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수로 삼 세판 도전!! (With.우리 형아)
일 시 : 08.28 저녁 ~ 08.30
장 소 : 팔봉수로
자! 모처럼 월요일 연차도 내고 한적한 평일 낚시를 즐기고자 계획을 짭니다!
첫번째 계획 저는 일.월 안국지 형은 금.토 성암지 후 안국지 합류
그렇게 금요일 오후 선발대인 우리 형이 성암지를 갔으나 헐...
우리가 원하던 자리가 밀림이 되었다..
밀림1
밀림2
수심 안나옴..
그렇게 1차 멘탈이 나가고 안테나를 돌려 간 그 곳!
팔봉 수로..
그나마 물이 있다..
역시 낚시가 가능하니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앉았다ㅋㅋ
생자리를 까고 결국 찌를 세웁니다ㅎㅎ
혼자 홀로 라면ㅠ.ㅠ
혼자 독조를 잘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여기까진 선발대의 우리 형 조행입니다ㅎㅎ
혼자 돌아다니면서 잘하네요ㅋㄷ
첫 날 독조로 날 새면서 탐색을 해봤는데 준척급 마릿수가 좀 나왔네요 기대감 상승!!
이때부터 고민을 합니다.
붕어가 나오는데 또 형 접고 안국지를 같이 들어가야하는지 이쪽으로 내가 합류를 해서 여기서 즐길지 고민하던 중
제가 던집니다..ㅋ
내 자리 확보되면 퇴근하고 내려갈테니 거기서 즐기자!!
우리 형 슬슬 시작을 합니다ㅎㅎ
이렇게 한 자리 만들어 냅니다ㅎㅎ
수초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저 병풍을 보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작업하고 저 오기까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식당 다 닫음...ㅋㅋ
금방 저녁 사갈테니 대충 때우라고해서 우유에 빵 먹고 저 올때까지 버팁니다ㅋㅋ
그렇게 저도 퇴근 후 출발!
내려가는 길에 지렁이도 한통사고!
도착하자마자 형이 같이 짐 다 날라줘서 열심히 대를 핍니다ㅎㅎ
다행이 앞은 부들 병풍에 좌측은 우리 형 우측 조사님은 일찍 주무셔서 편히 대를 핍니다!!
어찌하다보니 또 반 수중전이네요^^
그 사이 우리 형은 제가 사온 순대국으로 오늘 처음 밥을 먹습니다!
그리곤 이어서 대를 펴 나가는데
갑자기..
갑자기..
갑자기..
바람을 동반한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ㅠㅠ
대충 정리하고 차로 피신..
잡니다ㅋㅋ
아직도 우중충 하네요ㅠㅠ
형 자리!
제 자리!
30 26 24 26 22 28 28 30 32 34
점점 날이 개는 와중
저도 수초 정리할꺼 정리해가며 대편성을 마무리합니다^^
수심 및 채비
미끼는 옥글루와 옥수수 입니다ㅎㅎ
늦으막히 일어난 형과 어제 먹고 남은 순대국에 순대라면을 만들어서 호로록!!
그리곤 그냥 놀멍 쉴멍 낮잠도 자고 오후 시간을 보내봅니다^^
낮 낚시는 살치가 댐벼서 패스!ㅋㅋ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밤 낚시를 위해 저녁을 먹으러 나가봅니다^^
근처 중식집!!
맛은 그냥 보통이상인데 그냥 깔끔하고 좋았습니다ㅎㅎ
무엇보다 후문 쪽에 수돗가가ㅋㅋ
양치하고 세수하고 머리 감고 다시 자리로 ㄱㄱ!!
에너지 드링크 한잔하고 심기일전하고 케미를 밝히러 고고!!
오늘은 간간히 붕어도 나오고 분위기도 쥑입니다!!
하 좋다
날도 안 덥고 찌올림도 쥑이고 하 :)
그리곤 마지막 야식으로 다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달립니다!!
오늘은 달도 떳네요ㅎㅎ
구름에 살짝씩 가려 그리 밝지도 않았습니다ㅎㅎ
그렇게 4시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이서 신나게 달립니다!!
그리고 대충 정리하고 일단 또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잽싸게 정리 후 사진!!
둘이 잡은 조과7~9치까지 준척급으로 신나게 손 맛 찌 맛 보고 가네요ㅎㅎ
월첩급이 없어서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했습니다!
비록 채비는 둘다 몇 번씩 터트리긴 했지만ㅎㅎ
우리 형 낚시하는동안 원줄 5번 교체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아니온듯 뒷 정리 후
마무리 사진 찍고 철수!
나오는 길 기사 식당서 제육백반까지 깔끔하게 비우고 집으로 해산!!
팔봉수로!!
2년전 살치만 겁나 잡고 붕어는 못봤던 터 쌘 곳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생태계가 좀 바뀐듯합니다^^
붕어 개채수가 많아진거 같아요ㅎㅎ
좋은 일인거겠죠??
무튼 우리 형 덕분에 좋은 포인트에서 찐~~하게 낚시도 하고 손 맛도 보고 비 바람에 파라솔 붙잡고 한시간동안 서있어도 보고^^
그렇게 또 좋은 추억 만들고 마무리합니다^^
팔봉!! 곧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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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쩐지 전화가 꺼져있더라니
낚시를 갔었구만
굿이야
ㅋㅋㅋ월요일 급 연차였습니당!
무더위에 수초 작업 하느라 육수 좀 흘렸겠구먼...
잔바리 붕어 손맛이라도 봤으니 다행이네..
수고 많았구먼...ㅎㅎ
수초는 형이 작업해서 전 모기에게 헌혈만 했습니다^-^
붕어 풍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우~역시 자연지가 풍경이 좋네~^^
수고 했어~
같이 팔봉가시죠!!
@I am Jay★(홍용재) 요번주는 쭈꾸미 예약 해놔서~^^;;
@선학붕어(윤천호) 아 ㅋㅋ 저도 이번주는 근무입니다ㅎㅎ
곧 날도 좋으니 노지 가시죠~~!!
@I am Jay★(홍용재) ㅇㅋ~^^
옆에 취미를 같이 즐길수 있다는
조우가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인데
거기에 입맛과 손맛까지 즐기고 왔구먼..
재미있게 놀고왔습니다^^
굳이야~
재밌는 조행기
열정에 박수을~
ㅎ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먹방? 그래도 손맛 봤구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