, 코스 관리는 매립지 사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드림파크문화재단이 맡는다는 운영 계획을 발표.
김 부시장은 이에 "시의 원칙은 골프장에 대한 공동운영권 확보인 만큼 매립지공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운영 계획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
김 부시장은 "매립지공사가 골프장 독점 운영을 추진할 경우 각종 인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다"며 "10월 열리는 전국체전도 드림파크 골프장이 아닌 지역내 다른 골프장에서 치를 수 있다"고 경고.
시는 15일께 매립지공사측과 만나 공동운영권을 확보하고, 서구 정서진 및 경인아라뱃길 관광자원과 연계한 골프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