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소재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시골마당(대표 이임숙) 음식점이 손님들로부터 칭찬이 이어지면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10여 년 전부터 음식점을 운영해온 시골마당은 착한가격에 음식까지 맛깔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처럼 시골마당이 음식 값을 올리지 않은 이유는 군산경제가 어려워 시민들의 호주머니가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시골마당은 손수 식재료를 구입하고, 옛날식으로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 어린시절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시골마당은 올해 10월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손님들에게 더욱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성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시골마당은 군산시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식품위생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칭찬하고 싶다”며 “이번에 시로부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돼 더욱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춘희 농관원 군산사무소 최코칭 정예감시원은 “지인의 소개로 여러 번 이곳 시골마당 음식점을 찾곤 했는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가 타 업소에 비해 잘돼 있다”며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마음 놓고 착한 가격에 음식을 맛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촌경장자율방범대 홍남곤 대장은 “시골마당 음식점은 항상 친절하고 청결하고 음식도 맛있다”며 “특히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주위에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골마당 이임숙 대표는 “항상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구입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한식 36곳, 중식 2곳, 이미용업 2곳, 목욕업 2개 등 총 32개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한 상태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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