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총동창회장배 대전팀 성적보고

[곽면근]

2010년 총동창회장배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대회가 있기 전부터 내리던 비가 당일에도 계속되어

경기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참석자가 적었고, 장소가 자주 변경되었고, 경기장까지 이동시간이 길었고

가장 중요한 상금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테니스 매니아들께서 참석해주셔서

대회를 빛내 주시고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식적인 대회결과는 '각종대회 보고'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전 지부의 선수들의 성적을 추가적으로 보고합니다.

금부배는 총 8명 4개팀이 참가하였습니다.

출전자체가 이미 공동3위입니다. 나도 얼른 금배부에 가야지!!!!!

대전에서는 홍두윤, 권민호 목사님이 출전하여서

뽑기를 통해 각자의 파트너를 선정하였습니다.

권민호 목사는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1번 시드를 배정받아 이병노 목사를 데리고 쳤다고 합니다.

결과는 3승으로 우승을 하여 매대회마다 입상하는 상금수금업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대회에 거금을 기부하시기를 바랍니다.

홍두윤 목사는 김요한 목사와 짝을 이루어 (중간생략) 공동 3위를 하였습니다.

은배부에는 가장 많은 인원 12명 6개팀이 참가하였습니다.

복불복 뽑기를 통하여 경기전에 희비가 엇갈리는 탄성이 있었습니다.

서광선 목사님은 박상철(부여) 목사를 파트너로 보무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 하였고

곽면근 목사는 김송권 목사와 짝을 이루어 간신히 준우승을 차지 하였고

권수남 목사는 조정식 목사님과 짝을 이루어 선전하였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모든 실수를 파트너만 혼자 다 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동배부에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10명 5팀이 참가하여 파트너를 선정한 후 풀리그를 하였다고 합니다.

윤정식 목사님께서 윤기식(윤찬호 목사님 아들) 전도사를 데리고 과감히 우승 스파이크를 날리고

우승 상금도 모두 몰아주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장기정 목사님도 초면의 이현석 목사님을 모시고 드디어 오매불망하던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장목사님은 실력은 은배부인데 은배이건 동배이건 도무지 입상실적이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동배부에 참가하셨는데 드디어 서서히 저력을 나타내십니다.

김광복 목사님도 오병관 목사님과 짝을 이루어 공동3위에 입상하셨습니다.

자타가 인정하기를 최근에 실력이 괄목상대하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축하 축하

김영재전도사(윤정식 목사님교회 전도사)도 지난 성장대회때에 처녀출전에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번에도 겸손하게 공동 3위정도로 몸만 풀었습니다.

(제가 기억을 다 못하여 혹시 빠지신분 계시면 노여워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죄송)

평상시

대전의 월요일, 목요일 모임에 성실하게 참석하셔서

즐겁게 운동하시는 분들이 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매우 기쁩니다.

고수님들이 하수들과 게임을 해 주셔서 실력이 늘고있음을 기억하면서

매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대회에 대전지부에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였습니다.

지난달까지 남아있던 회비잔액의 일부를 사용하였습니다.

대회 집행부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전해왔습니다.

대전 지부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4월과 5월의 한바탕 테니스 대회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6월 14일 주문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어제부터 프랑스 오픈(롤랑가르스) 테니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곽면근 올림

[곽면근]

대전지부에서 준비한 다과와는 별도로 대전의 윤정식 목사(문화교회)님께서 떡을 두 Box 후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립]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총무로서 대전지부 회장님과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섬겨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즐테 하시길 ...
아~~참 -- 텐프러스의 "물,심" 양면의 도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