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식사봉사를 해오면서 공휴일에
들어가기는 처음인것 같다.
3일 연휴의 시작이다 보니 차가 밀리는 것은 당연지사.
10시전에 도착하기는 모두가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12시에 점심식사를 하고자 하는 노력은
약간은 엉성했지만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었다.
1. 참석자
- 박남주 (경기 분당)
- 박세진//강영주 (경기 의정부)
- 정우섭 (서울 노원)
- 윤명희//이혜린,심예진,이송아(경기 남양주)
- 유경미,최호영(서울 미아)
2. 오늘의 메뉴
: 비빔밥, 청국장, 부추장떡, 바나나, 치킨너겟
3. 후기
: 강민구,장승혜 선배의 불참으로 생긴 부족함을
채워준 이가 있었으니 오랫만에 참석한 박세진씨였다.
어느새 훌쩍커버린 고딩 딸 영주와 함께와서 무척이나
반가왔다.
몇년 전까지는 활동 후에 평가회도 가지고 하면서
아이들도 그날그날 느낀점을 함께 얘기하기도 했었다.
오늘도 어른 못지 않은 많은 일을 하는 걸 보니 아이들의
성장이 또다른 흐뭇함이었다.
또한 우쿨렐레연습팀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두분의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듯이 곧바로 맹연습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남사랑식구와 봉사자의 연합으로 꾸려진 우쿨팀의
꾸준함에 박수를 보낸다.
4. 이모저모
: 그동안 야채를 다듬고 하면서 칼이 잘 안들거나
하는 불편함도 있었기에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만능채칼과
터치쿡다지기를 구매했다.
오늘은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를 빨리 만들었는데 너무 얇게
슬라이스되어 보기에는 그닥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남사랑과 효사랑의 식구들이 먹기에는 아주좋다는
목사님과 간사님의 얘기를 들으니 우리들이 이곳 식구들을
만나고 음식을 만들때 눈높이와 먹는이의 니즈파악이
중요함을 새롭게 배웠다.
앞으로 음식을 만들때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음식 또한
먹기 편한 음식이 우선 고려되면 좋겠다는 뒤늦은 깨달음도
있었다.
화창한 날씨에 즐겁게 이뤄진 식사봉사였다.
다음달 활동은 완연한 여름의 시작이 예견되는 6월 첫째주
토요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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